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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8 13:52
애초에는 성남에 야구장이 없어서 안될 소리였죠
처음에 유치 신청한곳이 창원밖에 없었습니다 신구장 짓기시작할때 구장 위치로 싸우고 그때 성남이 유치하니 마니 소리가 나왔었죠
19/04/18 14:11
성남은 일단 프로경기를 할만큼의 야구장이 없습니다.. 성남FC가 홈으로 쓰는 탄천경기장 옆에 하나 있긴한데 여기는 아마야구나 2군구장 정도로나 쓸 수 있는 수준으로 관중석도 별로 없고 확장도 불가능한 곳이고요..
새로 짓는다면 모란에 있는 종합운동장을 헐고 지어야 할텐데 이미 KT가 가까운 수원에 있는 이상 쉽지는 않을거고요..
19/04/18 14:24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T가 야구단에 크게 애정이 없어 보이는데 (애초에 야구단 시작한게 전 사장이 강력하게 밀어붙혀서라는 소문이 파다했고, 황회장 부임이후 사업도 나빠지고 해서 투자를 급격하게 줄였죠) NC에 매각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하겠죠. 9구단은 아무래도 어중띠니...
시랑 야구단이 힘겨루기 하는것도 어느정도지 창원시 하는 꼴 보면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 뭔가 방법이 없으니 답답하네요...
19/04/18 13:43
저기사의 최고 코미디는 이거입니다.
[NC가 창원시로부터 특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과도한 지원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기여도는 아주 저조하다. NC는 모기업 NC소프트에 지역 인재 채용 같은 시민이 체감하는 획기적인 지역사회 공헌을 해야 한다] 세상에 멀쩡하게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본사를 창원으로 옮기라는 저 판타스틱한 생각 상상 초월입니다.
19/04/18 14:02
본사 이전 요구하는 건 시의원 개인의 의견이고 창원시의 입장은 아니죠. 원래 지방의원들은 앞뒤 생각 안하고 던지는 식의 말 많이 합니다. 시의 입장에서도 많은 세금을 투입했으니 어느 정도 재정 부담을 덜고 싶은 동기는 이해가 갑니다만 다른 지자체와 동일 조건을 요구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연고지 이전과 같은 최악의 자멸수까지 가진 않을 것 같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이뤄지겠죠
19/04/18 14:11
그냥 서로 유리한 위치 얻으려고 언론플레이 하는거죠 뭐..
창원시는 시의회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고, 시의원들은 지역여론의식해서(자기 표들이니) 지역에 조금이라도 돈을 받아내라고 압력행사하고.. NC는 NC대로 유리한 협상결과 얻어내야하니, 힘겨루기 하는 중이죠. 파기하면 모두가 손해라 합의는 할겁니다.
19/04/18 14:48
누가 보면 NC가 창원에 뭔가를 요구하고 있는줄 알겠네요?
창원시가 기존에 했던 약속은 구장 사용료 면제였는데, 100억원 내라고 해서 NC가 감수하고 100억원 냈습니다 그런데, 창원시가 100억원말고 돈 더 내서, 300억원 맞춰서 내라고 양아치짓 하는 겁니다. 누가 보면 서로 협상하는줄 알겠네요
19/04/18 15:24
추측이긴하지만, 사용료 면제는 처음 유치 제안할때 제안했던것이고, 그 후 실질적 협약에는 빠진거 같네요. 사실 건립협약할때 운영에 대한 부분이 없을리가 없는데 기사도 처음 제안만 언급하지 그 후 협약부분을 근거로 대지 못하고 있고..
문서상 남아있다면 다시 협상할 필요도 없고, NC가 저렇게 저자세로 나올 이유가 없죠. 워낙 건립에도 난항이 많았어서, 사용료 부분은 추후협상으로 넘긴거 같습니다. 다만, NC도 다 검토했을텐데, 창원에서 조례를 넘어서는 요구를 할지는 몰랐어서 NC가 당황하고 있는듯;; 시의원이야 뭐라도 하나더 가져와서 자기 치적으로 내세우려고 땡깡피는거고..
19/04/18 14:41
울산 옮기면.... 연고권문제가아니라 똑같이 엔씨에 뭘 요구할겁니다... 자동차+중공업 문제가 커서........광주형일자리를 만들자고 할 수도 있다고...봅니다...
19/04/18 15:33
왜 갈수록 수도권 위주로 국가가 돌아가는지 야구만 봐도 알게해주죠
지방에서는 기업한테 깽판만 놓고 이런 황당한 일들이 지금도 계속해서 일어나고있습니다 갈수록 기업의 힘은 커져만가는데 갑도 아니면서 갑질을 하니 지방에 기업이 갈 유인이 없는거죠 단순히 야구의 문제가 아니고 지방 땅값이 왜 떨어지는지 서울 땅값은 왜 자꾸 오르는지의 해답이 여기에 있죠
19/04/18 15:34
연고지 이전하고 100억원은 반환 소송 갑시다~
근데 연고지로 서울은 어떤가요? 서울 정도면 뭐 구단 4개까지는 수용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동서울 서서울 북서울 남서울...흐흐흐
19/04/18 16:24
성남에 만들면 좋겠네요. 성남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돔구장으로 만들어버려야...지하철역은 가까워서 좋은데 주차하기 위한 교통이 답이 없군요 크크.
19/04/18 16:27
창원시에서 100억 돌려받아서 연고지 보상금을 내고 서울에 들어오면 되겠네요.
잠실을 세 구단이 쓰긴 뭐하니 고척돔을 공동 사용하는 겁니다. 그 비싼 돔 구장 운영비를 두 야구 구단이 사용하면 어느정도 커버가 될테고... 지역 연고는 또 적당히 나누면 되죠.
19/04/18 20:35
키움은 돈 준다고 하면 좋다고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서울 구단들은 어떻게 구슬리죠??
100억 연고지 보상금해봤자 33억씩 밖에 못받을테고 또 같은 구장 사용해야 하는 키움은 더 메리트가 있어야 할텐데 3개 구단이 찬성을 할지요 크크
19/04/18 17:04
울산이 좋아보입니다 롯데가 반대한다는데 롯데입장에선 창원 을 울산대신 제2홈으로 쓸수있고 사직자리에 신구장 재건축하게되면 울산이사보단 창원이사가 좋아보이거든요.
울산은 울산대로 기존 구장 증축이나 새로 지으면 되니... 성남이나 고양도 생각해볼법한데 롯데팬입장에선 이동거리때문이라도 엔씨가 다른데 못 가게 잡아야합니다...
19/04/18 17:39
울산간다 하면 롯데가 막을 권한은 없어요. 도시연고제라서 롯데가 울산에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권한이 없거든요. 이건 삼성이 포항한테 하는것도 마찬가지. 그냥 경기만 뛰는 정도입니다.
근데 NC 입장에서 울산은 딱히 메리트가 없을거 같아요. 본사가 있고 수도권인 성남시 아니면 김택진 구단주가 처음부터 원했던 부산 아니면 연고이전 가능성은 없다 봐야죠. 요즘 롯데 하는거보면 NC가 부산간다 했을때 롯데가 반대하는거 여론으로 묻어버릴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요.
19/04/18 19:03
더블연고제는 어떻습니까?
전북과 수도권역 한군데를 연고로 하면, NC가 우려하는 관중도 해소될것 같은데요.. 아울러 두곳다 창원시처럼 배짱 부리지도 않을테고요.
19/04/18 20:41
당시 기억이 잘 안나는데 NC가 야구단 창단한다고 했을 때 수원은 야구단 의사가 없었던가요? 지리적으로 보나 인구로 보나 수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은데 창원으로 창단을 해서 이 고생을 하내요 수원에 NC가 창단했다면 그동안 성적으로 봐도 팬들 많이 늘었을테고 본사도 성남이라 경기도 팜을 가진 구단으로 괜찮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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