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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16:38
https://m.sports.naver.com/kbaxx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417380
생각보다는 빨리했네요.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올해는 대행체제로 갈련지.
19/05/16 16:54
엘지때야 도망간거니 욕먹어도 싸지만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하는거야 꽤 있었으니 나쁘게 안 봅니다.
그리고 어쨌든 우승한 감독이고 해서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꼬투리 잡아서 욕하고 싶진 않네요. :-)
19/05/16 17:44
http://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7444
기사도 여럿 나오기도 했었고 용병 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들도 찾으면 나올텐데 지금 밖이라...
19/05/16 16:58
엘지팬이자 예전 해태팬인데 엘지에서는 런 맞는데, 이번에 런은 아닙니다.
정식으로 사퇴표명하고 깔끔하게 관둔거여요. 저도 욕 많이 했는데 사퇴 한 이상 욕 안하렵니다.
19/05/16 16:51
운영을 너무 자기 감으로 해서... 당최 미래도 안보이고.. 갑갑했는데 다행입니다. 근데 더 나갈 사람 있는데...
그리고 다음 감독은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길 바랍니다.
19/05/16 17:03
저번에도 썼지만 혹사만 없었으면 임기는 채웠을 겁니다. 원래도 순한맛 김성근이었는데 올해는 오리지널 김성근이라 팬덤에서도 못봐주죠.
19/05/16 16:58
임창용 복귀하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순혈 감독 좀 보고 싶네요. 선동열 같이 딴 데 갔다 온 경우 말고 류중일처럼 선수-코치로 쭉 지키고 있다가 올라오는...
19/05/16 19:05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김진욱 같은 감독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왔는데, 이번에 어린 선수들이 받은 타격이 좀 큰 것 같아서 그 과정을 그동안 쭉 지켜봐 온 사람을 원하는 거죠. 김기태 같이 겉핥기 식으로 팀 파악하고 근거나 원칙 없이 선수를 갉아 댈 감독이 아닌...
19/05/16 19:10
순혈주의 한다고 무조건 망하는 건 아닙니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 같은 경우를 생각한 거죠.
기아가 예전에는 순혈주의를 따져 왔지만 조범현 감독 부임으로 그게 깨졌고, 김기태도 꽤 오래 한 편이잖아요. 선동열의 경우 팀의 레전드였지 사실 순혈이라고 보긴 어렵죠. 해태의 전성기인 96년에 일본 진출해서 삼성으로 코치 복귀 후 다시 감독 하기까지 15년이 걸렸으니 팀을 잘 아는 사람은 절대 아니죠. 당시 본인이 몸담았고 감독을 역임했던 삼성과 기아의 운영 방침도 전혀 달랐었고. 지금 마땅히 떠오르는 대안이 없지 않습니까?
19/05/16 19:12
그렇죠. 마땅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김진욱 정도만 생각나네요.
그러면 신인 감독(?)을 물색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그냥 내부에서 올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를테면 그냥 파격적으로 김종국 코치 같은? 왠지 모르게 염경엽+장정석+류중일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도박을 할 바엔 그냥 저렇게 한번 흠흠;;;
19/05/16 17:00
최동원, 염종석, 주형광, 김민호, 장효죠 이후로 야구 잘 못 본 사람인데 궁금한게 저번에 기아 우승도 할 때 코리안 시리즈 저도 TV로 봤었는데 양현종의 엄청난 역할로 "에이스는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보고 감동 받았는데 어쨋든 우승할 만큼의 강팀이잔하요. 근데 왜 순식간에 꼴찌로 추락하는거죠? 우승할 때 투수를 갈아 넣어서 우승해서 그 후유증인가요?
19/05/16 17:11
김기태가 장기 플랜보다는 그때 그때 기책으로 땜빵하는 유형의 감독인데 어떻게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17년에 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 이후 그 전력을 온전히 보존하거나 플랜B를 만드는 걸 정말 하나도 못했습니다. 결국 17년 전력에서 베테랑들은 죄다 노쇠화 되어 커리어 로우를 찍고 은퇴 대기 중이고 FA로이드를 잡수고 날라다녀야 할 키스톤도 커리어로우을 찍고 쓸만해보이는 신인 투수들은 괴상한 투수 운용에 팔이 갈려 유사 야구 선수로 전락하고 원래 타자 육성은 못하는 팀이고... 뭐 그런게 겹쳐서 부동의 꼴찌팀이 되부렀죠. 사실 감독 교체되도 희망이 안 보입니다.
19/05/16 17:07
크보는 용병농사가 절반이상이라.. 올해 기아는 용벼3명이 전부 망입니다+ 노장선수들 노쇄화로 인한 성적하락+혹사여파도 없잖아 있습니다.
19/05/16 17:03
8(-20)위하던팀을 맡아 7(-10)-5-1-5의 성적을 올린 감독도 이렇게 욕을 먹는데 프로야구 감독자리가 어려운 자리같긴 합나다.
우승 한번 못한팀 수십년간 못한팀들도 여럿 있는 마당인데도요.
19/05/16 19:17
김기태가 중하위권 팀을 중상위로 끌어 올리는 능력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하늘은 그에게 최상위권 팀을 중하위로 내리는 능력도 함께 주셨....
19/05/16 17:05
펫스포츠판에서 어설프게 중하위권 유지하면서 임기 채우는 감독이 최악이지 김기태 정도면 능력도 책임감도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16 18:23
제발 오지 말라는 의미로 알겠습니다...
김성근이야 감독 직함이니 뭐 그러려니 하는데, 김정준 같은 사짜가 팀에서 위세부리며 팀 조지는 거 보고 싶진 않으실텐데요.
19/05/16 17:30
1. 바꾼 용병들이 잘함
2. 새로 영입한 선수가 잘함 3. 기대했던 유망주가 잘함 4. 안터지던 노망주도 잘함 5. 팀의 희망이 여전히 잘함 6. 트레이드해서 온 선수가 잘함 여섯가지 소울스톤을 모아 우승을 시켰던 김기태 감독이지만 이번시즌 귀신같이 여섯가지가 다 망가지면서 꼴등을 찍네요 크크 이래저래 재밌던 감독이지만 이제 슬슬 그만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바뀌네요
19/05/16 17:43
'우승 한 번만'의 딜레마죠.
완벽한 반면교사가 두산이고... 두산은 모기업이 망하는 수준까지 나락타지 않는 한 지속적인 강팀은 유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시스템이 잘 잡혀 있거든요. 강팀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춘 팀이 두산, 키움, SK라고 했을때 이 세 팀을 뚫고 우승하려면 둘 중 하나는 되어야 할겁니다. 저들과 동급의 시스템을 갖추고 더 많이 투자하거나, 아니면 17기아처럼 우주의 기운을 모아 소울스톤을 터뜨리거나.
19/05/16 17:46
여론은 곁다리고 결국은 성적이 결정타죠
김기태에 대한 여론은 작년 재작년에도 옹호 여론이 전혀 없는 최악이었습니다 여론은 그대로인데 올해는 성적이 리그 꼴찌고 반등 여지도 없는터라.. 버틸 수가 없었던거죠
19/05/16 18:54
09년 끝나고 3년 계약이어서 12년까지였던걸로.. 경질 맞을거에요. 조범현 감독은 당시 겨울훈련 준비하다 소식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9/05/16 19:24
선동열이 야인이 되면서 고위층에서 데려 온 거죠.
구단주가 고대 동문이라 바로 데리고 왔다는 소문도 돌았고... 그때 조 감독이 임기를 채웠어야 했는데 경질되면서 시스템이 무너진 것 같아요. 11년 상반기 1등이었는데 선샤인 타이거즈가 반복되면서 충분히 쉰 팀들에 얻어 맞고 체력 방전되면서 4위로 추락. 당시엔 2년만에 우승 한 번 더 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비오던 지역도 기아 경기 시작 전에 맑게 개이고... 아무튼 대기의 기운이 몰렸던...
19/05/16 17:51
궁금한데요.
혹사를 하더라도 한번 우승 한다면 선수,구단 커리어 상승. 팬은 응원하던 팀이 우승해서 행복. 하지않나요? 오랫동안 우승 못해본 팀들이 많은데... 우승 못한 팀들이 혹사를 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19/05/16 17:58
개인적으로 144경기 체제 하에서 한두명의 혹사는 필수적이라고 보긴 합니다. 힐만 감독도 불펜 상당히 잘 관리해줬지만 17년 김주한, 18년 김태훈은 무리해서 굴린게 맞습니다.
확실한건 혹사는 혹사대로 하면서 성적 못낸게 문제된거지 혹사하고 우승시키면 그 당시 평가는 무조건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김성근도 적어도 SK 시절의 업적은 부정되지는 않으니깐요.
19/05/16 18:20
보통 평가가 우승아니면 다 짤려야 한다는 분위기 같아서요.
가을야구만 해도 충분히 잘한거 같은데... 그리고 팀경기에서 누군가는 무조건 혹사를 하게 대있다고 보구요. 보통 그게 가장 잘하는 선수 구요.
19/05/16 17:54
누군가는 또 성적이야기를 하겠죠? 아마 기아팬들 중에도 많을 거고.
전 성적 따위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쪼록 혹사할거라면 아무것도 안하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네요. 야구판에서 이런 말 백날해봐야 믿지도 않고 비웃지만, 전 정말로 그거 하나만 바랍니다. 혹사와 구설수 없는 팀.
19/05/16 18:39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감독중에 야구감독이 레알 헬인것 같습니다.
우승이 동반되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해도 가불기가 들어옴... 가불기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심지어 우승해도 까일거리 찾으면 까임...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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