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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0 10:27
펩이 5위 안에 드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은데 대단.. 무리뉴는 보통 이런 조사에선 현역 1위였는데 많이 내려갔네요. 그리고 다른 감독들 중엔 안첼로티가 생각보다 많이 높은 거 같고 클롭도 고평가 쩌는듯요.
19/03/20 10:47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유를 굳이 생각해보면 챔스 3회 우승 버프가 크다면 모를까, 말씀하신 것들은 안감독이 저기서 8위나 될만한 요인이 아니라 봅니다.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중요성은 이미 90년대 펩. 알베르티니. 레돈도때부터 유행했던 거고 메짤라 역시 기존 역할과 다를 바 없져. 하프스페이스의 중요성이야 좀 더 최근에 부각된 거고.
19/03/20 10:38
어느정도 현역버프가 좀 있는거같습니다. 클럽만 따져서도 델보스케는 챔스2회 감독이니까요. 뭐 클롭의 게겐프레싱을 높게 본 걸수도 있구요.
19/03/20 11:19
70년대 바이언 전성기를 이끌던 우도라텍이 저렇게 낮은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낮아도 카펠로보단 높다고 생각되는데요
분데스 최고 명장뽑으면 늘 손꼽히는 명장입니다. 오토 레하겔은 국대까지 꼽으면 1티어구요
19/03/20 11:53
몇몇분들이 벵거낮다고 하시는군요.
벵거가 들어올린 트로피개수나 후에 전술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첬나보면 32위정도면 걸맞는 위치지않나 싶네요
19/03/20 12:11
분데스 2회 우승 클롭 27위, 라리가1회 우승 시메오네 31위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순위자체보다는 상대적으로 낮다는거예요....
19/03/20 16:22
시메오네랑 클롭가 끼진 유럽전체에서의 축구전술사적 영향력 생각하면 그쪽이 더 높을 수 있죠.
단순 트로피만 생각하면 크루이프랑 사키는 높은 순위일 수가 없죠. 벵거의 높은 평가는 영국내에 스포츠과학도입과 함께 체계적인 축구시스템도입에 있지 전술사적으로 유럽전체에서 저 둘만큼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했으니깐요 뭘 가산으로 두냐에 달라지겠지만 마냥 트로피만으로 보면 라파베니테즈가 오히려 더 높은 순위여야겠죠
19/03/20 17:07
트로피 개수는 유레카님이 먼저 말씀하셔서 가져온거구요.
벵거는 이피엘 전체의 전술에 영향을 끼쳤는데요.. 뻥축이라고 알려진 롱볼의 대명사 영국 축구를 짧은패스웍과 움직임으로 라인 깨부수는 전술로 변화가져온게 벵거인데...
19/03/20 17:38
두가지 합친 요소로보면 그렇다 이건거죠.
벵거가 이피엘 전체에 영향을 끼치긴 했죠 허나 벵거이후에 하면서 전술에 영향받은 모습을 진하게 보여주는 감독이나 팀이 있냐 그러면 없죠. 조날마킹이라는 축구분석사이트를 세운 마이클 콕스가 저 더믹서라고 이피엘을 전술사적으로 조명한 책이 있는데, 여기도 벵거는 스포츠 과학으로 이피엘에 끼친 영향력을 얘기하지 전술적으로는 크게 얘기 안하죠.
19/03/20 17:50
시메오네는 어떤 전술적인 영향도가 벵거보다 높길래 커리어도 딸리는데 위에있는지가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탄탄한 수비 이후 좋은 빌드업으로 시야좋은 중원으로 연결...혹은 정확한 세트피스. 무링요도 먼저 이런것 추구하지 않았나요? 클롭도 게겐프레싱이라는 패러다임을 이끌었지만 정작 본인말고는 이런 활동량을 바탕으로 거센 압박 축구를 시도하는 팀이 없구요. 그 게겐프레싱도 시즌말미에는 선수들 방전되어서 막바지에 미끄러진게 한두번도 아니고 아직 백프로 검증되진 않았구요. 어떤게 벵거보다 나은지 모르겠네요 저는.
19/03/20 18:08
무링요랑 시메오네는 그 전술 메커니즘이 아예 다른 감독입니다.
무링요가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얘길 들었지만 그 역시 바르샤에서 일한바 볼점유를 중시한 크루이프이즘을 이어받은 감독으로 이에 적합한 433을 주 포지션으로 들고왔죠 “첫째, 우리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때, 미드필드는 언제나 삼각형의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데쿠)는 프리롤로 포지션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움직여도 된다. 그러나 그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볼 소유권의 유지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우리의 경기 운영 초점은 최대한 많은 볼 점유 시간이다.” 이렇게 그도 압박과 점유를 중요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3미들에서 전방미드필더는 볼점유와 전개 압박을 위한 미드필더이고 마케렐레 롤이라고 전용 수미를 이피엘에서 유행시켰져 다만 시메오네는 이 점유랑 433을 이용한 압박이라는 트렌드와는 전혀 다른 442를 바탕으로 한 두줄 수비는 아예 메커니즘이 다른 전술입니다. 3미들통한 압박과 점유가 대세이고 이에 벵거도 무너져서 철학을 바꾼 시대에 투미들로 오히려 볼점유 보다 하프라인아래 공간을 틀어막았죠. 시메오니식은 이미 대유행은 레스터랑 유로나 월드컵에서 그 진가가 나왔죠. 클롭식은 제가 분데스에서 하센휘틀의 라이프치히나 투헬 그리고 현재 김민재소속팀의 의 감독인 슈미트가 레버쿠젠에서 보여줬죠. 분데스는 클롭의 돌문재임기간동안 그야말로 초압박의 리그였습니다. 이건 그당시 ppda스탯으로 볼 수있습니다 이피엘과는 확연히 차이났죠
19/03/20 18:00
어... 리그 트로피 4개, fa컵 7회, 쿠드 드 프랑스 컵도 있고, 챔스 결승 진출도 했었죠.
클롭과 시메오네가 전술사에 펩만큼 발전을 이끌어낸것도 아니고, 클롭과 시메오네가 컵 더 들때까진 좀..
19/03/20 18:14
그래서 펩이 더 높은순위겠죠.
시메오네식 442 두줄수비외 클롭의 게겐프레싱은 유럽을 더나아가 세계를 흔든 축구전술의 새 패러다임중 하나였습니다. 벵거는 전술로는 사키의 후계자로서 442를 영국내에서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 정도이상은 못되었죠. 저는 벵거 좋아하고 벵거가 그토록 러브콜 부르던 레알갔으면 더 높은 커리어를 보였을꺼라고 생각하고 팀을 매니징하는 매니저로서는 더 높게 칩니다만 코치로서는 영향력 보면 슬슬 밀린다고 봅니다 그래봐야 한끗 두끗 차이지만요
19/03/20 16:26
트로피로만 따지면 어마어마한 감독인데 아무래도 상위권은 상징성을 더 가중치를 두는 것 같긴합니다만..
맷버스비나 빌샹클리가 더 윗순위인것만 봐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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