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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8 23:08
고속도로 2차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긴 하네요
그것도 한국의 아우토반이라 불리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새벽에......
19/05/08 23:11
안그래도 부인은 죽었고, 남편만 증언할 수 있는 상황이라 남편이 화장실때문에 정차한걸로 둘러댄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더군요.
화장실 정차면 굳이 차 밖에 안나와도 되는데...
19/05/08 23:31
상식적으로는 누가 봐도 부부싸움인데 그러면 남편이 거짓증언을 할 이유가 없긴 하죠.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고속도로에서 정차가 허용되는것도 아니고 부인의 죽음에 남편의 법적 책임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마 남편분이 너무 큰 충격(도의적 책임은 있으니)을 받아서 사리판단이 안되시는 것일수도...
19/05/08 23:10
대체 왜 3차선 고속도로...그것도 카메라도 지나간지 꽤 된 지점의 직선구간이라 속도들 많이 내는 곳에서 2차선에 차를 세운건지..
보통 저런 상황이면 남편이 바깥쪽으로 차 빼라고 말을 할텐데 거기서 그냥 내려서 소변보러갔다는게 좀 응? 스럽더군요..
19/05/08 23:12
부부싸움중에 열받아서 세운거 아닐까요;? 용변 때문에 2차선 정차는 말이 안되는것 같고 운전자가 밖으로 나와야 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19/05/08 23:23
이건 혼자였다면 몰라도, 동승자가 있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사고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목격자가 있으니 사실관계는 파악이 되겠지만.. 이게 정말 사고라면 후....;;;;
19/05/08 23:25
일단 차에 블박이 있어서 확인해본 결과 증언대로 남자가 먼저 내리고 여성분이 좀 있다 내렸다가 사고를 당했다고는 하던데요..아무리봐도 이해가 안되는 사고에요..
19/05/08 23:31
조사가 필요하겠네요. 2차선에 세운다는 것은 정말 급박한 상황이었을텐데
그런 상황이었다면 급정거를 했을테고 그렇다면 타이어 자국이 남았을 겁니다. 고속도로에서 그것도 중간 차로에 차를 세우는 건 어지간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19/05/08 23:34
이거 진짜 이해가 안되는 사건이라서 여러 추측도 해봤는데 아직까지도 그 추측에 맞을만한 경찰 보도가 안나오는거 보면 설마 진짜로 화장실 간다고 하니까 2차선에 세우고 남자는 화장실가고 여자는 대체 왜내린건지 모르지만 내리다 사고가 난건가 싶기도 합니다.
19/05/08 23:43
아무리 화장실이 급해도 2차선에 내려서 걸어가는것과 3차선에 내려서 걸어가는 것 비교가 안될텐데...
솔직히 다툼 말고는 해석될 수 있는게 있을까 싶어요.
19/05/08 23:43
부부싸움했다고 딱히 남편이 뭐 잘못한 건 아니니;
사람이 가끔 뭐에 씌인 것처럼 이상한 행동을 할 때가 있죠. 딱 그런 경우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19/05/08 23:46
여자분이 혹시 운전한지 얼마 안 된게 아닐까요.
그래서 저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그냥 2차선애 세운 거구요. 그래서 내리기까지 했구요. 의구점은 왜 남자가 갓길에 세우게 유도하지 않았냐는 건데, 혹시 남자는 자다가 깨서 2차선에 정차한걸 모른지 않았을까요? 하여튼 미스테리입니다.
19/05/08 23:49
전 둘이 싸우다가 “세워!!!!” 이래서 진짜 세우고 남자 내려버리고 여자 따라내렸다가 사고난거 아닌가 싶어요. 제 회로엔 그게 맞아보입니다
19/05/09 00:32
그냥 남편 싸는거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바람이나 쎄야지 하고 나온걸 수도.. 밤이면 차도 없겠찌 생각하고..?
저도 친구들 차에서 잠깐 내릴 일 생기면 거의 항상 같이 내리는 입장이라..약간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2차선에 세운건 노답이지만
19/05/09 01:11
낮에 봤던 기사에는 여성 분이 내려서 몸을 비트는 스트레칭 동작이 있었다고 했는데, 도대체 뭔 일인지 논리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전혀 없음... 증언과 정황, 운전 상식 뭘 봐도 연결이 안 돼요.
19/05/09 02:31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사건이에요
고속도로 3차로도 아니고 2차로에서 왜 정차해서 내리기까지 했을까요 그리고 블박상황상 남편이 먼저 내리고 아내가 내린거죠? 진짜 이해할수가 없네요... 고속도로에서 2차선 정차 동승자 내려서 차선을 지남 운전자 내려서 차량 뒷쪽으로
19/05/09 03:35
일단 고속도로 2차선에 차 세운 것부터 어떻게 설명이 안됩니다. 한밤 중에 차가 없으니까 그냥 기분이나 내려고 길 가운데 세워본건지...
19/05/09 08:05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있나 싶은데요. 물론 뭔가 숨겨진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모종의 이유로(싸움을 했든, 진짜 볼일을 볼려고 했든) 차를 세웠고, 여자는 운전해서 굳은 몸 풀러나왔을수도 있고 바람이나 쐬러 나왔을수도 있고. 말이 되냐고요? 고속도로 2차선에 차를 세운다는 결정을 할수있는 사람이라면 그 뒤의 행동들은 이상할게 전혀 없습니다.
19/05/09 10:05
추가 제보 블박에 의하면, 여자 운전자가 내려서 구토를 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는군요.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남편은 본인이 술을 마신 건 맞고, 아내는 술을 마셨는지 모른다고 하는데. .
19/05/09 10:55
제보가 사실이라면 거의 진실에 근접해갈 듯 하네요.
음주사고로 밝혀지면 사건수습이 더 복잡해질 것을 우려한 남편의 '못봤다' 진술일 듯 합니다. 안마셨다. 가 아니라 못봤다. 라.. 함께 그 자리에 있었는데 가능할까요? 전자는 위증이 될 수도 있지만 후자는 사실상 묵비권이죠. 둘다 술마셔서 벌어진 일이라면 설명이 되네요. 2차선에 차를 세운것도, 위험함에도 그렇게 내린 것도 말이죠. 남편은 화장실이 급했을 수도 있고, 구토가 나왔을 수도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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