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lay-tv.kakao.com/v/398041269
아침 7시쯤 올라온 영상
팬미팅 시작은 오후 5시
벌써 줄이 엄청 기네요
pgr에 카카오tv 태그가 안돼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ㅜㅜ
(카카오tv 영상 태그할 줄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지나가다가 본 무도관 팬미팅 썰입니다 그대로 복붙했어요
이거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들어보니 주최측에서 미리 무도관을 대관신청 해놓은뒤 그 당시에 핫한 그룹을 초청해서 여는 행사라고 하더군요. 가수들은 초청비도 받고 굿즈를 팔수있고 주최측은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8만원정도의 유료팬미팅 비용과 여러 행사를 통해 돈을 버는 구조라고... 말이 팬미팅이지 콘서트 비스무리하게 할꺼라고 하더군요.
팬들이 그만큼 안오면 주최측의 일방적 손해이기때문에 주최측에서 까다롭게 선정하고 초청받는것 자체가 현재 일본내에서 핫하다는 지표가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 쟈니스에서 노렸던 행사라고 하는데 아이즈원이 선정되어 매우 실망했다고 하더군요. 사흘중 첫날은 일본 남자그룹이 하고 2번째, 3번째 날은 아이즈원이 해서 메인이 아이즈원이라고. 하루에 8,000명 입장이니 아이즈원이 최소 16,000 명은 충분히 끌어모을수 있는것으로 예측했다는 거죠.
무도관에서 저런 행사를 한다는것 자체가 일본 가수들에게도 이제 메이저그룹이 됐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돔이 있으니 좀 덜하지만 예전에는 무도관이 인생목표였던 일본 가수들이 있었죠. 예전 무도관이 꿈이었던 한 일본 밴드는 무도관에서 공연하고 꿈을 이뤘으니이제 해체한다고까지 하고 팀을 해체하던게 무도관 무대라고 하더군요.
들어보니 팬클럽인 일본 위즈원 모집에 첫날 1시간만에 1만명이 모집되었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 무도관에서 행사할정도면 공연은 아레나에서 하는게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다고 하니 일본에서의 공연은 바로 아레나에서 할것같고 내년 후반기즈음에는 잘하면 돔공연도 노려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무도관 행사가 아이즈원이 시민회관&홀을 거치지않고 바로 아레나에서 공연가능한지 재보는것 같다는 말들이 일본내에서 떠돌더군요. 오히려 단발 공연이냐투어공연이냐를 고민하는 상태인것 같다고...
아레나에서 공연한다는게 우리나라로 치면 우리나라에 데뷔한지 3개월밖에 안된 일본의 걸그룹이 인기가 많아서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여는걸 고민하고 있는 격이라 합니다. 체감이 안가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트와이스정도 걸그룹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열죠. 심지어 6월달에 콘서트 연다는 아이즈원도 작년 하반기에 미리 체조경기장 대관신청을 못해서 그보다 아래급인 잠실 실내에서 열꺼라는 말들이 돌고 있습니다. 체조 그 이상은 고척돔밖에 없는데 여긴 아직 한번도 걸그룹이 공연한적이 없음.
비올레타 앨범이 사흘만에 일본 오리콘 직수입으로 1만 5~6천장정도 나갔는데 데뷔앨범인 컬러라이즈는 일주일동안 1만 6천장정도 나갔고 현재까지는 누적 4만 6천장정도 직수입되었다고 하니 팬층이 일본에서도 점점 확대되는게 보이는듯 합니다. 뭐, 일본데뷔앨범만 해도 33만장정도 팔아치웠으니...
참고로 오리콘 직수입 누적이 1만장 넘는 단일 앨범을 가진 걸그룹은 트와이스, 아이즈원, 소녀시대, 레드벨벳, 블랙핑크밖에 없고 2만장 넘은 그룹은 트와이스와 아이즈원밖에 없죠. 참고로 남자아이돌인 세븐틴이 직수입 3만장정도 넘고 아레나 공연 돌았으니 이미 데뷔앨범인 컬러라이즈가 4만 6천장 넘는 아이즈원도 충분히 아레나공연 돌만하다는걸 보여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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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짱부롭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