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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17:02
저게 그나마 순한맛인거죠
저희 어머니도 작년부터 젋은 남자 트로트 가수한테 빠지셔서 지방행사도 따라가고 하시는데..여기나오면 본방사수하실겁니다 주 시청층이 채널 지배권을 가지고 있는만큼 남자버전 나오면.. 30%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19/05/03 17:07
틋다니엘 나오려면 딱 타입이 나훈아 박현빈 이런 스타일이면 될겁니다. 외모 되고 가창력 되는 훈훈한 남트롯 가수가 딱 등장하자마자 40 50 60대 아주머니들께 "애기들아 오빠왔다~~~!" 박아주는 타입.
19/05/03 19:25
돈이 많이 들고 그만큼 위험부담도 커지니까요. 조선일보도 그래서 정치위주로만 프로를 짜다가 종편 재심의의 위기가 오자 어쩔수없이 예능에 돈을 썼는데 그러다 대박이 터져버린거죠
이정도 대박이터졌는데 종편취소가 될리없고 예능프로까지 대박났으니 티비조선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삼은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19/05/03 17:16
그렇지 않아도 폭발할수 밖에 없는 소재인데
아무래도 시청 연령대가 인터넷 등의 대체 시청보다는 실제 TV 시청으로 잡히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연령대라 시청률이 더 높게 나오는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19/05/03 17:56
남자 트롯트 가수들 얼마나 빡연습 혹은 특이하거나 옴므파탈한 모습 보일려고 고생하고 있을지
안봐도 뻔하네요 이거 성공하면 진짜 인생역전인데
19/05/03 18:57
앞의 두 개는 지금도 유튜브 상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맨 마지막 것은 좀 힘든게 프듀와는 프로그램 구성이나 편집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프듀는 아이돌 리얼리티 요소가 진하게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런 요소는 상대적으로 적고 경연과 심사위원의 비중이 커서......인성논란이 나올만한 참가자간 케미나 상호작용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19/05/03 18:11
오늘 낮에 부모님 피셜 들었습니다 직장에서 동년배들 다 이 이야기만 한답니다. 원히트원더로도 행사도는데 전혀 지장없으니 당첨된 복권들입니다
19/05/04 06:04
아....이게 참 그 뜻이 아니었지.
제 말은 어머나 단 한 곡으로 톱클래스로 뛰어 올라서 붙인 표현이었는데 생각나는 말이 저거밖에 없어서(....)
19/05/03 18:24
결승전 하길래 처음으로 생방 봤는데
우승한 친구는 상당히 전통 트롯 스타일이더군요 저는 그나마 귀에 익숙한 장녹수가 듣기 좋았습니다
19/05/03 18:52
실제 심사위원들도 송가인은 천외천으로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있더군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요새 장윤정, 홍진영도 안 하는 정통 트롯트 스타일인데다 프로그램이 대박 흥행을 치고 있으니 뭔가 그 바닥에서 모두 주목하는 슈퍼 루키를 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19/05/03 18:45
찌질하게 게시판서 픽전쟁으로 싸우지 않겟네요
저 어릴때 정말 동네서 아주머니 싸우는거 많이 봣는데.. 실전말싸움부터..야 쳐봐 쳐봐 하다 끝나진 않죠 요즘 그런전투력 잇는분들 드물겟죠
19/05/03 19:10
남자편은 정말 장난 아니겠네요...프듀처럼 남자들이 안 본다 이런 것도 좀 덜 할 거고요. 프듀 끝나면 탑 아이돌 소환되는 것처럼 미스터트롯 끝나면 신유 소환되고 그러겠네요.
19/05/03 20:04
프듀 시청률을 다 합쳐도 18%가 안되요?
전 이게 더 충격적인데...; 인터넷으로 많이 봐서 그런가 싶은데, 그래도 화제성에 비하면 낮은 게 아닌가 하는...
19/05/03 20:07
프듀가 젊은 층에서 화제성이 매우 높아서 그렇지 시청률은 평균 3%정도밖에 안 됩니다. 개별 회수로 따져도 5% 넘은적이 한 번밖에 없었을걸요
19/05/03 22:19
처음에 미스트롯 글 올린 사람입니다. 정말 송가인이라는 가수로 인해 트로트의 참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한 사람이 한 장르를 확 열여 제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감했습니다.
근데 다 좋은데 TV조선도 역시 좃선인게 처음엔 '전통 트로트', '정통 트로트'라는 용어를 쓰더니 언제부턴가 트로트에 대해 "정통 가요"라는 용어를 쓰더라구요. 언제부터 트로트가 정통 가요였다고 감히 트로트에 정통이란 말을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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