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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19:48
임재범 '여러분' 부를 때 먹고 있던 치킨 조용히 내려놨다는 리플 같은 거 달리면 저 때 라이브 못 본 사람들은 드립으로 알던데 드립 아니고 진짜입니다... 말도 안 됐어요 522 진짜.
19/05/22 20:05
요맘때만 해도 나가수 특유의 비장미 라고 해야하나..가수들이 정말 빡세게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일 때였죠..
임재범이 맹장염인가? 그거 안 걸리고 쭉 좀 더 갔다면 어땠을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나가수가 좀 더 인기 좋게 생명연장 했을거 같은데..안타까움..
19/05/22 20:38
1위 임재범
2위 비엠케이 3위 김범수 4위 김연우 5위 윤도현 6위 이소라 7위 박정현 놀라운건 1차경연 1 2위가 박정현 이소라였죠. 윤도현이 5-5 찍고 6-4찍은 김연우랑 0.1프로 차이로 생존
19/05/23 07:35
사실 1차 경연도 노래가 죽여줬죠.
박정현의 조용필 노래 선곡에 반전인데... 임재범의 남진 노래도 완전 충격과 공포였지만 핵심은 이소라의 보아 No.1 덜덜덜 제 역대 나가수 최고의 노래입니다. 이건 원곡을 뛰어 넘은 뭐랄까... 그냥 다른 No.1이예요.
19/05/22 20:35
불판순례 다녀왓네요 기억해보면 김연우 임재범 씬밖에 기억안나는데 김연우경우 감상평이 호의적은 아니엿군요 늦은밥 먹고 소나기 데빌 가사 음미해봐야겟군요
19/05/22 20:39
제게 가장 오래 남은 노래는 소라누님의 사랑이야 였습니다. 나가수 노래들 중에 지금까지도 플레이리스트에 남아있는 유일한 노래입니다.
19/05/22 21:15
522 대첩이 놀라운건 당시에는 YB와 박정현 곡이 별로였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고 다시 들으니 그냥 7곡이 다 띵곡이더라는... 특히 YB는 진짜 '저 선곡을 이렇게까지 살리나?' 싶은 정도 흐흐
19/05/22 21:50
누가봐도 윤도현 7위각인데 진짜 편곡 기가막히게 해와서 살아남은게 지금 와서는 기억에 남네요.
당시에는 바로 그 다음날에 임재범 다들 흉내내던 생각만 납니다 크크크
19/05/22 22:30
김연우 팬들이 [김연우를 경연용 쇼맨십 가수로 전락시켰다] 라는 평가를 내린 프로그램인데, 정작 그 이후에 김연우는 원래 저런걸 더 좋아하고 즐기고 잘하면서 스스로도 인터뷰로 인정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짐 크크크크
19/05/22 23:46
다시 못 나올 조합과 예능이라는 것 때문에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10년 지나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도 문제가 비슷한 급의 가수들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가능한데 인지도+스타일+경연곡 때문에 이때만큼의 임팩트와 감동은 안 나오겠죠.
19/05/22 23:46
저당시 저한테 이미지가
출연전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은 출연자는 김연우 -> 나 이만큼 한다! 하면서 지르는걸 본적이 없었는데 다른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출연전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켜준 출연자는 윤도현, 김범수 -> 음색,가창력,곡 정해졌을때의 기대치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주었다는 느낌 출연전 기대치보다 좀 아쉬웠던 출연자는 박정현, BMK -> 이 두분은 뭐랄까..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인지 살짝 아쉬운 느낌 뭔가 아쉬운 출연자는 이소라, 임재범 -> 이소라는 더 많은곡을 들어보고 싶었고, 임재범 절정기시대를 못겪어봐서 절정때의 이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던 정말 초절정고수 거의 남자이선희 급으로 기대했는데 실망. 항상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댓글분위기와 제 생각과 가장 다른분.. 저땐 어려서 그랬는지, 지금은 다르게 들릴지 나중에 한번 각잡고 봐야겠네요.
19/05/23 06:28
정말 시즌제로 다시 보고싶습니다. 그때는 컨텐츠 소비가 너무 과도했던 것 같아요 ㅜㅜ 은혜롭던 공연들인데 매주 볼 수 있으니 갈수록 대수롭지 않게 여겼네요. 아직도 김건모 - you are my lady 김범수- 님과 함께 임재범 - 여러분 자우림- 고래 사냥 등은 기억이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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