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22 18:57:16
Name 감별사
Link #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19923?od=T31&po=0&category=&groupCd=
Subject [연예] [BTS] 문명의 문화승리가 이런 게 아닐까.
FM0itCB.jpg


문명에 보면 문화승리가 있습니다.
요새 BTS를 보면 그런 게 많이 떠오릅니다.
5.18 뿐만 아니라 한국어나 한글, 그밖에 여러 가지 등.
새삼 그 선한 영향력이 크게 와닿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꿀꿀꾸잉
19/05/22 18:59
수정 아이콘
군대 안갔으면
스토너 선샤인
19/05/22 19:00
수정 아이콘
왜 일X하는 말끝마다 호남향우회가 어쩌니 하던 지인이 방탄을 싫어했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는 아재입니다 ㅠㅠ
방탄 훌륭하네요 ㅠㅠ
19/05/22 19:02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5161141912480
굳이 분위기를 깰 필요는 없지만, 방탄을 향한 찬사들을 쭉 둘러보면 장정일의 글이 떠오릅니다.
물론 전 장정일 생각에 동의하고요.
맥핑키
19/05/22 19: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으로 보아 피지알러 같습니다
예니치카
19/05/22 19:17
수정 아이콘
대중문화의 특정 아이콘들을 과대포장하는데에 프랑스 현대철학이 동원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히네요. 저는 기사 본문에 언급된 이지영의 책은 너무 나간 것이고 장정일의 지적에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기사에서 장정일의 논조도 마찬가지로 너무 나갔다고 봐요. 과대포장도 많으나 실제 그런 효과도 없진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지막 문단은 지나치게 비꼰감이 있네요.
의지박약킹
19/05/22 19:27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네요. 이지영도 호들갑 이지만 장정일도 좀 꼴갑임
19/05/22 19:32
수정 아이콘
주지하시다시피 장정일의 글쓰기 방식이 그렇습니다. 진중권보다 조금 더 신중할 뿐이죠. 아마 장정일도 BTS의 상업적 성공에 대해선 이의가 없을겁니다. 대중 가수가 그의 창작물에 문명과 정치에 대한 비판을 담고 팬덤이 그걸 흡수하는 현상, 그저 시장에서의 승리에 눈꼴시린 의미부여는 하지 말자는 게 골자이고, 본문과는 무관하지만 여러 지면에서 그런 문화적 개념을 휘두르는 필자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라.
의지박약킹
19/05/22 19:45
수정 아이콘
장정일 글보다 요조님 댓글이 읽기 쉽고 좋네요. 시장에서의 승리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건데 그게이지영씨 논조처럼 허무맹랑한 성과를 지니지 않는다고 해서 냉담할 필요도 없지 않겠습니까. 무슨 사회혁명을 일으키지 못한다고 해서 대중 문화가 가지는 의미가 적은 게 아니라고요.
예니치카
19/05/22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메시지 자체에는 동의하는 바가 많습니다. 심지어 석박사 논문 쓰시는 분들 중에서도 네이버 백과사전 수준으로 푸코 들뢰즈 쓱 가져와서 맥락도 안 맞게 던진 다음에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시는 분들 많죠. 하지만 진중권도 그렇듯 표현이 메시지를 잡아먹는 경우는 쎄고 쎘으니까요....결국은 요조님과 같은 말이네요.
19/05/22 19:22
수정 아이콘
제 닉네임 때문에 조심스러운 댓글이긴 합니다만
장정일씨가, BTS가 소비되는 방식에 대해 각잡고 딴죽을 거니 오히려 좀 촌스러워 보입니다.
다른 글쟁이도 아닌 장정일씨가.

링크는 한 1년 전쯤의 글인데, 장정일씨는 지금도 똑같이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그려.
의지박약킹
19/05/22 19:26
수정 아이콘
어우 흥국이형 콧털 얘기는 왜 나오는 건지..북한 얘기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주사파가 어쩌고 하는 것도 군더더기고.. 글이 좀 난잡하네요.
Bts가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흐뭇한거랑 그게 세계혁명, 사회구조변화에 기여할 거라고 호들갑 떠는 건 좀 차원이 다른 얘기라고 봐서 공감하긴 힘드네요.
북한이 사회혁명은 안 일어났어도 남한을 인식시키는데는 드라마가 충분한 역할을 했고 그거면 됐지 뭘 굳이 혁명까지
나와 같다면
19/05/22 19:39
수정 아이콘
제가 감히 평가할만한 분은 아니겠지만
글만 놓고 보면 이건 그냥 못쓴 글이네요. 소설가로 소설이야 잘 쓰시겠지만.
그림자명사수
19/05/22 19:03
수정 아이콘
어우 이제 그만좀 하세요
국뽕 흡입 과다로 사망하면 책임 지실건가요
맥핑키
19/05/22 19:08
수정 아이콘
한국 남성분들은 지금부터 먼지춤 정도는 연습해야 됩니다.
혹시 외국 나갈 일 있으면 요긴하게 쓰일거에요. 오우 코리안? 아이 노우 비티에스 하면 먼지 함 털어주면 vip됨
19/05/22 19:16
수정 아이콘
vvip 되고 싶으면 불타오르네 333 하면 되나요?
맥핑키
19/05/22 19:45
수정 아이콘
자칫 떼춤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지양하는 레파토립니다
의지박약킹
19/05/22 19:32
수정 아이콘
그 얘기 떠오르네요. 선교 갔더니 한국인도 부족이 여러개냐며 아이돌 부족은 따로 있고 선교사님은 싸이 부족이냐고...
어차피 부족이 다른데 춤 연습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맥핑키
19/05/22 19:43
수정 아이콘
그럴땐 ‘원래 아이돌 부족이었는데 도깨비의 저주를 받아서’ 라고 하며 두유노 도캐비? 해주시면...
휀 라디언트
19/05/22 19:50
수정 아이콘
이거 실화입니다.
작년에 휴직하고 간 캐나다의 어학원에서 학원친구들끼리 가라오케를 간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인 친구가 봄날을 찍으며 이거 아냐고 물어봤고, 아는 노래라 제가 불렀고, 전 그 다음부터 그 친구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이 가라오케만 가면 연락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진담으로 빅뱅이랑 BTS 노래만 알면 외국친구들과 놀 때 인기인이 될수 있습니다.
맥핑키
19/05/22 19:51
수정 아이콘
아이돌 부족이세요?
매일푸쉬업
19/05/23 12:11
수정 아이콘
빅뱅은 왜 하필 VIP라고 공식 팬클럽명을 지었는지.. 아이 노우 아미~
소이밀크러버
19/05/22 19:14
수정 아이콘
독도 얘기도 하고 많은 부분에서 애국심을 보여줘서 정말 멋지더군요.
하루빨리
19/05/22 19:16
수정 아이콘
한류 카드 효과 받은 록밴드가 해외 한번 싹 도니깐 관광 수치가 어우야~
홍다희
19/05/22 19:23
수정 아이콘
딜미터기 터져욧!
R.Oswalt
19/05/22 20:29
수정 아이콘
위대한 음악가의 문화 전파는 국경 개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화 승리를 위해 관광을 전파하는데, 문화로 방어를 하는데 실패하고 체제가 다르면 사회 불만이 고조되어 민중봉기가... 어? bts는 곧 통일이다... 문화승리 맞는 듯?
19/05/22 20:34
수정 아이콘
EBS 라디오에서 들은건데 두유노비티에스? 예스하면 친분이 있다는 뜻이라고..
화씨100도
19/05/22 21:16
수정 아이콘
문명 6 몰려드는 폭풍
6렙 락밴드 , 진급은 팝스타, 아레나록, 로드매니저, 고즈투일레븐, 앨범커버아트
피디빈
19/05/22 21:58
수정 아이콘
이런 친구들을 징집해 소총수로 활용하는 대한민국 클라스!
19/05/22 22: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단합니다 정말로
말코비치
19/05/22 22:14
수정 아이콘
베트남에서 5.18을 공부해도 큰 문제 없을까요...? 그래도 베트남 공산당은 중국, 북한과는 다르다고 듣긴 했는데 겪어보질 못해서..
그래서뭐어쩌라고
19/05/22 22:24
수정 아이콘
군필중년아재입니다만....솔직히 이쯤되면 진지하게 얘네는 군대 가지 말고 활동이나 더 하는게 국격에 더 이롭지 않을까 고민되네요;
이친구들은 진짜 깔곳도 없고, 그냥 활동이나 열심히 해주는게;; 살면서 남자 연예인을 응원하는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야다시말해봐
19/05/22 22:49
수정 아이콘
군면제 기즈아~~
사진첩
19/05/22 23:31
수정 아이콘
너무 대단해서 실감이 안날정도 덜달달
BERSERK_KHAN
19/05/23 01:34
수정 아이콘
방탄은 군면제 해줘도 불만없습니다. 대단한 그룹이에요.
강동원
19/05/23 07:40
수정 아이콘
청바지... 청바지를 팔자!
러브어clock
19/05/23 08:42
수정 아이콘
문명 승리까지는 좀 무리고... 문명으로치면 문화 계열 위인이 서울에서 탄생한 정도?
매일푸쉬업
19/05/23 12:21
수정 아이콘
문명 승리까지는 무리라길래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위대한 음악가, 미술가, 소설가 + 위대한 과학자까지 더 해져서 관광특수지구까지 씹어먹어야 가능하군요.
확실힘 엄청난 난이도네요.
치킨은진리다
19/05/23 14:01
수정 아이콘
군명제 아니면 이번 계약기간동안 연기라도 갑시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341 [연예] 이친구들 프듀X 나오면 A가능???.youtube [11] 야부키 나코5130 19/05/22 5130 0
38340 [연예] [위키미키] 섹시댄스 최유정.gfy [6] pioren7024 19/05/22 7024 0
38339 [스포츠] [KBO] 감독 사퇴후 확 달라진 기아 [53] 내일은해가뜬다9167 19/05/22 9167 0
38338 [연예] [프듀X] 야부키 수환 아이컨택 직캠 [16] 나와 같다면4846 19/05/22 4846 0
38337 [스포츠] 서부결승 커리, 그린의 하이라이트 [23] 108번뇌5006 19/05/22 5006 0
38336 [스포츠] [ACL] 2019 ACL 조별리그가 마감되었습니다 - 전북, 울산 진출 [21] Broccoli3873 19/05/22 3873 0
38335 [스포츠] 도쿄 올림픽 남북 단일팀 무산될 처지 [50] 라플비7127 19/05/22 7127 0
38334 [연예] (fromis_9) 'FUN FACTORY' Prologue 신곡 티저 [20] 노지선2920 19/05/22 2920 0
38333 [연예] 프듀 재팬 1등 인증 [10] 묘이 미나 6596 19/05/22 6596 0
38332 [스포츠] [해축] 첼시, 사령탑 교체에 '1400억' 썼다...거쳐간 감독 11명 [10] swear4258 19/05/22 4258 0
38331 [연예] 전설의 522 대첩 8주년 [42] 손금불산입9685 19/05/22 9685 0
38330 [연예] [아이즈원] IZ*ONE 아케이드 (ARCADE) EP.02 [3] 노랑끼파랑끼3161 19/05/22 3161 0
38329 [연예] [BTS] 문명의 문화승리가 이런 게 아닐까. [38] 감별사8962 19/05/22 8962 0
38328 [연예] [오마이걸] 치명아이돌 도전 중인 최아린 [8] 나와 같다면4053 19/05/22 4053 0
38327 [스포츠] [해축] 도르트문트, 토르강 아자르 영입 오피셜 [9] 손금불산입3991 19/05/22 3991 0
38326 [연예] [체리블렛] 신곡 네가 참 좋아 MV [4] 묘이 미나 3398 19/05/22 3398 0
38325 [연예] [약후방주의] 맥심 6월호 김다정 [11] swear13784 19/05/22 13784 0
38324 [연예] [프듀48]이시안 생존신고 [27] 타케우치 미유6373 19/05/22 6373 0
38323 [연예] 다시 나타난 그 오리 [21] 류수정9002 19/05/22 9002 0
38322 [연예] 흔한 내수차별 [35] 나와 같다면11777 19/05/22 11777 0
38321 [연예] 오랜만에 타이거JK 듣고 가시죠. [6] 1perlson5332 19/05/22 5332 0
38320 [연예] 왕좌의 게임 8시즌 대본 받고 울었다는 에밀리아 클라크(스포) [48] 루산키아9156 19/05/22 9156 0
38319 [연예] [프로미스나인] 컴백 기사 올라왔습니다. [18] LEOPARD3858 19/05/22 38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