하나뿐인 내편이 내일 마지막 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초반엔 좀 지지부진하다가 지금은 마지막화가 50프로를 넘느냐 마느냐 뉴스도 나오고 과연 kbs주말극이다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50프로 근접하는만큼 중장년층만 아니라 10대부터 다양한 계층이 즐겨보고 있을거 같고 간만에 가족끼리 보는 드라마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도 왕건의 누명 해결, 차화연의 깽판, 왕건의 태풍코인발굴, 명탐정 다야의 할머니한테서 몸으로 습득한 머리채잡기등 꿀잼이었습니다. 특히 가게에 없는 남편을 보고 바로 가게 알바생의 출퇴근 여부를 날카롭게 체크하는 다야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과연 명탐정 다야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마지막화를 달려가는것 답게 네가족 중 왕건가족과 고래가족. 이메진가족 세가족은 거국적인 화해의 장을 이뤘구요.

  다 좋은데... 문제는 마지막화를 앞두고 태풍코인의 급상승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왕할머니 때문에 이래저래 결국 대륙이랑 합칠것 같긴하지만 마지막화에서 다 처리해야되서 내용이 좀 빡빡할것 같거든요. 다야네 바람도 처리해야되고... 사실 2회 정도만 여유가 더 있었더라도 무난하게 내용상 처리가 될것 같은데 좀 아쉽긴 합니다. 연장의 연장을 하기도 힘드니 뭐 어쩔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태풍코인은 급상승하자마자 거품이 꺼져버릴것같은 정말 코인같은 운명을 하게 될지 진짜 급반전으로 도란과 연결 혹은 열린 결말 정도로 처리가 될지 궁금해 집니다. 뭐 사실 kbs주말극 특성상 그럴게 될일은 없겠지만요.

아무튼 깔끔하게 50프로 넘기고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작가가 마지막화라고 처음으로 예고편을 안보여줘서 내일 많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