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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7 14:56
이용규가 대체 왜 그랬는지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라서 억지로, 최대한 이유를 만들어보자면
계약을 할 때 타석 또는 안타에 대한 옵션들이 있었고 그게 상위 타선이 아니면 불가능한 정도의 옵션이었는데 상위 타선 기용 관련 언급을 직간접적으로 구단 측에서 한 이후에 감독은 9번, 좌익수로 기용하겠다고 다른 말을 한다... 이런 상황 정도? 하지만 그런 타석, 안타 옵션이 있었다고 해도, (없었을 것 같지만) 백번 양보해 상위 타선에 대한 언급이 계약 중 있었다고 해도 자신의 할 일은 하면서 이야기로 풀었어야죠. 지금 표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근거는 9번 좌익수 기용에 대한 불만인데 주전 제외도 아니고, 2군행도 아닌 타순과 포지션에 대한 불만을 이렇게 극단적으로 표시하면, 또한 그렇게 '추정되는' 이유도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안 해" 이렇게 나온다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9/03/18 10:28
저도 이거 같습니다. 계약때부터 옵션이 '풀 시즌 출장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었고... 이용규라면 당연히 1번 타자로 뛸 것을 생각했겠지요. 근데 9번으로 뛰게 되니 연봉의 절반인 옵션이 거의 어려워지고 그게 - FA 협상 때부터 선수가 쌓아왔던 - 불만을 폭발시킨 것의 아닌가 하고요.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용규 선수가 보이는 모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하기는 힘든 상황이긴 합니다만.
19/03/17 15:18
저도 이거 같아요..
외부 FA 할 실력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한화랑 계약했는데 마음에 안 든거죠... 그래서 트레이드 신청한거같고
19/03/17 15:34
저도 이게 1번 이유라고 봅니다.
본인 자존심에 계약금2억+연봉4억+옵션4억은 용납이 안되었겠죠. 한때 무옵션 4년 67억 받고 국대 와야수로 빨아주던 시절을 아직 못잊은 듯 합니다. 안그래도 자존심 팍팍 상하며 울며겨자먹기로 계약했는데, 옵션도 빡쌘데, 거기에 9번?? 계약때 빡친거 한꺼번에 터진거죠. 물론 현실은 타팀 오퍼 전혀 없는 33세 발 좀 빠르고 어깨는 약하지만 수비되는 똑딱이 외야수라는 본인 위치를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19/03/17 15:23
감독이 잘하고있네요
행동자체가 말이 안되죠 한화 아니면 갈곳도없던 선수였고 한화가 나름 대우해줬는데 이런식으로 통수치면안되죠 진짜 감독이나 단장이 폭행한거 아니면 이해해줘야될 이유가없는거같아요
19/03/17 16:30
애초에 잘 하면 구단이고 감독이고 원하는 포지션 안 세워 줄까요..
아무리 대우를 뭣같이 해 줬다고 해도 프로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짓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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