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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16:32
애초에 여초사이트는 독립운동가나 세종대왕 이순신 같은 위인도 한남이라며 조롱하고 모욕하던 곳인데 애국을 논하는 것 보면 추하다 못 해 역겹기까지 하더군요.
19/05/03 16:33
저런거 묻는 애들은 남의 나라 역사가 아니라 우리 국사 공부 부터 하기를
연호 언급은 당장 우리 삼국시대 고려. 구한말 까지 줄기차게 나오는데 그건 어디다 팔아먹고 저러는지
19/05/03 16:34
자신들의 무지를 어떻게든 합리화하고 정당성을 얻고싶어서 여기저기 들쑤시지만 원하는 대답은 안나오고...
저들이 원하는 대답을 안해줬으니 전우용씨도 곧 한남 일빠 돌팔이역사학자가 되시겠네요.
19/05/03 16:39
아무리 생각해도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4/217707/ 이 기사가 맞는 것 같은게 모든 20 30 여성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기사에 해당되는 2030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여성들은 죄다 여초카페 같은 여초사이트에 모여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9/05/03 16:54
트와이스가 인기가 많긴 하네요. 별일 아닌 걸로 시비걸고 해명하고, 아이돌 관심없는 사람이 보기엔 심력낭비 가지가지 한다 싶네요.
19/05/03 16:58
처음에 사나가 천황이라고 한 줄 알고 그럼에도 문제가 없다 한거고, 연호 문제라는 걸 알고 하나 더 올렸네요.
https://www.facebook.com/wooyong.chun/posts/2669733216432284 연호(年號)가 군국주의와 관련 있는 것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기에, 상식이 확장되기만 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과거에는 상식이던 것이 비(非)상식으로 바뀌는 것도 ‘발전’의 일부일 겁니다. 사실은 지금도 연호(年號)를 씁니다. 올해는 예수 탄생 2019년째 되는 해로, 이슬람권을 제외한 많은 나라가 이 '예수 연호'를 씁니다. 인류는 옛날부터 시간은 하늘[천신(天神)]이 주관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에 이름을 붙일 권리, 즉 연호 제정권은 하늘의 아들 = 천자(天子)만이 가진다고 보았죠. 유교 문화권에서는 산 사람을 하늘의 아들로 모셨기에 천자가 새로 즉위할 때마다 연호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영생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독생자’로 섬기기에, 최후의 심판 때까지는 연호가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차이는 양 문화권의 시간관념과 발전 관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나라에서 '서력 기원'을 쓰는 건, 기독교 문화권의 시간이 세계를 정복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아직 독자 연호를 쓰는 건 ‘군국주의’ 때문이 아니라, 천황을 '하늘의 아들'이거나 '현인신(現人神)'으로 보는 문화 때문입니다. 옛날 상식을 지금 상식에 추가하는 것도, [쓸데없는 공격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19/05/03 17:12
엄청 논란이 되었다고 해서 당연히 천황 호칭 관련일 줄 알고 설명하셨는데 나중에 ... 연호가 문제였다고? 하며 당황하셨을 듯..
19/05/03 17:20
전 이 글 중 천황과 일왕에 대한 것은 동의하지 않아요. 천황과 일왕이란 단어의 차이는 현재도 계속되는 말이 가지는 의미 부여와 관련 있어서 역사학자가 자신있게 관여할 일이 아니죠 이는 논란만 더 부추 길 뿐이죠. 그 보다는 연호에 대한 역사적 해석에 더 비중을 둬야 겠죠. 그런 의미에서 현대 일본인이 현재 일본 연호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걸 한국인이 논 할 필요 없죠. 분쟁의 대상 자체가 성립 될지 않는다고 봐요.
19/05/03 17:31
이 분과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비슷한 스탠스인데, 역사적으로 봐도 그렇게 틀린 건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군요.
이미 고유명사로 널리 쓰이고 있는 '천황'을 왜 굳이 '일왕'이니 뭐니 바꿔서 불러야 하는지 저도 이해가 잘 안 됐거든요. 천황이 우리나라 황제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떻습니까. 세계적으로 정치체제가 공화정으로 개편된 지도 한참됐는데 굳이 예전 군주제의 잔재에 크게 의미부여를 할 필요도 없구요. 하여간 저 역겨운 인간들 좀 씨게 응징해주고 싶은데, 딱히 마땅한 방법이 없는 게 안타깝네요.
19/05/03 18:11
조회수는 돈이 된다는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뭔들 못하겠습니까? 요새 새상을 살면서 기자=쓰레기라는걸 매분 매초마다 깨닫고 있는 중이라..
19/05/03 20:09
대한민국 최악의 적폐집단이죠. '표현의 자유'를 전가의 보도로 내세우면서 어떤 비판도 받으려고 하지 않는 집단
오늘도 산이형 노래 듣고 갑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1toFjvqzeO4
19/05/03 19:15
에이 저게 난징 출신 아이돌이라도 위와 비슷한 선택적 국수주의를 건드는 케이스면 욕 안할까요? 똑같아요 명분을 찾을 낌새만 맡았던거지 본질은 하나입니다. 본인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시어머니와 크게 본질은 다르지 않다는 인지부조화라는 사실
19/05/03 20:57
전 일왕이란 호칭도 이상해요. 덴노, 우리식으로 천황이라 읽는 '일본의 왕'이 있는 거죠. 일왕을 우리가 태양왕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처럼, 천황 역시 하늘의 황제로 인식하지 않을 문제라 봅니다. 북한군의 경우 원수와 차수까지 있는데, 그 계급의 군인들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대장보다 높게 인식하지 않잖아요.
19/05/04 03:51
처음 이 이야기를 여기서 봤을때 뭔 헛소리를 하는 가 싶어서 무시했었는데 이게 이렇게 크게 될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네요. 이건 반일감정도 아니고 그냥 사나에 대한 시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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