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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15:03
동부는 쉽게 끝나고 서부는 접전인 느낌이었는데 결과는 서부도 세조는 4-1이 될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물론 실제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덴버와 샌안토니오가 최종전까지 갈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19/04/24 15:12
야투율 폴조지 70% 그랜트 87% 슈뢰더 70% 인데
35%의 서브룩이 야투시도 31개. 조지보다 10개를 더 쐈습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네요.
19/04/24 15:18
올해는 업셋도 없고 상위시드팀들이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네요
2라운드부터 삼촌은 저기가서 바둑한판 두시고 선수들끼리 한번 제대로 놀아봅시다 모드인거 같은데 흥미진진하겠네요
19/04/24 15:22
이젠 인정해야죠. 더이상 웨스트브룩으론 우승도전이 불가능하다. 적어도 MVP시즌때 폴 조지가 있었다면 모를까 그 이후 러스의 효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운동능력과 폭발력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도 나이 30줄에 접어든 이상 위력이 계속 감소하니 OKC는 이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리빌딩할 수도 없고 달리고싶어도 사치세는 이미 터져버려 보강도 불가능하고...
19/04/24 15:35
시몬스는 점퍼 없이도 플옵에서 통한다 vs 시몬스는 역시 플옵에서 안통해
이게 결정날 시리즈가 되겠죠, 까놓고 지난 시즌에도 1라에선 잘했지만 보스턴 시리즈에서 처참했는데 이번 플옵 vs 토론토에 의해 시몬스 가치가 결정될겁니다. 보스턴이 오픈소스화한 공략법을 넷츠는 기본전력이 안되서 못했지만 토론토는 다르니까요.
19/04/24 16:32
전반전 부터 오클이 리드하는 경기였는데 랄라드오늘 폼보고 막판까지 가면 모르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되었군요. 마지막 포제션을 죄다 서브룩이 아이솔로 갖고 가는데, (그와중에 폴죠지도 자유투 놓치고 볼놓치고 안좋았지만 오늘경기 폴을 욕할수도 없는거고) 진짜 서브룩은 답답하네요 크크 얜 대체 뭘 하려고 하는거지... 그리고 릴라드 버저비터 임팩트가 커서 그랬지 4쿼터 막판 몇분동안 포틀을 이끈건 맥컬럼이었네요. 맥컬럼 정말 안정적으로 잘하는듯.
19/04/24 17:25
맥은 오늘 졌으면 역적될 뻔 했는데 말이죠. 조기 파울트러블로 릴라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체력 대출해서 써버렸으니... 감도 못잡아서 17점에 그쳤고... 릴라드가 오늘 죽어도 이긴다 모드로 날뛰고 하클, 아미누, 캔터 등이 진짜 분전해 줬습니다.
19/04/24 17:32
네 맞습니다. 릴맥은은 커탐과 같은 존재 같아요. 둘중에 한명이 일단 멱살잡고 버텨주면 어떻게 해서든 밥값은 해주는... 시리즈 내내 맥은 제몫은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파울 트러블로 말렸지만 거기서 주구장창 릴라드 고 했으면 오늘 같은 장면 안나왔을것 같아요. 맥이 중요한 순간에 침착하게 잘해줘서 저런 대역전을 만들어 줬어요. 개인적으로 이 둘도 커탐듀오만큼 오래 갈것 같네요.
19/04/24 17:39
맞아요. 전 사실 이번 시리즈 주인공은 릴라드보다 맥컬럼이 되지 않겠나 생각도 해봤는데, 최종전에서 이렇게 명암이 갈리네요. 포틀랜드가 높이는 되지만 에너지레벨로 정면충돌할 때 딱 한두발 모자라는 승부가 꽤 되는 듯 한데, 릴맥에 누구 하나라도 더 있으면 진짜 립시티 굉장한 팀이 될 듯 합니다. 올 플옵 꿀잼이네요!!! ....하지만 좌지는 1라운드에서 삭제됨...
19/04/24 18:04
저도 폴조지 정말 좋아하는데 컨파라도 가려면 오클을 탈울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필 뜬금없이 서브룩에게 꽃혀서 ㅠㅠ 얜 아닌것 같아요. 폴조지가 올시즌 듀란트만큼 해줬는데 플옵오니까 벽돌을 30개씩 던지는 놈이 팀에 주인이다보니... 뭔가 본인이 아무래도 굴러온 돌느낌인지라 팀캐미때문에 뭐라 할 수도 없는 입장같아 보이기도 하고 아쉽네요. 폴죠지 그냥 동부에 있지.
19/04/24 18:07
올해 너키치가 상당히 괜찮았는데 그만 부상을..ㅠㅠ
너키치 있었으면, 2라운드에서 혈전벌이고 온 골스-휴스턴 승자에게도 해볼만 했을 겁니다
19/04/24 18:10
맞습니다. 칸터가 잘해주고 있지만 너키치가 존재감이 엄청나죠. 골스랑 비벼볼만 한건 칸터가 아니라 너키치가 있을때 인것 같은데 말이죠. 너키치 부상당해서 오클이 이길줄 알았습니다. 크크
19/04/24 19:23
4차전에서 포틀이 불문율의 정석을 보여주었죠. 막판에 똑같은 상황에서 오클의 네이더가 레이업을 넣었어도 소극적으로 내버려두고, 마지막 포제션은 공 잡고 하프라인 넘어와서 드리블 치면서 시간 흘려보내고 마무리. 보통 진 팀은 가비지 마지막까지 정상적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긴 팀은 4차전 포틀처럼 마무리하는 경우가 99%에요. 그러니까 불문율이라고들 하는 거고요. 포틀의 사이먼스도 오클의 네이더도 상대팀에게 시비 걸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그냥 하던 대로 했을 뿐입니다. 조지가 윈드밀로 받아친 게 매우 이례적인 행동이죠.
사실 불문율이라는 게 대개 그렇듯이 애매한 지점이 있어서 종종 다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문율을 어겼다고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플옵에서 시리즈를 뒤지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할 수도 있겠죠. 다만 포틀이 먼지 시비를 걸었다...는 아닙니다. 지는 팀이 정상적으로 공격하는 건 도발이 아니에요.
19/04/24 16:38
오클도 슬슬 선택해야되겠네요.
리셋 누르고 서브룩 잔여기간 탱킹할지 못먹어도 고를 외칠지 근데 고를 외쳐본들 이미 터져나가는 사치세 덕에 잘해봐야 현상유지니 답이 없...
19/04/24 18:54
릴라드는 참 신기한 선수입니다. 포틀 주전4인방 해체하고 다음해 2라운드 진출로 강심장 릴라드 소리든다가( 스탯은 안좋았음) 최근 몇년간 플옵때 엄청 못해서 릴면제 소리든다가 이번에는 강심장의 모습을 보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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