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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5:36
가빈과 산체스는 과연 또 한 번의 영광을 얻게 될지... 다음 시즌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흐흐
현캐와 요스바니 조합은 성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19/05/10 15:42
작년에도 시즌 전체로 보면 OK에서 아포짓에 조재성이 뛰었고 요스바니가 윙리시버로 뛰었죠.
역할은 현대캐피탈에서도 달라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송명근이 전광인으로 바뀌고 조재성이 문성민으로 바뀌니 오히려 더 좋아질수도 있고. 다만 35%가 안 되는 리시브가 조금 아쉬울 뿐이죠. 가끔은 4인 리시브를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남자부는 가빈이나 산체스는 이전에 해줬던게 있으니 대충 감이 오는데 노먼과 안드리치, 특히 삼성이 뽑은 노먼이란 선수가 어떨지 감이 안 오네요. 정보가 거의 없는 선수인데다 아포짓이라서 박철우를 미들블로커로 기용하려고 하나란 생각도 들고... 여자부는 흥국생명이 원래 신장이 작은 편인 사이드에 상대적으로 장신이 아닌 파스쿠치를 데려와서 어떨까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뭐 절대적으로 보면 작은 선수는 아니긴 하니 볼만 잘 때려준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19/05/10 15:57
나믿가믿!
한창 남자부/여자부 다 즐겨보다가 최근 2년정도 거의 안봤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일단 삼성화재/현대건설 팬이었다보니 가끔씩 시즌 상황 보니 잘 하고 있진 않고.. 크크
19/05/10 16:06
웅감이 요스바니 픽할 때 표정을 보니 아주 싱글벙글~
현캐는 라이트 백업 하나만 잘 만들면 내년에도 봄배구는 확정인거 같습니다. 여자부는 일단 외국인선수들의 높이도 올라갔고, 신인드랩 변수도 커서 아직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렵네요. GS빠심을 담아 루츠가 소녀 어깨만 아니길 기원해 봅니다. 전위에서 맹화랑 같이 서면 통곡의 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9/05/10 16:47
전위가 강소휘-문명화-루츠면 진짜 통곡의 벽이네요. 전 루츠를 센터에 세우려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라이트가 완전히 비워서 그럴 것 같진 않군요.
19/05/10 16:56
아포짓으로 뛰면서 수비시 리딩블로킹 하는 포지션을 구상해 볼 수도 있고, 말씀하신 것 처럼 소휘랑 셋이 서면 높이가 후덜덜 하죠.
게다가 우리 소영이도 블로킹이 약한 편이 아니라 흐흐. 상상해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19/05/10 16:14
타점을 중시하던 V리그의 관례(?)를 깨고 단신 외국인 선수를 선택한 대한항공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정지석 - 곽승석이 있어서 세트된(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에서의 공격은 충분하고, 하이볼 상황에서의 처리가 부족했는데 단신 아포짓이 하이볼 처리를 해줄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물론 다른 나라에는 단신이어도 하이볼 처리 잘 하는 선수들이 많다지만... 한선수 세터가 잘 맞춰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리시브가 좋아서 리시빙라이트처럼 쓰려나 싶기도 하고...
삼성은 타점 높은 장신 아포짓 뽑아서, 아포짓에서는 경쟁력을 더 높였을지 모르지만...기존 아포짓이던 박철우 선수를 팀 플랜에서 아예 제외해버리면 팀 전반적인 재능의 총합에서는 크게 업그레이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우 선수를 레프트로 돌릴까요? 문성민 선수처럼? 그게 좋은 선택이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고준용(193) - 송희채(190) 의 레프트 라인에 198인 박철우 선수가 가담할 수 있으면 약하디 약한 삼성화재의 블로킹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문성민 선수가 한 시즌을 아포짓으로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홍민기 선수나 다른 신인 선수가 뜬금없이 터지지 않는 이상, 요스바니 선수는 주로 레프트로 기용되더라도 아포짓 위치에서도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미국국가대표팀처럼 요스바니 선수가 아포짓 위치에 있더라도 리시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현캐도 결국에는 문성민이라는 아직까지 팀 내에서 높은 총합 능력치를 가진 선수를 어떻게 코트 위에 적절히 세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19/05/10 16:26
박철우는 지난 시즌에도 아포짓으로 안 뛰는 경기는 (물론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미들블로커로 나왔죠.
적은 나이도 아니고 문성민이나 김학민처럼 간간히 리시브를 했던 선수도 아닌지라 박철우에게 리시브를 시킨다는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9/05/10 16:36
박철우는 30대 중반에 센터 전환도 의문인데 더 부담 많은 레프트 돌리면 그건 감독이 욕받이 만들겠다는 거라고 보네요.
문성민은 나름대로 작년 인고의 세월을 우승과 또 내년 플랜으로 보상받겠군요. 오히려 많이 쉰게 더 나은 결과가 될 수도 있겠네요. 삼성이 요스바니는 어땠을까 생각하네요. 타이스보다 서브는 크게 낫고 리시브는 좀 낫고 몰빵은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19/05/10 16:40
박철우는 센터 포변이 아니면 이제 경쟁력이 없습니다. 왼손잡이 윙스파이커는 어불성설이기도 하고 리시브를 받아본 적도 없는 선수라..
19/05/10 17:23
세 분의 말씀대로 박철우 선수는 미들블로커, 아포짓 백업으로 돌겠네요.
삼성이 부족한 포지션이 많은데 박철우 -> 외국인 선수 이렇게 바꿔서 얻는 점수보다 레프트 중의 한 명을 -> 외국인 선수로 바꾸는 점수가 더 클 것 같은데... 코치진이 보기에는 박철우 선수의 노쇠화 정도가 제 생각보다 더 큰 가 봅니다. 다만 이번에 오는 외국인 선수가 예전의 외국인 선수들처럼은 못할 것 같아서 아포짓 하나 바뀐다고 뭐가 바뀔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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