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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4 20:08:32
Name 달콤한휴식
Link #1 불후의 명곡
Link #2 네이버티비
Subject [연예] 못 다 이룬 꿈을 담아 부르는 노래: 조항조 - 열애
tmi: 젊은 시절 조항조는 밴드 사운드로 데뷔를 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이후 트로트로 장르를 전환하여 저명한 가수가 됩니다
하지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련함은 남았겠죠. 그래서 경연 형식을 빌려, 젊은 날의 꿈을 담아 밴드 사운드로 편곡한 곡을 불후의 명곡에서 오늘 불렀습니다.



사실 연차가 쌓이신 베테랑 가수들이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쓰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 보기가 쉽지 않아요. 관록과 익숙함이 먼저 다가오거든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주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로 경연의 치열함과 부담감은 조금 줄이면서 도리어 본인들에 확 맞는 옷들이 아니니 더 신경써서 불렀어요. 고음부에서의 천둥호랑이 같은 강렬한 타격감도 좋았고 섬세한 감정 표현도 정말 좋았습니다. 가수의 표정과 눈빛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밥먹으면서 보다가 이야 무대 좋다 싶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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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20:24
수정 아이콘
설운도 완전기대했는데 다른방송에서 했던거 재탕...

오늘 박현빈이랑 조항조씨는 나 진짜 이거 하고 싶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의지박약킹
19/05/04 20:48
수정 아이콘
조항조 아저씨는 나오는 곳마다 음악적 욕심이 느껴져서 항상 좋게 생각합니다. 보컬에 클라스도 느껴지고.. 완전 고정된 트로트 행사무대 말고 조금만 기회 있으면 다른 음악 시도해보시더라고요.....유튜브로 사랑 많이 받고 있는 권인하 아재처럼 유튜브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조항조 아재 눈여겨 보시는 분이 계셔서 반갑네요
달콤한휴식
19/05/04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보컬 클래스가 느껴지더라구요. 정통 트로트 아니여도 노래 잘 부르시네요. 제가 익숙한 세대의 가수가 아니다보니 굉장히 놀랐습니다. 사실 트로트 가수분들 중에 무리한 행사 일정등으로 목 망가지신분 많은데 목 상태도 굉장히 좋아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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