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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2 19:38:49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머리
Subject [연예] [AKB] NGT 사건을 보며 드는 의문점 + 피해자가 보낸 모바일 메시지
"대체 뒤에 누가 있는걸까?"

NGT가 AKB 사단 4번째 지점으로 탄생한지가 이제 겨우 4년차인데 사실 비슷한 전례가 없던 (당연히 강도는 약합니다만) 사건도

아니고 쳐낼멤버는 가차없이 쳐내는게 이쪽인데, 이번 건은 사건의 경중을 떠나서 대체 누가 뒤에있길래 이렇게 일을 크게 벌이나 싶네요.

용의자로 거피셜 뜬 3명은 까놓고 말해서 그냥 쳐내면 그만입니다. 지금 NGT에서 못 쳐낼 멤버라곤
겸임하고있는 카시와기 유키, 소속사가 짱짱한 오기노 유카, 나카이 리카 정도인데 얘넨 피해자가 지목한 메인 용의자가 아니죠.
메인 스폰서 지원 중단, 시청률 잘 나오던 칸무리(그룹이나,개인의 이름을 딴 방송) 방송 급작스럽게 종료 등, 선고만 안 내려졌지 사실상 숨만 붙어있는게 지금의 NGT 입니다.

피해자인 야마구치 마호가 쇼룸에서

갑작스럽게 사건을 알린게 벌써 3달 전, 그때 빠르게 멤버들 쳐냈으면 이 지경까진 절대 안 왔습니다.

멤버의 연애금지 조례에대해선 사실 그렇게 찬성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걸 이미 알고 AKB 그룹에 들어왔다면 안 해야죠, 해도 들키질말던가

차라리 결혼발표한 스토 리리카가 훨씬 낫네요.


거기에 NMB48 멤버들은
동료가 결혼발표해도 해맑게 축하해주는데 오히려 애네들이 순수해보일 지경입니다.



추가로 덧 붙입니다. 피해자가 방금 보낸 모바일 메시지라는데 더쿠에서 퍼가도 된다고하여 전문을 올립니다.


-----------------------------------------------------------------------------------------------------

팬분들은 모두 제게 있어서 희망입니다.



여러분과 또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직접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기다려달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모두에게 괴로운 일을 겪게 해버리고 말았어요.

팬 여러분들은 이런 아이돌을 보기 위해서 아이돌 팬이 된 게 아닐 테고,

제가 아닌 다른 아이를 응원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자신이 선택해도 괜찮아요.



이런 일을 겪게 해버려서 죄송해요.



지금은 마지막으로 했던 악수회가 계속 울면서 했던 악수회인 채, 여태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 했고,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제 모습을 보여드린 게 사죄하는 모습인 채 그대로이고..



그 이후로 2개월이 지났어도,

그런 모습들이 마지막인 채로

최악인 모습으로 여러분의 시간을 멈추게 해버린 점,

정말로 송구스럽습니다.



그런 모습은 아무도 보고싶지 않았겠죠

여러분께 괴로운 모습밖에 보여드리지 못해서 정말로 죄송해요.



팬분들 모두는 저를 많이 웃게 해주었는데,

저는 여러분을 너무 슬프게 해버리고 말아서,

면목이 없어요.



도대체 어떻게 했더라면 좋았던 걸까.

어떻게 했더라면 이런 일을 마주하지 않아도 됐던 걸까

2년 전에 사적교류를 제안받았을 때 거절하지 않았더라면 좋았던 걸까

다른 사람들 처럼 사적으로 교류했더라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까

다수의 팬들을 배신하는 건 저는 하고 싶지 않고,

떳떳치못한 일을 하면서 아이돌이라는 직함을 갖는것도 싫어요.

저만 악수회를 못 하게 돼서, 왜일까 어째서 나쁜 일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걸 당한 쪽만 이런 일을 겪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



성실한 사람이 계속해서 손해보는 세상인 걸까.

왜 사건이 있고 나서도 이렇게 상처입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이렇게 괴로운 경험을 해야만 한다면 사건 당시 살아남지 않았던 편이 나았으려나

사는 게 괴로워

하지만 팬 여러분들께서는 제게 많은 행복을 주셨습니다.

아이돌로서의 목표로서

초기부터 말해 오던 게

'졸업했을 때 응원하길 잘했어라고 생각하게 되는 아이돌'이었는데

저는 그렇게 되었나요.

죄송해요.

이런 저를 계속 지탱해 주셔서,

좋아해 주셔서,

고마워.

큰 행복감을 줘서 고마워.

저를 만나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뫄뫄상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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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人事待天命
19/03/22 19:43
수정 아이콘
사적교류란게 흔히 말하는 스폰인가요?
아라가키유이
19/03/22 19:44
수정 아이콘
오피셜은 아니어도 저 정도면 킹리적갓심이죠. 뭐
修人事待天命
19/03/22 19:45
수정 아이콘
옴마야...완전 끝장나겠네요.....
묘이 미나
19/03/22 20:06
수정 아이콘
멤버 숙소에 편히 드나들었다는대 거기서 남녀가 둘이 사적교류할게 머 있을까요
일단 운영진은 사적교류로 인사를 나눴다고 해명했습니다.
19/03/22 19:44
수정 아이콘
그만두나 보네요 아쉽네요
닼쥬리
19/03/22 19:45
수정 아이콘
사적교류 제안요?? 뭔소리야 이게??
춘호오빠
19/03/22 19:48
수정 아이콘
어제 3자위원회와 오늘 마호 모바메로 '사적교류' 라는게 공식 인증되었는데 그 사적교류라는게 사실상 스폰이죠. 한두명도 아니고 니가타 12명의 멤버가 얽혀 있다는데 말이 좋아서 사적교류지 격하게 말하면 화대 받고 아이돌 생활한거에요. 그동안의 니가타 총선, 리퀘아워 투표 조작설, 석유왕 존재설이 사실이라는 얘기였구요.
修人事待天命
19/03/22 19:50
수정 아이콘
와 한두명도 아니고 12명인데 여태 파파라치한테 안잡힌게 신기하네요
묘이 미나
19/03/22 20:09
수정 아이콘
운영이 뒤를 봐주고 있으니 잡혔어도 아마 입막음했을거같네요 .
修人事待天命
19/03/22 20:17
수정 아이콘
와.... 어둠 그 자체네요....
19/03/22 20:45
수정 아이콘
그 12명은 매춘부 소리 들어도 변명거린 없겠네요
홍승식
19/03/22 19:52
수정 아이콘
사적교류라니 부적절한 관계급 워딩이네요. 크크크
아이지스
19/03/22 20:08
수정 아이콘
저도 부적절한 관계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나ㅡ밍
19/03/22 19:52
수정 아이콘
더쿠에 어떤 분이 제3자위원회 보고서 전문을 번역해주셨는데 양이 좀 많지만 읽어볼 만하더군요.
S.Solari
19/03/22 20:00
수정 아이콘
리리카가 순수하게 보일줄이야 크크크크크크
아라가키유이
19/03/22 2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리카는 발표의 장소가 문제였고 결과적으로 팀에게 페를 끼쳤지만
여긴 뭐.. 남바애들은 멍청했을 뿐 지나치게 멤버끼리 사이가좋았죠.
알고보면괜찮은
19/03/22 20:08
수정 아이콘
일본 아이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친구는 어떻게되든 잘 됐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일에 충실했을 뿐인 사람이 충실하지 않은 사람의 범죄(무단침입이니 범죄 맞잖아요) 에 휘말렸는데 아무도 피해자를 보호해주려고 하는 것 같지 않아 안타까워요.
묘이 미나
19/03/22 20:1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뫄뫄상은 누구인가요 ?
이거 농담아니라 올해 망할리는 없겠지만 홍백은 위험하겠는대요 ?
운영진이 피의 숙청으로 칼춤춰도 모자랄 상황에 이렇게 멍청하게 일을 더 키우고있으니 진짜 위험하네요 .
춘호오빠
19/03/22 20:26
수정 아이콘
그냥 모바메 수신자 이름 바꾼겁니다. 이 상태로라면 홍백 못나갑니다. 홍백 나가도 기존 히트곡 돌려막기하는 판국인데 정말 위험해요. 모닝구무스메 전성기에서 내려올 때 보는 것 같은데 칸무리 방송 하나둘씩 없어지고 하로모니까지 없어지고 홍백도 그 후로 꾸준히 출장 못했죠.
19/03/22 20:23
수정 아이콘
48이 한물 갔다지만 돈 뽑아내는건 아직도 46보단 48인데 걍 끝났죠. 지금 걸려있는게 스폰설뿐만 아니라 본점 연구생 성상납까지 엮여 있어서 ngt는 이미 끝났고 다른 지점도 시간문제라 봐요
19/03/22 20:37
수정 아이콘
빨리 ngt 손절해야 몸통이 살것네유
와카시마즈 켄
19/03/22 20:38
수정 아이콘
아키모토는 돈벌 생각밖에 안하나..?일 커진거 분명 알텐데.
수분크림
19/03/22 20:52
수정 아이콘
ngt 쓰레기들이랑 운영진 때문에 다른 48그룹들도 같이 망하게 생겼네요.
19/03/22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안가는게 문제있는 맴버를 쳐내면 그만인데 왜 못그러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19/03/22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정도까지 왔는데 덮으려고 하는걸 보면 뒤에 아주 큰 누군가가 있다는 말 외엔 안 돼죠.
AKB빼고 자매그룹만 생각해봐도 역대 가장 가벼웠던게 요시다, 마츠이 근신에 콘도, 와타나베 선발 제외였던 NMB였는데
여기는 애초에 요시모토 소속이라서 맘대로 처분이 어려웠구요.
선발급이던 스가모토, 코모리를 포함한 관련자 전원을 짜른 HKT와 비교해보면 너무나 차이가 큽니다.
(심지어 당시에 얘들 한꺼번에 짜르는 바람에 16명이 안 돼서 공연마다 SKE멤버들이 2명씩 출장왔죠.)
도대체 뒤에 얼마나 큰 거물이 있길래...
불려온주모
19/03/22 21:49
수정 아이콘
바다 건너 불구경이긴 한데... 그 불구경 하는 3자가 봐도 사는 방법은 지금같이 그랬듯이 사고 친 애들 해고하거나 최소 연습생 강등이라도 시키면 될 것을
뻔히 내부고발자가 있는데도 저렇게 뭉개는 이유가 진짜 진짜 궁금합니다.
물론 연관자 숫자가 유례 없을 정도로 많고 AKB 상징인 총선에 심대한 영향을 줘서 내용을 깔 수 없다고 해도 사고 멤버들은 내쳐야죠. 오타밖에 안남았다는 그룹인데 그 오타들도 내용은 다 알테고 NGT 어느 멤버가 사고 안친건지 모른째 찝찝해서 NGT 누굴 응원할 수 있을까요.
민초단장김채원
19/03/22 22: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덮을 사이즈가 아닌거 같은데도 덮어버리려고 하는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1. 엄청난 거물이 연관되어 있거나
2. 사적교류를 운영이 제안했거나

제 상상력으로는 이정도 밖에 안 떠오르네요.
세츠나
19/03/22 23:12
수정 아이콘
둘 다...?
도도갓
19/03/22 23:36
수정 아이콘
뒤에 뭐 아베라도 있나 참..
동네형
19/03/23 07:42
수정 아이콘
한글인데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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