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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4 22:53:35
Name TWICE쯔위
File #1 99.jpg (59.9 KB), Download : 28
Link #1 엠팍
Subject [연예] 한서희랑 만난 젤리피쉬 연습생 동기들..


본인 인스타에 올렸는데.. 나영이랑 하나가 같이 밥먹은 모양이네요.

아니 뭐.. 만난거야 뭐라 할 사람이 없겠지만, 이걸 굳이 인스타에 올릴 이유가...

얘들 엮이면 절대 좋은 소릴 못듣는건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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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y Hand
19/05/04 22:56
수정 아이콘
멍청한 짓을 하면서 사진까지......
츠라빈스카야
19/05/04 22:58
수정 아이콘
올린건 한서희 아닐까요...?
말 그대로 만난건 뭐라 할 사람은 없는데..만난사람이 자기 sns에 까발린거니..
TWICE쯔위
19/05/04 23:03
수정 아이콘
올린건 한서희가 맞죠.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이미지가 어떤지 뻔히 잘 알면서 이걸 올렸다는건 대놓고 엿먹이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어 보여서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5/04 23:00
수정 아이콘
누군지도 몰랐는데 나무위키 가보니 햐...
모조나무
19/05/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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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할말이 없네요. 세정이가 구구단 알리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진작에 악개가 됐긴한데 저런걸 보니 더더욱 젤피가 원망스럽고 날려버린 3년이 아깝네요.
19/05/04 23:02
수정 아이콘
운전하다 갑자기 든생각으로 요즘 몸사리지 않을까 생각햇는 사람인데 아직도 인스타 하나보군요
홍승식
19/05/04 23:03
수정 아이콘
한서희야 관종이니까 그렇겠지만 나영이나 하나나 생각이 있으면 최소한 사진은 올리지 말라고 했어야죠.
19/05/04 23:06
수정 아이콘
사진올릴거라 생각못한거 아닐까요..
19/05/04 23:15
수정 아이콘
사진 올리지 말라고 했는지 안했는지 어떻게 아세요?
홍승식
19/05/04 23:19
수정 아이콘
방금 인스타 가보니 없네요. 삭제했나 봐요.
모자이크한 상태로 올리고 삭제한 걸 보니 허락받고 올린 사진은 아니었는 듯 싶네요.
올리지 말라고 안했는지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자도자도잠온다
19/05/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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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눈감은 두 명 진짜 눈 똑같아보이네요;;
걍 복불한 느낌...
미야자키 미호
19/05/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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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아......
아라가키유이
19/05/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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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레나도 에스엔에스로 관종짓하다가 난리났던데 여기나 저기나 참.. 아니 친분이야 있더라도 이걸 인스타에 ㅠㅠ
바카스
19/05/04 23:18
수정 아이콘
얘가 그 탑이랑 마약 먹은 걘가요??
19/05/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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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같이 연습생한 사이고 나이도 비슷할테니....(찾아보니까 나영이랑 동갑이네요)

이해야 충분히 가지만 그래도 걱정은 되는군요.
19/05/04 23:2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사진 지웠네요
유열빠
19/05/04 23:21
수정 아이콘
이쁘긴하다.
절름발이이리
19/05/04 23:23
수정 아이콘
만나서 나쁜 짓 하는 거 아니면 상관없죠.
홍승식
19/05/04 23:27
수정 아이콘
연애하는 것도 나쁜 짓 하는거 아닌데 상관있으니까요.
신인 아이돌은 최대한 말나올 상황을 안 만드는 것이 좋죠.
그게 나쁜 행동이어서가 아니라 이득은 없고 손해만 있으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9/05/04 23:29
수정 아이콘
저는 연애하는 것 가지고 난리피우는 것도 별로 이해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로든 싫어하는 거야 자기 자유지만, 그걸 넘어서 연애 안하고 자유 구속된 채로 사는게 바람직한 처신인 것처럼 구속하는 건 갑질이라고 보니까요.
카사딘
19/05/04 23:33
수정 아이콘
뭐 하는 것도 자유지만 그 거 보고 앨범 살 마음이 사라져 버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9/05/04 23:40
수정 아이콘
물론 그 또한 자유죠. 저는 단순히 어떤 연예인을 싫어하게 되는 걸 문제삼는게 아니라(선행을 한다고 싫어해도 지 자유입니다), 그걸 빌미로 비난하거나 제약하려 드는게 잘못이라는 겁니다.
홍승식
19/05/04 23:45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런거 신경 안 쓰는 쪽에서 앨범 사주고 스밍해주면 됩니다.
클래식 연주자도 연애하면 앨범판매량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소비해 주지않으면서 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제약하는 쪽이 잘못한거야 말하는 건 무책임한 거죠.
대중스타는 팬과의 심리적 일체감이 장사의 중요한 요소인데 그걸 무시하면 장사하면 안되죠.
비난하는 거야 당연히 잘못한 거지만 제약하는 건 오래 보고 싶어서 입니다.

전에 어떤 아이돌이 팬사인회에서 정산받은 것을 팬들에게 자랑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산을 받았다는 것은 회사도 돈이 남는다는 거고 그건 우리 팀이 아이돌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저희가 정산을 받아서 저희도 무대에서 더 여러분을 자주 뵐 수 있을 거 같아요.
절름발이이리
19/05/04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 냈으니 내 맘대로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걸 갑질이라 합니다. 보기 싫으면 그냥 안 보면 됩니다. 그 대가는 연예인이 알아서 감수할 일이죠. 그리고 그걸 감수할지 말지는 연예인이 정할 문제지, 팬이 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팬이 결정할 수 있는건 본인의 소비 여부 뿐입니다.
홍승식
19/05/04 23:53
수정 아이콘
대중스타는 스토리도 함께 파는 거니까요.
음악만 파는거 아니잖아요.
좀 엄하게 말하면 상품에 대한 개선요구구요.
말씀하신건 판매자와 소비자는 절대 상호 교류를 하지 말라는 말씀이시죠.
하다못해 초코파이를 팔아도 맛이 변했다 양이 줄었다 말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9/05/04 23:59
수정 아이콘
개선요구가 아니라 그냥 자기 취향 요구하는거죠. 아이돌이 유사연애 상품이란건 그냥 지들 맘대로 그렇게 여기는거 뿐이지 상품 설명서에 기재된 보장사항이 아닙니다. 요구를 아예 하지 말란건 아닙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그 요구를 들어줄지 말지는 상대가 알아서 할 일이란건 인식하고 해야겠죠. 카페 찾아가서 커피가 좀 더 진하면 좋겠다고 말하는건 좋지만, 커피가 안 진하면 카페실격이네 하고 깽판치면 그냥 평범한 블랙컨슈머일 뿐입니다. 물론 아이돌판의 팬질 하는 인간들 중에 그런 인간들이 다수이긴 하죠.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일입니다.
홍승식
19/05/05 00:08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 행동을 피하라는 건 취향이 아닌 업계의 컨센서스죠.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들키지나 말라고 하는 거구요.
이제는 이 바닥에 들어오는 사람도 다 알고 들어옵니다.
처음 말씀하신 나쁜 짓 하지 말자는 것처럼 구설수에 오를 행동은 대중에게 보이지 말자는 겁니다.
시대에 따라서 나중에는 또 변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래요.
절름발이이리
19/05/05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승식 님// 그들의 컨센서스죠. 과거의 컨센서스는 연애한다고 하면 상대 연예인에게 면도칼 보내고 혈서 써서 보내던 컨센서스였던고요. 일본의 컨센서스는 한층 더하죠? 구설수에 오를 행동을 하지 마라? 어떤 행위를 구설수로 규정하고 퍼트리는 사람들이 그 말을 하니까 웃기는 무적의 순환논리가 나오는 거죠. 제가 정확하게 알려드릴께요. 인간이 연애하는 건 구설수에 오를 일이 아닙니다. 그걸 구설수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에요. 그걸 팬덤이 작당해서 구설수로 여기는 '컨센서스'를 만들었다 한들, 그 팬덤이 잘못하는 거 뿐이에요. 못된 짓을 다같이 한다고 해서 못된 짓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닙니다.
홍승식
19/05/05 00:51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그럼 혼자서 아이돌 하면 되죠.
팀을 하면서 연애를 해서 팀 깨면 나머지 팀 멤버들이랑 팀 좋아하는 팬들은요?
말씀하신 본인의 행동에 대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건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아이돌이 연애해서 팀에 손해를 끼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그 멤버 좋아하는 팬이야 그렇다 쳐도 팀 전체나 다른 멤버 좋아하는 팬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인간의 소중한 권리이니 니들이 손해본 건 니들이 알아서 해라 라구요?

아이돌 시장이 왜곡되어 있는 건 맞습니다.
현실에 없는 환상을 파는 시장이니까요.
환상을 팔려면 환상을 만들어야 팔리는 거 아니겠어요?
그들의 컨센서스에 그들은 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돌도 그 안에 들어가 있어요.
유리한 건 받아들이고 불리한 건 거부하는 건 불공정하죠.
싫다면 좋은거 나쁜거 다 거부하면 됩니다.
누가 강제로 아이돌 시키지 않았어요.
그 아이돌생활이 천년만년 가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그 컨센서스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외부와 교류하면서 변합니다.
진짜 현 사회에 맞춰 못된 짓이라면 스스로 변하든 외부의 충격에 변하든 변하게 됩니다.
예전에 면도칼 보내고 하던건 당시에도 내외부에서 다 옳지 못하다고 해서 변했잖아요.
현재는 들키지나 말아라 수준으로 완화 되었구요.
그리고 아이돌이 연애하는게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소비를 더 해주면 더 빨리 변할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9/05/05 0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승식 님// 우선 회사에 손해 끼치는건 주주 아니면 신경쓰실 필요 없고, 다른 팀원에게 손해를 미친다는 경우는 문제가 조금 더 복잡해지긴 하는데 우리의 애초 논의가 이런 경우까지 상정했던건지는 의문입니다. 어쨌건 가장 이상적인건 "잘못한게 아닌 것"에는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게 올바른 일이다는 가장 원론적이지만 그냥 올바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유리한건 받아들이고 불리한건 거부하는건 불공정하다? 착각하지마세요. 불리해서 거부하는게 아니라, 부당한걸 거부하는 겁니다. 홍승식님이 연봉을 남들의 열배를 받는다해도 홍승식님의 상사에게 구타를 당해선 안되는건 당연한겁니다. 누가 그 회사 가라고 했냐고 따지는 것도 어리석은 얘기죠. 그리고 님 구타하는 상사를 쫒아내기 위해서 님네 회사의 경쟁 회사를 더 사주는 것 보다는, 그냥 구타범을 잡아 가는게 상식적인 겁니다. 자꾸 현재의 '부당한 상태'를 당연한 것처럼 주장하지 마세요. 하나도 안 당연하니까.
홍승식
19/05/05 02:28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그 부당함 때문에 산업이 유지가 되는 겁니다.
그 부당함이 없으면 하나면 되는 앨범을 수십장씩 사지도 않고 듣지도 않으면서 스밍을 돌리지도 않죠.
그리고 그걸 만들어내는 건 팬들이 아니라 회사랑 아티스트구요.
자신들이 부당함을 조장하면서 부당하다고 말하는 건 이율배반입니다.
사실 아티스트들은 부당하다고 말하지도 않구요.

면도칼을 보내고 악플을 달고 허위사실을 날조하고 하는 등의 행동은 누구나 잘못된 거라고 말합니다.
그런 일이 빈번하더라도 말은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내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건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하면 잘못되었다고 해요.
HOT,젝키 시절에도 잘못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런 행동을 예로 들어 잘못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아티스트도 스스로 조심하는 것을 팬들도 조심해 달라고 하는 겁니다.
왜 조심하지 못했냐 라고 아쉬워 하는 거구요.
물론 개중에는 조롱하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그 아티스트의 팬은 아니죠.
지금 팬이 아닌 사람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논의하는건 아니잖아요.

그걸 강요라고 보는 건 아티스트와 팬들의 심리적 교감을 무시하는 겁니다.
현재의 팬덤 성향은 유사연애 쪽에서 동지애 또는 가족관계 쪽으로 많이 흐르고 있습니다.
소유하고 싶다는 것보다 잘 되게 하고 싶다 의 성향이 강하죠.
스타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 간주하면서요.
그게 현재의 초동경쟁 등으로 나타나는 거구요.

이 상황에서 구설수 만들지 말라는 건 내 기분 나쁘게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니 성공하는데 피해되는 일을 하지 말아라에 가깝습니다.
최근 공개연애나 다른 사생활 노출에 대한 반응을 보셨으면 아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쨌든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는 순수하게 서비스의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로 볼 수 없고, 상호간의 심리적인 교감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어찌보면 현재는 문화 서비스보다 심리적인 교감이 주된 상품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그런 교감 상태에서 상대의 행동에 대한 요구는 어느 정도 허용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그걸 허용하지 않으면 심리적 교감 상태가 약해질 수 밖에 없고 그건 아티스트가 원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 그 어느 정도를 어떤 선에서 볼 것이냐에 대한 문제인데 그건 심리적 교감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허용선이 높아질 수록 심리적 교감이 커져서 매출이 높아질 테니까요.
헤비팬들이 산업에 영향을 더 끼칠 수록 선은 높아질 것이고, 라이트한 팬들이 많아지면 점점 낮아지겠죠.
절름발이이리
19/05/05 02:57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부당함때문에 산업이 유지되는 게 아니라 판타지 때문에 산업이 유지되는거죠. 판타지는 부당함과 동의어가 아닙니다. 연예인이 자신의 상품성 유지를 위해 구설수를 피하고 연애를 숨기고 하는건 각자 알아서 할 일입니다. 그럼 팬은 알아서 착각을 하든 판타지를 믿든 어쩌든 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 암묵적 거래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나온다 해서, 상대에게 깽판을 칠 권리가 없다는 겁니다. 이 두개를 어거지로 가져다 붙이니까 계속 넌센스가 나오는 거죠. 일본처럼 옥죄건, 미국처럼 프리하건 어차피 연예인 비즈니스는 돌아갑니다. 판타지와 부당한 갑질이 불가분은 아니란 명확한 증거입니다. 이건 복잡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상품을 산 소비자로써 자기가 가진 권리와 자유 내에서만 행동하라는 겁니다. 판타지고 교감이고 아무거나 가져다 붙인다고 그게 뭔가 특별한 이유가 되는 것처럼 착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애초에 연예인이 딱히 특별한 상품도 아닙니다. 내가 스타벅스랑 교감하건, 마블이 판타지를 팔건 뭐 그딴 거 다 아무 의미 없어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줄 알았던 스타벅스 커피가 내 입맛에 이제 구리면 더 안 마시면 되고, 마블 영화주인공들이 히어로일 때랑 다르게 행동해서 실망스러우면 그냥 실망하면 된다는 거에요. 그들이 판타지를 팔았다는 사실이, 내게 갑질권을 주지 않습니다.
홍승식
19/05/05 09:47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그게 갑질이면 스타워즈8에 실망해서 욕하는 것도 갑질이죠.
라면 맛이 바뀌었다고 욕하는 것도 갑질이구요.
그냥 조용히 돈쓰고 실망하면 조용히 소비를 끊기만 하라는 건가요?
판타지를 팔았으면 그 판타지를 유지해주지 못했을 때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 됩니다.
다른 댓글 보면 단순히 의사표명까지는 괜찮다 하시는데 단순한 의사표명을 넘어가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누가 쌍욕하는거 옹호하나요?
판타지를 팔고 그 판타지를 유지하기 위해 행동에 제약을 받는 거죠.
판타지를 유지해 달라고 말하는 거구요.
판타지가 강하니까 제약도 커지는 거고 그게 개인에게는 부당한 거겠지만 그 부당함을 감수하겠다고 스스로 선택한 겁니다.
19/05/04 23:40
수정 아이콘
아이돌 시장이란 게 기본적으로 대리만족과 유사연애적인 요소가 섞여있기때문에 열애설이나 구설수 터지는 거 좋아하는 팬덤은 없죠.
절름발이이리
19/05/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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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건 자유입니다.
19/05/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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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팬덤 대다수가 싫어한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그게 곧 일종의 제약아닌가요?
절름발이이리
19/05/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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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싫어하는 의사를 표현하는 정도는 시장경제에서 작동하는 '보이지 않는 손'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그것까지 문제 삼을 수는 없을 겁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연애하면 안된다고 강요하고, 연애하면 욕하고 이런게 잘못이죠.
19/05/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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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완벽히 맞는 말씀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그게 아니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9/05/05 00:50
수정 아이콘
과거에 더 연예인을 달달 볶았던 사례가 그래도 좀 풀렸다는 것, 그리고 아직도 달달 볶는 일본같은 사례들이 있다는 것 등을 보면, '옳지 않은 것'을 단지 관행이란 이유로 당연한 것으로 넘기면 안된다는 결론을 저는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김만치두
19/05/05 06:20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뭐 지금도 안될건 없죠
매출 떨어지는게 그 회사 주머니사정이죠
너나우리 사정은 아니니까요
19/05/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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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유사연애 크크크크
진짜 아이돌이랑 연애 근처나 간다고 생각하고 그말 만든건지 볼때마다 궁금합니다
19/05/05 01:10
수정 아이콘
아이돌들이 실제로도 유사연애적 요소를 팔지만 정상적인 성인은 판타지로서 만족하고 아이돌들의 사적인 영역은 사적인 영역으로 지켜주는 거고, 삐뚤어진 성인팬은 사생팬이 되거나 연애할 때 앨범 불태우는 거고요. 그런데 미성년자팬들에게 이런 걸 요구할 수는 없고요.
19/05/05 01:11
수정 아이콘
서양봐도 그루피란 게 있고 세계적으로 봐서는 비틀즈, 국내로 보면 나훈아, 조용필 전성기때 오빠부대 몰고 다녔는데 딱히 아이돌에게만 유사연애적인 팬덤이 붙었던 것도 아니죠.
김성수
19/05/05 00:52
수정 아이콘
말나올 상황을 안 만드는 것이 유명인의 호감도 측면에서는 얻어지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손익의 크기는 외부인이 매길 수는 없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쨋거나 개인의 자유를 제약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문제라서요. 말씀하신대로라면 그러한 사람이 아님에도 본인을 숨긴채 항상 업계의 총의를 따라 행실을 바로잡고 호감도 최상위 연예인의 행동거지를 모두 배껴오는 게 최상의 전략일텐데 현실적으로는 실천하기도 불가능하고 본인의 자아를 손상시키는 행태에 불과하잖아요. 예컨대 굳이 휴지 2장 쓰지 말고 1장 쓰는 게 어떠니? 하는 차원으로 들어서는 문제니깐요. 일전의 사나 인스타 문제를 사람들이 소속사나 사나의 부주의로 돌리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는 부분이 있다고도 느껴집니다.
돼지바
19/05/04 23:24
수정 아이콘
뭐 똥 맞은거네요
한서희랑 아직 친구 하고 있는거 자체가 잘못이다 이거 아닌 이상에야
그린우드
19/05/04 23:43
수정 아이콘
구구단이야 이미 회생 가능성이 없는 그룹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잘나가고 있는데 이러면 문제되겠지만 사실 저둘이 누군지도 대중은 모르니까요. 앨범사주는 팬들 그거 얼마나 된다고 떨어져나가든말든 이미 그룹의 성공 여부완 관계 없게 되버렸죠. 오히려 구설수 터져서 빨리 해체되는게 세정이에겐 나을듯요.
기사조련가
19/05/05 07:57
수정 아이콘
그나마 그 앨범 사주는 사람이 없으면 돈없어서 음방도 못뛰고 화보도 못찍고..활동을 못합니다.
그린우드
19/05/05 09:03
수정 아이콘
활동해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적자나는데 의미없죠 해체하고 탈출하는게 세정이에겐 베스트죠
길잡이
19/05/04 23:47
수정 아이콘
흐음..한서희라..
19/05/04 23:49
수정 아이콘
아..
독수리의습격
19/05/04 23:5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한서희가 좋게 봐줘야 미필적 고의로 올린거라 구구단 애들이 잘못한건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냥 주변에서 드럽게 안 도와주는 아이돌 구구단 역사의 한 꼭지 정도......
김엄수
19/05/05 00:20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올린것도 아니고
한서희가 모자이크까지 해서 올린걸 뭐 어쩌라는건지...
이거 보면서 욕하면 그게 팬은 맞는지 의문이고요. 걱정을 하면 모를까.
TWICE쯔위
19/05/05 00:35
수정 아이콘
모자이크는 모자이크인데 대놓고 구구단의 연습생동기 라고 적어놨었어요. 모자이크가 별 의미가 없죠.

본인이 눈치채고 지운건지 애들한테 연락이 와서 지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유소필위
19/05/05 0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이어서 욕할수 있죠. 사상이 워마드인 사람이랑 사적으로 친한 친구라면, 보통 끼리끼리 어울린다는거 생각하면 저들 사상도 한서희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드는건 당연한거죠. 그러면 팬으로서 배신감도 느낄수 있구요
유소필위
19/05/05 00:41
수정 아이콘
팬이라면 충분히 배신감 느낄수 있는 사안이라 봅니다. 사상이 워마드인 사람과 친구라니 보면 팬인 자신도 뒤에선 혐오했을까? 하는 의심이 들테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9/05/05 0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불확실한 상황에서 상대에 대한 긍정적 믿음이 하나도 없는 얄팍한 팬인건 잘 알수 있겠네요. 딱히 배신한 증거도 없는데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은 앞으로의 인생이 고통스러울 뿐이니 속히 멘탈을 업그레이드 하길 권하고 싶어요.
유소필위
19/05/05 00:52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 무턱대고 긍정적인 믿음만 가지는건 그냥 행복회로죠 크크 당연히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겁니다.
게다가 그게 무슨 얄팍한 팬심의 발로인건 당연히 아니죠. 오히려 별 관심없는 사람이었으면 부정적인 생각도 안들겁니다. 좋아하고 몰입해 있으니 당연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불안한 마음이 생기죠.
절름발이이리
19/05/05 00:55
수정 아이콘
인간이 충분한 근거 없이도 부정적 의심이 들 수도 있는데요, 정상인은 충분한 근거가 없으면 이성적으로 생각을 다잡습니다. 그게 안되면 병입니다. 의처증 의부증은 '사랑'이 깊어서가 아니라, 그냥 믿음이 낮고 자존감이 낮고 판단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집착을 보이는 병리현상이죠.
유소필위
19/05/05 01:08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에서 충분한 근거가 없는건 긍정적 해석 방향이건 부정적 해석 방향이건 마찬가지니까요. 마음을 다잡을 만한 근거가 없는데 긍정적 믿음을 가지는것 부터도 별로 이성적 행동은 아닌데요.
의처증 의부증이라뇨 극단적 예시네요. 그런 극단적 정신병을 예시로 들지 않더라도 사랑하기 때문에 괜히 더 불안해 지거나 의심이 가거나 하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당장 인터넷에 넘쳐나는 수 많은 연애고민글중 별거 아닌 행동에 고민 하는게 얼마나 많나요?
물론 정도의 차이라서 이게 심해지면 병리 현상이 맞죠. 가령 지금상황에서 지나치게 분노하거나 식음을 전폐하고 절망하거나, 하지만 그 정도가 아닌 실망감이나 불안감은 얼마든지 느낄수 있는겁니다.
극단적으로 쿨한 사람을 정상인으로 협소하게 정의하고 아닌 사람을 다 병리현상 운운하시면 안되죠. 얄팍한 팬심 역시 아니구요
절름발이이리
19/05/05 0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연쇄살인마가 아니란 증거도 없고 맞다는 증거도 없지만, 제가 님을 연쇄살인마로 보면 곤란한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님이 도둑이란 증거도 없고 아니란 증거도 없지만 제가 님을 도둑으로 의심하면 곤란한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남을 안 좋은쪽으로 의심한 다음 그런 의심을 내 뱉으려면 근거가 필요합니다. 이게 상식적이고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태도입니다. 아무 증거가 없으니까 뇌피셜로 아무렇게나 내 의심사항을 지껄여도 된다면 그 건 어느 세상의 도리겠습니까?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라, 의처증 의부증인 사람들이 딱 이럽니다. 핑계가 '사랑이 깊어서'라는 것도 똑같고 말이죠.
유소필위
19/05/05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님이 연쇄살인마란 증거도 아니란 증거도 없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님을 대합니다. 그냥 님이 일반인이라고 가정하고 대하니까요. 만약 제가 님에 대해 가진 인식(평범한 일반인)이 아닌 살인마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만한 정황이 나와도 별 고민 안할 테죠. 님에 대해 별 감정 없으니까요.
하지만 만약 님이 제가 연애감정을 느끼는 사람인데, 이리님이 사실은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부정적인 사람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만한 정황이 생긴다면 불안해 할겁니다. 그게 얄팍한 팬이어서는 아니죠.

그리고 제말을 곡해 하시는데 저는 뇌피셜로 막 단정짓고 말하는것에 대해서 말한게 아닙니다. 의심이 들고 배신감이 든다는 감정에 대해서 말한거죠. 아 위에 욕할수있다고 해서 그런생각을 하신건가요? 욕이란게 꼭 뇌피셜로 단정지어야만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이런일 생기면 "아니겠지만 왜 저런 사진을 찍어서 빌미를 주느냐"라고 욕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뇌피셜로 단정안짓지만 다른 부분에서 욕하는거죠.

그리고 자꾸 냉철하고 쿨하고 합리적인 사람을 정상인으로 상정하고 그에 반하는 사람들을 의처증 의부증인냥 말씀하시는데, 수많은 연예고민중에 님이 말한 "상식적이고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태도"에 부합하지 않은게 얼마나 많나요. 명확한 근거 없어도 뭔가 의심가는 정황이 보이면 불안해하는 사람많지 않나요? 그런데 그사람들이 다 정신병자 입니까? 의처증 의부증은 말씀하신대로 "낮고 자존감이 낮고 판단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정도가 심해지면 의처증 의부증 되는거지 그런 감정을 가진다고 해서 다 정신병이 아닙니다.
절름발이이리
19/05/05 02:58
수정 아이콘
불안해 한다 까지는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배신감을 느끼고 욕을 한다' 수준이면 꽤나 많이 나간거죠. 빌미를 준다는 말도 내 의심의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걸로 보일 뿐이네요.
유소필위
19/05/05 0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저도 욕하는걸 다 옹호하려는건 아닙니다. 다만 팬이기에 이런때에 날선 비판을 할수 있냐 없냐를 따졌을때 팬이어도 그런 경우도 있다는 얘기죠. 그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뭐 연예인이면 문제가 생길만한 일을 멀리하라는 비판 자체는 할수 있는 거긴합니다만... 진짜 합리적으로 비판한다기 보단 말씀하신대로 본인이 기분나쁘고 불안함에 화가나서 꼬투리 잡는 모양새가 되는 경우가 많아보이긴 합니다. 이런 것도 팬심의 발로긴 합니다만 팬심이라고 다옳은건 또 아니니..
우울한구름
19/05/05 01:38
수정 아이콘
친구라고 사상까지 같지는 않죠. 주변만 돌아봐도 아실 겁니다. 저런 걸로 의심하면 안 되죠.
19/05/05 00:54
수정 아이콘
구구단 팬들이 평소에도 이렇게 많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강미나
19/05/05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 생각 듭니다.
맥핑키
19/05/05 01:17
수정 아이콘
오늘도 만선
하루히로
19/05/05 01:35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누군가가 한서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름은 기억해두되 절대 입밖으로 꺼내지말고 알려고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해리포터의 그 사람 처럼...
유아인과 설전, 탑과 마약, 유투브 방송 등등으로 시끌시끌해서 누군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이건 왠걸...

안본 눈, 안들은 귀 찾고 싶은 심정...
19/05/05 01:5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실은 구구단이란 그룹도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을것이고..
관심도 자체가 떨어져서 화제도 되지 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더 비참하네요 ㅠㅠ
19/05/05 02:45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서야 엮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이해가 가는데 이런 건 꼭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배놔라 감놔라 하더군요. 신기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5/05 12:15
수정 아이콘
페미코인타고 여초그룹으로 리포지션?
사나없이사나마나
19/05/05 12:54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에 트와이스 yes or yes 때 음악중심에 갔었는데, 위키미키 팬이 20명(대부분 20명씩만 입장) 있었는데, 그 중 남자는 3명뿐이더군요. 이미 여자팬이 더 많지 않나 싶네요.
19/05/05 14:54
수정 아이콘
재네들은 위키미키가 아니라 구구단입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19/05/05 16:32
수정 아이콘
아,순간 헷갈렸네요. 구구단이요.
Violetone
19/05/05 15:19
수정 아이콘
뭐 관종이 관종인데 이유 있을까요?
쟤가 만난 맴버들 생각하고 올렸을까요? 자기가 관심받는게 우선이지....
19/05/05 21:40
수정 아이콘
유사연애라 여자친구가 친구 만나는것도 통제하는건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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