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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8:34
2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청각장애인이라 말투가 어눌한건 맞지만 생각마저 어눌하게 하지 않는다 청각쟁애인인거지 지체장애가 아니라 굳이 소스를 뿌리는 장면에서 뿌지직하고 뿌리는건 이상한거다라고요
19/05/10 18:16
신중하지 못한게 아니라 수정전이 그냥 본연의 모습인거죠
저는 기안84를 굉장히 혐오하는 사람인데, 한편으로 제가 기안이라면 엄청 황당할것 같습니다 네츄럴한 모습으로 떳는데 네츄럴한 본모습을 보이면 또 사과하라고 하니 크크 원글쓰신분이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5100030840359&select=sct&query=%EA%B8%B0%EC%95%8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cGYtYj3HRKfX@h-j9Sg-gkhlq 이거를 추가하셔야 좀더 정확한 설명이 될것같네요
19/05/10 18:36
전 기안84가 무지한거지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봐서, 황당해 할 것 같지 않는데요.
Gunners님 생각은 기안은 원래 장애인을 폄하하는 사람이니, 왜 사과하라는 건지 이해 못했을거란건가요?
19/05/10 18:57
꼭 뭐 이번 장애인건으로 싫다기보다는.. 거창한 이유는 아닙니다 그냥 코드와 기질이 안맞는거죠
사이트로 예를들자면 dc보다는 pgr이 더 취향에 맞거든요 어떤사람들은 가식적인 사람이 더 싫다-라고도 하지않습니까 하하 그리고..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마 기안은 본인이 왜 저런사과를 해야하는지 진정으로 이해하진 못할거라고 봅니다 그냥 사과하라고 하고, 그게 맞는거같으니 기계적으로 하는거죠 저런 기질은 안변한다..가 제 생각입니다
19/05/10 19:03
저런 사과문 쓰는 사람 중 진정으로 이해하고 진심을 다해 쓰는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냥 싫으니까 싫다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19/05/10 19:06
좀더 정확히는 진정으로 이해하고 진심을 다해써라! 가 아니라
아예 뭐가 잘못인지 이해를 못할거라는 뜻입니다 (애초에 요구하지도 않는걸 오버해석하시는거에요) 이둘은 다르죠 전 후자로 판단한다는 뜻이구요
19/05/10 19:17
네 그 근거는 평소 TV 속의 기안의 행동을 보고 추측하시는거겠죠. 이해합니다.
전 좀 더 관대하게 생각해주고 싶네요. 훨씬 혐오스러운인간들도 많잖아요.
19/05/10 20:04
무슨 느낌인지 알것 같네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기안84를 싫어한다기보다 관심이 없는 쪽에 가깝지만...
뭐가 잘못인지 이해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아무튼 욕먹는다는 걸 이해한다는 느낌이죠 크크
19/05/10 18:17
듣기론 저 여자가 청각장애인으로 나오는데 단순히 못듣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정박아처럼 표현을 해서 무슨 장애인 협회였냐? 거기서 장애인을 모지란 사람으로 규정하는 표현이라고 기안84에게 유감의 뜻을 전했었죠. 거기에 대한 기안84의 사과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19/05/10 18:18
장애인 단체에서 청각 장애인 희화화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었습니다.
본문의 캐릭터가 청각 장애인으로 알고 있는데 어눌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을 떠나 생각마저도 어눌한 식으로 하는 등 장애인이 희화화 되었다고 하여 사과를 요구했었죠. 즉, 캐릭터 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부분마저 어눌한 말투랑 똑같이 표현했다는 것...
19/05/10 18:19
그냥 청각장애 가진 캐릭터인데 대사 표현을 엄청 어눌하게 (위 댓글 표현대로 마치 정신박약장애가 있는것처럼) 한것도 문제가 될수있는데... 말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사까지 그런식으로 표현해서 마치 생각도 어눌하게 하는 사람인것처럼 표현한거죠. 문제 맞다고 생각합니다.
19/05/10 18:25
해당 대사가 말풍선대사였으면 여지는 있다고 보는데
생각풍선인거에서 gg 근데 장애인 아닌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수있는 실수라 봐서 기안욕은 안하렵니다
19/05/10 18:25
원작 다 본 입장에서.... 저런 방식으로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그게 호오는 있을 수 있지만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게
누군가에게 사과하고 비난받아야 하는건지는.. 좀 생각이 다르네요. 저는 저게 호오의 차원에 있어야 한다 여기는데.... 혹여 저 맥락이 흑인들 보고 시꺼먼스라고 했던 예전 개그프로그램의 불편함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저거 보면 딱히 그런 의도는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19/05/10 18:38
이게 무지의 문제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작품내의 맥락에서는.. 저 사람이 청각장애인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을뿐더러 복학왕을 감싸는 기안84 특유의 자학적인 세계관에서 나쁘지 않게 표현되거든요. 기안84의 세계관에 돌을 던지는건 괜찮지만.. 무작정 이걸 무지다, 문제다라고 몰아가는건 무엇인가를 놓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5/10 18:53
청각 장애인을 대변하지 않더라도 여기서는 현실의 청각 장애인과 동떨어진, 차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 자체가 잘못 됐기 때문에 지적 받고 항의 받은 것 아닌가요? 어눌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서 생각도 저렇게 표현했다고 하는건 과대 포장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10 18:27
무슨문제인지 잘몰랐을때에는 뭐가 문제인가 싶기도 했는데 알고나니 문제가 될수도 있겠더군요~
그런데 기안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것이.. 웹툰에서 저 말투는 웹툰 캐릭터로서의 특징(개성)인데 이랬다 저랬다하면 몰입감이 사라질것 같긴해요~ 그러면 다큐의 느낌이 날것 같은데 참 어려운 문제네요~~~
19/05/10 18:39
그렇죠. 저 작품의 맥락속에서 저 캐릭터가 어떻게 발현되었나도 살펴봐야할 중요한 요소인데..
과연 그 것까지 고려되어 이야기 되는가를 생각해보면.. 완전히 그렇지는 않다라고 여겨집니다.
19/05/10 18:29
너무너무 심각한 문제죠. 한국사회는 여전히 장애인을 욕으로 사용하는 사회입니다. 상당수의 청각장애인들의 말투가 비장애인과 조금 다르지만, 전 그런 것을 표현하는 것도 조심해야 된다 생각해요. 근데 저건 상상하는 내용을 저렇게 표현한 것이니..
19/05/10 18:42
동감합니다. 장애인을 죄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죠.
지금도 생각나는데 이창명씨 언행입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바로 2000년에 KBS2 '행복채널[3]'에서 장애인이 태어나는 이유는 깨끗하지 못한 성관계 때문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내뱉은 것"
19/05/10 21:37
그나마 요즘은 덜하지만 예전 방송에서는 정말 대놓고 룸싸롱 이야기나 장애인 비하 이야기, 혹은 선후배 군기 잡은 이야기 등등 너무 무분별하게 웃음을 빙자해서 많이 나오긴 했죠. 피씨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사회가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19/05/10 18:41
PC의 해악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옹호받을 구석도 많지만.
창작물에 대해서는 해악이 크게 나타납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그만 이어야할 것이 검열의 수단으로 올라서거든요.
19/05/10 18:50
입 안에 음식을 잔뜩 우겨넣고 씹기 바쁜 사람이라고 말풍선이 아니라 생각 풍선에다 발음을 뭉개서 쓰면 그건 그냥 틀린 거죠. 그걸 지적하는 게 검열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9/05/10 18:54
저게 해도 된다고 되는 것으론 보이지 않습니다. 생각을 저런 어투로 표현하는 게 저 캐릭터와 배경을 나타내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거죠?
실제 소리내서 말하는 어투야 저 캐릭터가 청각장애를 갖고 있음을 나타낼 수있지만요
19/05/10 19:09
맞는말씀입니다 pc가 창작물을 건드리는건 결코 좋은징조가 아니죠
다만 그 '선'이라는게 개개인마다 다르기때문에 이건 끝나지 않는 논쟁거리구요
19/05/10 21:41
저게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즐거움을 느끼는 건 생각보다 매우 사회적인 배경을 둔 부분이고, 콘텐츠 창작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할 지점이 되기도 합니다. 피씨의 해악을 논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보고 웃고 즐거워 했는지를 생각해야지요. 저 장면은 너무 명백합니다. 그리고 진짜 '검열'이면 이런 독자들의 비판에 대한 피드백이 아니라 다른 강제성을 띈 방식이었을 겁니다.
19/05/10 18:50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을때
그냥 여자가 귀여운척하는 말투로 소스 왕창 뿌려 먹는걸로 보였는데... 평소에 말을 저렇게 하는 캐릭터였다면 생각 풍선도 저렇게 하는게 캐릭터성을 위해 나쁜건 아니라고 보여서 그런지.. 이게 문제가 되나? 싶네요.
19/05/10 18:56
만화에 그런걸 세세하게 적용하는건 오바라고 봅니다.
생각과 말의 차이를 일부러 보여줘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하던 말투 그대로 유지하는게 캐릭터의 일관성이나 식별을 위해 나쁘지 않다고 보이네요.
19/05/10 18:56
장애인은 말을 저렇게 한다, 생각도 저렇게 한다라는 희화화인데 장애인들 뇌를 모조리 파괴시키고 오시고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인정해야죠.
19/05/10 19:21
애초에 장애인들이 저 정도로 생각까지 하지는 않습니다. 그 들도 다 똑같아요. 단지 표현하는 수단이 이상해져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지...
19/05/10 18:57
청각장애인들이 말을 어눌하게 한다고 해서 생각도 어눌하게 하는 거 아닙니다. 본인은 최대한 발음을 정확하게 한다고 생각하고(물론 어눌하거나 어느 정도 잘 하지 못한다는 건 인지합니다)말하는 거에요
19/05/10 18:58
저런 말투가 생각의 어눌함을 의도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저 캐릭터가 평소에 쓰던 말투를 관성적으로 썼다고 생각하는거죠
19/05/10 19:03
작가의 의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독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거죠. 독자들이 저거보고 청각장애에 대한 프레임이 쌓이는게 중대한 문제가 됩니다. 작가가 의도한거 아니니까 okay할게 아니구요. 흑형논란 생각나네요.
19/05/10 19:46
문제 되는 작품들 많겠죠. 그 작품들도 지적을 받았다면, 그리고 그 지적이 합당하다면 사과를 하든 수정을 해야 되는거구요.
싫으면 배째라 나가도 되겠지만 그 경우 비판은 감수해야 되겠죠.
19/05/10 23:24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적으신 말의 모순이 더 잘 느껴지네요.
결국 작가는 혼자 그려서 혼자보는 존재이고, 독자 역시 혼자 그려서 혼자 보는 존재로 남겠네요. 즉, 작가는 독자를 상정한 채로 작품을 만들 수밖에 없고, 독자 역시 작가가 하는 이야기를 일차적으로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쪽이 무언가를 일방적으로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상호 작용하는 것이죠. 상호작용이 없다면 콘텐츠 제작자가 아니라 혼자 만들어서 자기 방에 놓고 보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죠.
19/05/11 07:45
창장자의 의도를 마음대로 곡해해서 불편질을 하려면 혼자 살라는 말이죠.
상호작용이라면서 무작정 절대다수의 독자 개기인의 불편질을 감수하고 창작자의 의도는 무시하는 말을 하시네요^^ 그럴거면 되도 않는 상호작용이라는 말을 빼셔야죠
19/05/11 07:43
모든 장애인의 뇌를 파괴시키고 오고 나서 말해야 인정한다는 말에 정상적인 대답을 해줘야하나요?
그런 댓글 자체가 정신병자 수준인데..
19/05/11 10:33
이미 기안이 잘못한게 없는데
불편러들이 또 난리를 친다는 식으로 일관하시니 댓글도 시비조가 많은것같네요 다른분들도말한거지만 만화나 영화소설음악등등 창작자의 의도가 그게 아니었어도 표현을 잘못한 경우에 사과하는 경우는 매우많은데요 이게 지금 딴지걸고 싶은 몇몇사람이 불편질해대는 수준은 아닌데 수정전 말투도 귀여운 청각장애인 처럼 묘사되있진않구요 신체적 장애때문에 발음을 제대로 못하니까 머릿속에서도 당연히 똑같이 말을 제대로 못하겠다고 생각한거라면 충분히 지적받을만한데요 그리고 그게 케릭터성이고 의도라면 애초에 처음부터 저 케릭터성을 잘못잡은건데 지금 터진거구요
19/05/11 10:45
말하는게 어눌하니까 생각과 행동도 어눌하겠지라는 이상한 발상에서 나온거죠.
심지어 처음 등장할때는 행동도 정상이고 말만 잘못했는데 갈수록 지체장애가 있는것처럼 그려놔서 욕 많이 먹고 있는와중에 터진거죠. 원래부터 캐릭터가 저렇지도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19/05/10 19:09
저 생각말풍선 속의 말이 어눌함으로서 캐릭터가 오히려 무너지는 거 아닌가요... 청각장애라서 말을 어눌하게 한다.라는 캐릭터인데... 생각마저 저렇게 해버리면 청각장애라서 말을 어눌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 자체를 어눌하게 하는 다른 장애가 있는 처음과는 다른 캐릭터가 되버리는 거죠.
19/05/10 19:28
정신쪽 문제도 아니고, 청각 장애인데 생각을 저리 한다는 건 분명 불쾌한 문제죠.
그것도 청각장애인 입장에서는 항의할 게 맞고요.
19/05/10 19:45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입장문입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http://sadd.or.kr/data/12562)는 트래픽 초과 상태라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입장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꽤 인기 있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시고, 그래서 연예기획사까지 따로 있는 인기를 누리시고 있는 기안84님이 현재 네이버에서 연재하고 있는 "복학생"의 최신편인 "248화 세미나1"(2019. 5. 7일 연재)에 나오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https://i.imgur.com/BdxueKf.png 이미지에 나오는 주시은이라는 캐릭터는 청각장애인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품에서는 이 캐릭터가 말이 어눌하고 발음도 제대로 못하는 것도 물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발음이 어눌하고 제대로 발음 못하는 것처럼 등장하는 내내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청각장애인 당사자니 말을 제대로 못할 것이다.-을 고취시키고, 청각장애인을 별개의 사람인 것처럼 차별하는 것인데, 이번 연재물에서는 아예 [청각장애인을 지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것처럼 희화화] 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히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의한 법률" 제4조(차별행위)의 4번(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 대한 제한ㆍ배제ㆍ분리ㆍ거부 등 불리한 대우를 표시ㆍ조장하는 광고를 직접 행하거나 그러한 광고를 허용ㆍ조장하는 경우. 이 경우 광고는 통상적으로 불리한 대우를 조장하는 광고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행위를 포함한다.)에 해당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행위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작가 기안84님이 지속적으로 특정 장애에 대해 광고를 통한 차별을 계속해 왔고, 그 차별이 쌓이고 쌓여 이번과 같은 결과물까지 만들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누군가 공개적인 공간에서 기안84님의 '특징'을 동네방네 얘기하며 희화화한다면 그건 기안84님에겐 부당한 일이고, 상처가 되는 일이기에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안84님께서도 이런 식으로 청각장애인을 희화화할 정당성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안84님의 "광고에 의한 차별"로 청각장애인 당사자분들은 깊은 배제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기안84님은 지금까지 작품을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 온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안84님의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NHN에서도 이후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인 행위가 다른 작품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5/10 19:56
PC에대해서는 맥락이 없다고 비판 하시는 거 아니었나요? 왜 맥락없는 비하표현 (악의가 없더라도)은 왜 자유라고 옹호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19/05/10 20:29
뭐 어떤 종류로든 예상이 됐던 상황이네요. 앞으로도 여러번 발생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어떤 분의 말처럼, 의미도 모르고 저질렀을 겁니다. 사과조차도...
19/05/10 20:52
그냥 뭘 모르는 인간이 할법한 실수를 했다고 봅니다. 협회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말할 권리가 당연히 있는거고. 여기서 제일 잘못한건 네이버 웹툰 편집부죠. 기안같은 작가를 연재시키면서 관리를 제대로 안해...?
19/05/10 21:04
실수 한거고 그러니까 사과 한거고, 하지만 실수할 법한 맥락도 있으니도 기안 이라는 작가의 인격까지 걸고 넘어질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19/05/10 21:08
기안에게 악의(일반적인 의미든 법적인 의미-알고 저런건지 아닌지-든)가 없었다고 해도,
이건 명백한 차별이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민낯으로 드러낸건데요. 그리고 게시글도 왜 문제가 되었는지 추가해주면 더 좋은 글이 될거 같습니다.
19/05/10 21:46
사회적 자폐에도 그렇게 난리가 났었는데 진짜 장애인 비하가 될 수 있는 표현에는 또 관대해지네요. 이래서 평소 이미지가 중요한 건가..
19/05/10 22:00
윗 댓글의 입장문을 보니까 이해가 됩니다. 기안이 진짜 비하 목적으로 했든 안했든 문제의 소지는 있다고 생각되네요. 편집부도 같은 선상에 있는거 같네요.
19/05/10 22:43
기안 작품에 나오는 신체건강한 사람들도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만 있긴 합니다.. 고치는게 더 나은 거 같긴 한데 장애인 비하하려고 한 거 같진 않아요
19/05/10 23:45
저 만화 등장인물 특히 먹을때 보면 정상적인 등장인물들인데도 묘사가 저런식이에요. 중고딩 지방대생들에게 다 사과해야할듯. 아 늑대한테도...
19/05/11 10:52
창작물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다 존중받아야하는건아니죠
문제가 있는 예술작품이 논란이되서 수정되는경우는 기안84 아니더라도 무수히많습니다 멀리갈것도없이 몇일전에도 논란되서 연재 중지된 창작물도있구요 https://namu.wiki/w/홍화당 여기도 작가말로는 의도는 그런게 아니라고는 하더군요
19/05/11 08:00
https://m.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59934
캐릭터 특성이 어쩌고 이러시는 분들은 위 만화 13화에서 17화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캐릭터가 일부러 저런 어투로 말한다든가 하지 않는 이상은 저런 식의 표현은 사실 왜곡이죠.
19/05/11 09:08
극단적으로 비유를 들면, 사고나 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가능하고 말도 못 하는 상황으로 누워만 있어야 하는 사람 이거나 근위축증 같은 환자들을 묘사 할 때, 아무 생각도 못 하는 목석으로 표현한거나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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