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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0 15:22
제가 이런 말 하면 안좋게 생각할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여돌 스밍이나 앨범 구매 독려는 아름다운 행위(?)로 이야기하는 분위기인 반면에, 왜 남돌에게는 그 잣대가 달라지는가 싶어요. 이유는 남돌이니까? 남자니까? ... 뭐 이해는 하는데 솔직히 내로남불 같아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저는 스밍같은 거 하지도 않는 사람이지만, 여돌이건 남돌이건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비난할 생각이 없거든요. 남여를 떠나서 스밍 행위 자체가 욕먹든지 아님 둘 다 어쩔 수 없는 덕심으로 봐주든지 그러면 앞뒤가 맞을텐데... 뭐 여돌은 스밍을 열심히 해도 앨범 전체 줄세우기가 안되고 남돌은 그게 되서 욕먹는거라면 화력이 쎈 게 죄가 되는걸까요.
19/04/10 16:05
전 여돌 스밍하시는 분들이 남돌 줄세우기에 욕하진 않으실꺼 같아요. 그냥 스밍이란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여돌은 티가 안나서 모르고, 남돌은 티가 나니 욕하시겠죠.
스밍이라는게 일반인과 팬입장에서 입장차이가 워낙 큰 부분이라 전 욕먹는거 이해는 갑니다. 아이돌팬 하기전엔 저도 별로였거든요. 근데 팬되고 나니 하고싶은 맘이 들어서 좀 스스로가 내로남불이 이런거구나 싶었네요 크크
19/04/10 16:12
남돌이든 여돌이든 저정도로 차트 더럽히면 다 팬덤들이 민폐짓한다고 욕먹죠.
남돌은 그게 자주, 많이 발생하니까 더 욕먹는거고 여돌은 줄세우기 화력이 미비하니까 덜 먹는거고요. 여기서 웬 내로남불이..둘다 욕먹어야지
19/04/10 16:21
여돌은 화력이 미비하니까 안먹죠 덜먹는게 아니고 팬덤 스밍에 대한 비난은 남돌글에만 나오죠. 당연한 소린가
저번에 실시간 아재들 화력 어쩌고 하면서 수록곡을 잘못 올렸다고 서로 웃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던데 거기선 비난하는 제3자는 없으시던걸요. 뭐 지금까지 지켜봐온 바가 그래서 내로남불이라고 했지만 결국 죄목은 화력이네요. 본인들 눈에 띄게 했으니 잘못인거겠죠. 제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여돌이 그만큼 화력이 되어서 차트 줄세우기가 가능하다면... 이만큼 비난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왜냐면 남돌이 아니고 여돌 노래잖아요. 남돌 노래는 듣기 싫지만 여돌 노래는 듣기 좋으니까 거의 비난이 없지 않을까요?
19/04/10 16:39
사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단한거라기보다 비꼰겁니다; 여돌도 음원이 막 풀릴때는 차트에 줄이 세워져요. 여돌 음원이 차트에 줄 세워질때는 대중들이 많이 듣기 때문이고(뭐 실제로 그렇기도 하겠죠) 남돌 음원이 차트에 줄 세워질때는 팬덤 화력 때문이겠죠. 남돌은 그 때도 욕먹습니다. 듣기 싫은데 차트를 교란시킨다고요. 저는 그걸 많이 봐왔어요. 근데 이 팬덤 화력이라는 것이 그저 팬이 많아서 동시에 많이 들을 뿐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욕을 먹는단 말이지요. 이후에 스밍 돌려서 계속 차트를 점령하는 것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욕먹습니다.
19/04/10 16:35
남자들은 스밍하자고 해도 어차피 스밍을 잘안돌리니 차트왜곡도 없죠.
차트를 교란할 의도가 있어도 실제로 그다지 교란하지 못하니 '차트교란미수죄' 정도 되는거고, 실제로 차트를 완전히 교란해버리는 남돌보다는 욕을 안먹는게 당연하겠죠. 문제는 화력인게 맞고요, 저는 방탄소년단 노래 충분히 호감이구요, '여자라서... 당했다...!' 는 피해망상은 불쾌하니까 그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9/04/10 16:39
릴렉스하세요.
그리고 트와이스도 다음주에 나오니까 그때 보시면 되겠네요. 트와이스가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면 욕이 나올지 칭찬이 가득할지; 혹시나 해서 트와이스 팬들은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컴백할 그룹 중에서 차트 줄세우기가 가능해보이는 그룹은 트와이스 뿐이라서 이렇게 댓글 단 것 뿐입니다.
19/04/10 17:02
모의총공 화력체크 때문으로만 욕먹는거라구요...? 남돌은 음원 발매 당시 줄세워지는 것부터 욕먹어요...
스밍 관련해서는 제가 댓글을 단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살짝 열받아서 달았네요..; 음원 발매 당시에는 팬덤 화력+대중들 호기심 여차저차해서 줄 세워질 수 밖에 없잖아요? 전체 앨범을 들으니까요 그것부터 욕먹는 걸 굉장히 많이 봐왔습니다 왜 여돌은 차트 점령이고 대단한거고 남돌은 차트 줄세우기가 될까요
19/04/10 17:39
같은 오덕질 하는 사람들끼리 거짓말은 치지 맙시다 무슨 대중들이 호기심에 전체 앨범을 듣습니까 여돌이나 남돌이나 수록곡은 다운빨로 차트에 우겨넣는거고 남돌 팬덤이 머릿수가 많으니 다운빨이 오래 남는거죠
대중들이 새로나온 남돌 전체 앨범을 들어요? 수상소감 인트로 아웃트로를 계속 돌리면서요?
19/04/10 18:42
제가 비율을 안써넣어서 화가 나신건가요 대체로 팬덤화력으로 인한 거겠죠 남돌은 대중픽 1도 없는데 끼워넣은 것 자체가 잘못일까요 앨범 리뷰 보면 아시겠지만 칭찬만 있는 게 아니라 욕도 무진장 올라옵니다 욕할려고 들어보는거죠 인트로 아웃트로 등 수록곡들은 덜 들으니 순위가 뒷전인거고요 방탄의 경우는 이번 노래 잘빠졌는지 궁금해서 한번쯤 들어보시는 분도 많아요 욕하려고 듣는 사람도 많고 팬도 무진장 많지만...팬 많은게 죄는 아닐테고요
19/04/10 17:04
본문은 모의총공, 화력체크로 욕먹은 게 맞지만 그 아래 댓글은 차트세우기 전체로 번진 듯해서요.
결과적으로 아이돌픽이든 기계픽이든 무한스밍으로 인한 차트세우기 자체가 문제라는 거 아닌가요? 캐모마일님 같은 경우는 그 차트세우기에서 남돌이 여돌에 비해 비난을 더 많이 받는다, 라고 주장하고 계신거고요.
19/04/10 17:06
음총팀 있는 큰 팬덤 팀은 다 합니다. 모의총공은 컴백총공보다 화력이 안나오니 팬덤이 작은팀들은 해봐야 결과도 없고 화력이 안모이니 안하는거죠.
네이버 검색해보니 트와이스 작년 11월1일에 한다는 글이 있네요.
19/04/10 17:11
저도 가끔 울컥하긴 합니다만 별 수 있나요. 하하...
그래서 BTS 글 쓰는 것도 좀 눈치보일 때가 있긴 있네요. 화이팅입니다 :)
19/04/10 17:24
저도 모의 총공이나 비활동기 스밍에서 욕먹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근데 실제 컴백시 줄세우기 욕먹는건 좀 억울한 측면이 있어요. 팬이라 그냥 앨범 다 듣고 싶은거 뿐인데 괜히 눈치 보이긴 합니다. ㅠㅠ
19/04/10 15:12
최근 나온 송민호(위너)나 첸(엑소)의 솔로곡이 본진보다 더 성적이 좋은 건 아이돌그룹 곡을 무조건적으로 거르는 대중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9/04/10 15:13
학생이 컨닝페이퍼 만드는거랑 교사가 시험지 유출하는거랑 비교하면 후자가 훨씬 도덕적으로 나쁜 놈이지만 옆에서 가만 있는 딴 학생이 볼 땐 다 0점 주고 내쫓았으면 할텐데 좀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심지어 그 학생들이 컨닝페이퍼는 학생의 노력이라도 들어갔지만 교사 시험지 유출은 교사의 본분을 망각한거라고 들고 일어나는데 말이야 맞는 말이지만 그걸 왜 님들이 말씀하시는지..?
19/04/10 15:21
저게 애초에 불법이 아닌데 컨닝페이퍼에 비유하는건 좀... 저런 환경을 조성한 멜론탓이죠.
실시간차트때문에 저러는건데 그냥 실시간차트 없애면 됩니다. 멜론은 돈 때문에 안없애는거구요.
19/04/10 15:32
팬들 스밍이 불법이 아니듯이 숀닐로 이런 친구들도 문체부피셜로 불법은 아닌걸요.
불법이어서 문제인게 아니라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인게 공통적인 문제고 그 안에서 행위 주체나 과정에 따라 일부 참작할 소지는 있겠지만 그게 잘하는 짓이라고 자랑할 짓은 절대 아니죠. 남돌팬 여돌팬 가릴 거 없이요.
19/04/10 15:41
그 개념이 아니라니까요. 앨범에 있는 수록곡들 스밍량 합쳐서 대상까지 주는곳이 멜론이에요. 이런데 안돌리나요?
멜론은 팬덤스밍을 관리,감독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아요. 판매자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누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19/04/10 15:43
멜론을 비롯한 서비스 제공자 측과 편법 스트리밍을 하는 일부 구매자들과 일부 생산자들이 잘못하고 있는거죠.
여건이 이래서 좀 편법 써도 괜찮다? 여건이 이래서 나는 해도 괜찮다는 식이면 특정 가수가 "내 노래가 더 좋은데 정상적으로는 순위에 올릴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날로 먹었다" 라고 하면 용납해줘야하나요?
19/04/10 15:45
판매자가 이렇게 사라고 해서 그렇게 사는데 편법도 아니죠 그렇게 팔아먹는 판매자가 잘못하고 있는거에요.
하다못해 그렇게 시상하는 멜론대상만 없애도 좀 덜할텐데 안없애잖아요. 돈이 되니까요.
19/04/10 15:45
그렇게 판매하는 판매자와 그렇게 사란다고 사주고 있는 구매자가 잘못이죠.
돈이 되니까 그렇게 파는 판매자와 순위를 위해 그렇게 사주는 구매자.
19/04/10 15:41
아시겠지만 팬 탓할 문제가 아닙니다. 현 상황에서 어떤 일부 소비자들이 특정한 패턴으로 자기 이익에 맞는 행동을 할 뿐이에요. ‘순수한 소비자’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이 현상 역시도 전체 ‘대중’ 및 소비자의 선택의 결과일 뿐이에요. 문제제기가 집중되어야 하는 건 멜론의 실시간 시스템입니다. 팬들이 아니에요.
19/04/10 16:53
동의합니다. 민폐행위 정도로 볼 수도 있을뿐이지 그 이상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과 달리 이 문제는 사재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욕먹는 것과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가 있는 건 다른 얘기니까요. 무튼 대부분 동의하시듯이 결론은 일단 실시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19/04/10 16:58
네 실시간만 폐지되면 중복스밍이 인정 안 돼서 기계 사재기까지 거의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음원공개일에 대중들과 팬덤이 합산된 총공이 아니라 모의총공, 화력체크 같은 말 같지도 않은 짓으로 차트를 더럽히니 진짜 민폐 그자체..
19/04/10 16:36
컨닝이 아니라 쪽집게 과외 라고 봐야죠.
부모가 비싼 과외비 들여서 과외로 성적이 오른거=팬덤이 돈 시간 들여서 가수가 성적이 오른건데요.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거=가수가 팬덤이 큰건데요. 선생이 시험지 유출했는데 왜 님들이요? 포지션상 팬들은 학부모입니다. 그리고 불정행위가 아닌데 외 부정행위랑 비교하나요?
19/04/10 16:49
팬을 학부모포지션에 두겠다면 스밍질은 과외가 아니라 촌지 찔러주는거죠
가수한테 정당한 응원을 해주고 지원을 해주는게 아니라 감독관한테 돈 더써서 좋은 성적 받게 해주는거니까요.
19/04/10 17:00
심지어 저런 화력체크, 모의총공은 아예 쉴드 불가죠. 음원공개 당일날 대중들과 같이 음원구매, 스밍하면 모를까 이건 진짜 화력과시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19/04/10 17:02
팬덤스밍에 무슨 부정행위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왜 자꾸 부정행위랑 비교하시죠? 그냥 치마바람 욕하는식에 마음에 안든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요
19/04/10 17:11
아무리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도 3년전에 수강한 A과목과 3학기 전에 수강한 B과목과 ... Z과목까지 동시에 전국 100등 안에 드는 답안지를 작성해낸다는 것도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부모님의 사랑어린 촌지가 오갈 때나 가능한거지.
19/04/10 17:34
쟤는 한과목 100점도 못받을 애지만 우리애는 몇년간 배운 모든 과목을 지금 다시 시험쳐도 제한시간내에 동시에 답안을 다써낼수 있어~ 물론 내가 돈은 좀썼지만 말야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19/04/10 17:59
Bemanner 님// 전 100점 받은 사람한데 실력인가보죠. 라고 했고 Bemanner님은 촌지 오갈때나 가능하다고 했는데말이죠.
실제로 공부 잘하는 학생이 전에 배운과목 까지 성적 잘나온다고 누가 촌지 의심을 할까요?
19/04/10 15:18
실시간 차트 좀 없앴으면... 줄세우기도 적당히 해야지
이런게 차트 왜곡이지 별게 차트 왜곡입니까 제 입장에서는 사재기 의혹받는 가수들이 낫네요
19/04/10 15:23
그건 아니죠.
사재기는 공급자가 치팅을 하는 고고, 팬덤스밍은 소비자가 치팅(?)을 하는 건데요. 소비자의 치팅을 거르지 못하는 시스템이 문제인 거죠.
19/04/10 15:45
저는 차트를 보고 느낀 감상을 말한거라... 사재기, 팬덤 스밍 모두 치팅이라 하시지만 사재기는 의혹일뿐 확정난건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어서요. 사재기 의혹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사실로 확정짓고 있는 분위기라 여기서 반대 의견으로 대화할 용기도 없고 해봤자 두들겨 맞기만 할테니 뭐... 그리고 팬덤 스밍 역시 불법이 아니죠. 하지만 사재기 의혹 받는 가수들이 저런 줄세우기를 하진 않으니까요. 아이돌 팬이 아닌 사람이 차트를 보고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정도는 줄세우기가 더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론은 실시간 차트 좀 없앴으면...
19/04/10 16:02
음원사재기라는 건 있는게 사실이니까.. 뜬금없는 떡상은 킹리적갓심의 타겟이 될 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실시간 차트는 그렇다치고 멜론이 이용자 수 사수하려고 정기적으로 하는 100원 이벤트만 안해도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19/04/10 16:08
맞아요. 실제로 문체부가 몇번을 조사해도 사재기는 무혐의라고 나올 수 밖에 없는게 저 팬덤스밍 치팅 때문에
기계 치팅이나 팬덤 치팅이나 너희둘다 똑같은놈들이다. 라고 판단해서 무혐의 나오는거죠. 구분이 안됨.
19/04/10 16:06
중복 스밍 인정되는 실시간 차트는 진짜 역대급 최악의 차트죠. 빨리 폐지되어야 합니다.
팬덤 화력체크 줄세우기 또한 진짜 역대급 민폐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트를 무슨 쓰레기통으로 아나.. [화력체크 = 우리는 이만큼 차트를 더럽힐 수 있다.]
19/04/10 15:30
어차피 여태 나왔던 논리들 무한반복되는 글일 뿐...
전 누구 설득하는것도 포기했습니다.. 결과가 같으니 같답니다. 그래요...
19/04/10 15:58
https://theqoo.net/1059683262
https://theqoo.net/1059673083 댓글읽고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대략 이런 이유 같군요. 1. 유입된 팬들은 스트리밍방법을 모를테니 경험시켜서 컴백 당일 실수가 없게 하는거고 2. 모의총공이라는 걸로 팬덤의 화력을 알아야 1위를 찍기위해 노동할 인원 산출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아이즈원 이번 컴백 때 30대팬들 스밍참사 났던 것 생각해보면 그닥 이유없는 과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 이용자는 차트 왜곡이 짜증나겠지만요-_-
19/04/10 16:26
이건 밖에서 바라본 시선이고 막상 팬들은 컴백하면 또 항상 걱정하고 더 잘되길 바랍니다. . 전에 잘됐으니 이번에 또 잘되란 법이 없고..
외부에 과시하려는 것보다는 팬덤 내부의 분위기를 잡기 위한 거라 봅니다. 외부에서 욕먹을 지언정 팬덤 내부는 단단해지거든요.
19/04/10 16:33
저도 이것은 맞다고 봅니다.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하는거죠. 그게 이익이 되니까
그리고 사재기를 선택한 기획사도 같은 생각으로 기계 총공해서 차트를 더럽히고
19/04/10 15:49
이런내용 볼때마다 궁금한게 팬들이 기계에게 돈주고 순위를 올리면 이거는 뭘로 봐야할까요?? 아니면 이미 하고 있으려을지도 모르겠구요.. 과연 팬들도 마냥 순수하기만 할까 싶기도 하네요..
또한 가수 홍보하려고 방송에 꽂아넣고 광고하는데 돈쓰는데 그렇게 까지는 하기 힘든 가수들이 홍보비용으로 순위올려서 노출시키는데 쓰는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봐야하는지. 요즘들어선 이게 나쁜건지 뭔지 헷갈리기만 하네요..
19/04/10 16:02
새앨범 나오고 줄 세우는거야 응원하는 가수에게 할 수 있는 팬들의 최선의 노력이기도 하고, 일반 이용자들도 같이 듣고 하니 그려러니 합니다. 근데, 모의(?)요? 이게 특정 가수 팬분들 단합하겠다는 미명으로 몇 시간 내지 하루 정도 차트 장난질 치는 거 말고 무슨 의미가 있나요? 엄연히 차트 왜곡현상을 일으키는 데 해당 팬이 아닌 일반 이용자들은 짜증낼수도 있죠.
19/04/10 16:05
사실 팬덤스밍도 차트왜곡이긴해요
기계로 돌려만든 1~10위나 팬덤이 만들어준 1~10위나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에서 틀어봤자 알아듣는사람이 몇이나되겠습니까 기계스밍이든 팬덤스밍이든 대다수 일반인들은 모르는노래 천지인데요 전자는 나쁘고 후자는 착하다가 논쟁 나오면 맨날나오는말인데 왜곡은 왜곡이죠. 기계를 까더라도 아이돌팬덤도 저건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19/04/10 16:33
멜론 모바일 화면 기준으로 개인설정 화면 들어가면 하단 쯤에 실험실 new라고 된 부분이 있어요. 여기서 설정하시면 원하지 않는 가수의 노래는 재생 목록에 담기지 않습니다.
19/04/10 16:20
기계와 팬덤을 구분하는 분들은 항상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의도와 결과가 똑같고 단지 주체가 다를 뿐이죠. 팬덤의 단체 스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뻔히 아시는 분들이 왜 이 둘을 구분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팬덤이 으쌰으쌰 돈 모으고 아이디 모아서 스밍하는 것과 그런 식으로 모은 돈으로 기계에게 의뢰하는 것, 다를바가 있나요? 눈에 보이는 거대한 팬덤이 존재하는 것과 그 팬덤이 ‘우리는 숫자가 애초에 많아서 기계따위 안 써’ 이 둘은 아무 인과가 없습니다. 기계로 차트를 교란하는게 아주 쉽게 가능하다면 대기업은 물론이고 대형팬덤이 있는 가수라면 같이 하면 같이 했지 안 할 이유가 없죠. 허구헌날 방구석에서 그래프만 들여다 보며 이건 기계고 이건 팬덤이고 이러고 있는데, 대형 팬덤과 기계가 같은 곡을 동시에 스밍하는 상황이면 그 그래프는 어떤 모양일까요?
19/04/10 16:20
이게 유입팬들에게 스밍방법도 알려주고 팬덤 내 분위기도 잡고 오랫만에 지난 노래 들으면서 컴백 전 설렘을 즐기는 것도 있어서.. 팬덤 내에선 도움도 되고 필요하기도한 행사이긴 한데.. 대중은 싫어 하니 딜레마이긴하죠.
전 스밍 참여겸 오랫만에 앨범 쭉 들었더니 너무좋더라고요. 별개로 이번 I need you로 화력체크한 결과로 알게된 건데 어제 일간이 19500명이었는데 오늘일간이 43157만 정도 됐네요. 미니멈 23500명, 최대 43000명 정도가 참여한거 같고..이 정도 참여 인원수로 아침 7시 차트에서 아니쥬를 25등까지 만들었어요. 이정도 순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인원수가 겨우 2~4만명 수준이면, 실시간 차트 조작하는게 생각보다 쉽울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19/04/10 16:27
정확히 이야기하면 대중은 크게 신경 안 씁니다.
그들은 어차피 안 들으면 그만이지, 라는 반응일 거예요. 신경 쓰는 사람들은 타돌팬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이 정도 규모의 팬덤을 가진 남돌들의 컴백 시기에 맞물려(+-로) 앨범 내거나 내야 하는 아이돌의 팬덤들. 그리고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은 차트 상위권에 오르질 못해서 분개하는 중소규모 아이돌의 팬덤들. 이쪽이 가장 싫어할 거예요. 대중은 크게 신경쓸 거 같지 않아보여요. 기계픽도 대중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듯이...
19/04/10 17:21
신경 씁니다. 다음곡 넘기기 엄청 귀찮거든요.
더군다나 상위권에 몰려있으면 재생 누를때마다 다음다음다음... 가수와 팬덤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19/04/10 17:28
하긴 대부분 실시간차트 1위부터 100위까지 한 번에 쫙 돌리긴 하니까요.
근데 요새 원치 않는 가수는 차단 가능하다던데 차단 기능 이용해도 불편하려나요?
19/04/10 19:18
그 기능은 멜론만 있는걸로 알고있고, 타 스트리밍 업체 이용하는 사람들은 엄청 불편합니다.
(타 스트리밍 차트순위는 멜론 데이터를 또 활용하기 때문에...) 그리고 일반 이용자들도 대표곡(타이틀곡 1~2곡) 정도는 듣고 싶어하는데, 아에 차단 했을때 불편한 점도 있고요. 어찌 내 입맛대로 다 하겠습니까만은 불편하긴 해요. 그냥 시대가 이러려니 하고있네요.
19/04/10 16:26
멜론 지워버리고 유튜브 프리미엄만 쓰는데 차트같은거 없어서 아주 쾌적합니다.
게다가 제가 듣고싶은 노래 하나 찍어서 자동재생 틀어두면 그 가수 노래 나오거나 연관노래들 쭉 이어지니 스트레스도 없고 좋더군요.
19/04/10 16:47
주식하는 성적충 아저씨들이 아주 차트로 서열나누고 그걸 정론화시키고 이러니 저러니 분석질하는게 요즘따라 더 극심해져서 거의 대세지론이 되버렸고, 알아서 돈 벌어다주니 건들 필요가 없는 왜곡된 시스템은 여전하고, 과몰입 할 수 밖에 없는 선천적 아이돌 팬심이 만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뭐 어디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네요 제일 쉬운건 역시 시스템 건드리기인데 시스템 주체쪽은 돈되는 저걸 고칠 이유가 없죠
19/04/10 17:12
아침 7시 기준으로 6위까지 떡상하던데.. 팬덤 화력은 한편으론 부럽네요..
대체적으로 방탄이나 엑소분들이 줄세우기를 시전하면 전체적으로 이용자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번에는 어떻게 될지요..
19/04/10 17:40
진짜 뭐하는 짓거리야...
팬덤스트리밍 기계픽 등등 이래저래 신곡을 안듣다보니 에픽하이 장범준처럼 기존에 엄청 좋아하던 뮤지션 신곡들도 안찾아듣게 되네요.
19/04/10 18:21
TOP100을 듣는 입장에서 항상 이게 뭐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은 듭니다.
넘기고 넘기고 넘기다가 지쳐서 플레이리스트 작업해놓다가 던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대중들은 총공이다 뭐다 신경 안 쓰지만 TOP100 상단에 꽉차 있는 것 때문에 짜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04/10 19:09
이번 모의총공은 화력과시가 아니라 지난 앨범활동에서 역대급 유입이 있었다고 보고 앨범 나왔을때 스밍돌리는걸 하고싶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진행된거라고 알고 있어요. 말그대로 모의총공이라 참가 하지 않은 팬들도 많은걸요.
진짜 화력과시하고 싶으면 앨범 나왔을때 하면 될것일 뭐하러 모의총공씩이나 할까요.
19/04/10 19:48
소비자든 공급자가 하든 신뢰할 수 있는 지표가 점점 사라지는 건 안타까운 일이에요.
댓글들을 보니 개인 취향에 따른 차트나 추천 서비스를 만들면 새로운 수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미 차트는 아이돌 팬과 같은 코어층들을 대상으로 맞춰져 있으니 바뀔 거 같지도 않고요.
19/04/10 21:42
애플 뮤직에서 이미 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팝 위주라 좀 그런데 취향에 맞는걸 골라내주는거 듣고 있노라면 소름돋아요.
유튜브도 비슷한데 제대로된건 유료라 애플이고 유튜브고 유로로 쓰면 원하는 기능이 다 있습니다. 물론 팝에 최적화되어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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