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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0 08:36
일반인들에 비해 운동선수들이 조명을 받을 기회가 많은것일뿐 배운 정도? 개념 탑재? 가 일반인이 운동선수보다 낫다고 보기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냥 운동선수들도 일반인중 하나죠.
19/05/30 11:25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무작위로 뽑은 운동인 100명과 일반인 100명의 기본개념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하면 별차이 안날거 같습니다
19/05/30 12:38
운동선수들은 일반인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어떠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일반인들에 비해서 덜 주저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나쁜 쪽의 인성을 가진 사람이 운동선수와 일반인 모두 존재한다면, 그 중에서 그 인성을 발현할 가능성이 운동선수에게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만약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걸 운동선수의 인성이 일반인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지 저는 의문입니다. 저는 나쁜 인성을 가진 운동선수는 나쁜 인성을 가진 일반인보다 그 성질을 발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 정도로 마무리짓겠습니다.
19/05/31 07:37
80년대 운동하는 것들은 못되먹었다류 편견이 보이는 되도 않은 글이네요.
차라리 대한민국 전체 범죄자 중에서 운동인/비운동인 나눠서 비율을 따지는게 더 올바르겠죠.
19/05/30 08:36
어린 나이기도 하고, 제가 18세 즈음엔 예의가 있었나 싶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사과도 했으니 뭔가 배웠겠죠. 몇몇은 이번일로 겸손한 자세를 성인이 되서도 탑재하지 않을까....뭐 긍정적으로 생각할랍니다. 중국은 왜 한국을 부른거지...저정도 소규모면 차라리 베트남이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우승하려고 4개팀을 불렀던것 같은데..
19/05/30 09:27
뭐 쟤네들이 뭘 보고 저러냐고 묻는다면
우릴 보고 저러겠죠.. 웹상에서의 중국에 대한 좀 과한 혐오에 베트남 정도를 제외한 동남아에 대한 무지와 무시 일베때도 그렇고 저 정도 나이대의 친구들은 우리의 거울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우리는 그걸 좀 가릴줄 아는데 저 친구들은 그걸 잘 못할뿐... 저 친구들이 반성해야 되는건 당연하고 우리도 되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19/05/30 09:37
미성년자인데 저런걸로 제명까지 갈 일이 있나요. 인터넷이 항상 그렇다지만 타인에게 요구하는 엄격함이 너무 지나칩니다. 애초에 중국이나 동남아를 깔보는 마음을 가지게 한 것도 웹상에서 우리 성인들이 만든 분위기 아니던가요? 그거랑 별개로 코칭스태프들이 정말 병맛이네요. 저런 행동을 하는 동안 누구 하나 제지를 안했다는 것이.
19/05/30 10:52
저는 황금률이 최고의 인생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됐든 일단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내가 이런 말과 행동을 해야될지 안해야될지가 명확해지죠.
19/05/30 11:14
시원하게 욕 먹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협회차원에서 제명이라거나, 차후 국가대표활동에 징계를 주는 부분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만 18살도 안된 시점에 저지른 실수라고 생각하고, 고쳐나갈 기회를 줘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크게 구설수 없는 그룹인 블락비도, 예전에 태국 조롱했다가 욕먹고, 그 후에 얼마나 개과천선했는지 생각해보면 이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체공개사과도 했으니까요. 물론 중국측에서 받아들여줄진 모르겠지만
19/05/30 12:12
컵대회 우승 세레모니 저딴건 정말 듣도 보도 못했는데 쟤들은 뭘 보고 축구를 한건지..
나름 쿨하다 생각한건가;;
19/05/30 12:18
저는 이게 중국을 모욕하는 행위로서 중국 입장에서 특별히 기분 나쁠 일인가 싶네요. 대회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우승 트로피라는 점에서 다소 신성함을 띠게 되는 우승 트로피를 함부로 다루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추태로 보여질 수 있고, 우승하지 못한 다른 팀 입장에서도 왠지 기분이 안 좋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게 유독 중국만을 콕 집어서 모욕하는 행위도 아니고, 중국이 대회 주최자인 것과 이것은 별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우승하지 못한 마음에, 중국의 경기력이 안 좋았기 때문에, 우승한 국가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괜히 아니꼽고 더 발끈할 뿐인 거죠. 이번 일은 달리 보면 과격함에 순간 놀랄 수는 있지만 그냥 유쾌하다고만 생각하고 아무 일 없이 가볍게 넘어갈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해당 트로피, 해당 대회가 본래 중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와 상징성을 띠는 게 아닌 이상에는요.
19/05/30 12:29
중국을 떠나서 세계적으로 성인까지 아울러서 대회 우승트로피에 저렇게 발 올려놓은 사진을 본적이 저는 없네요.
유사사례가 있다면 그것과 비교하면 좋겠지만 없다면 어떤 행위로 인해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과하고 다시는 안하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우승트로피에 발을 올리며 세레모니 할 필요까지는 없으니까요. 다들 세레모니도 많으니까요.
19/05/30 12:48
그러한 예가 있느냐보다도 그리 해서는 절대로 안 되느냐를 먼저 따져보아야죠. 일단 스포츠의 성격상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위대함과 지배력을 강하게 표출하는 행위는 매우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이를 거만하고 오만하다며 문제 삼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또한 그러한 표출 행위가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다소 굴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대상을 상정하여 조롱을 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모욕이라고까지 하기는 힘든 일이고요. 저는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어느 대회, 어느 입장을 상정하더라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이게 그렇게까지 기분 나쁠만한 일인가? - 아니다. 2. 대회 주최자라고 해서 특별히 기분이 더 나쁠만한 일인가? - 아니다.
19/05/30 13:12
저는 오히려 그게 이상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순간 기분이 나쁠 수는 있으나 그렇게까지 기분 나빠하며 문제 제기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의견이고요.
19/05/30 13:16
야 얼굴이 까만게 무슨 초콜렛 같다야
그렇게 말하지마세요. 기분나쁩니다. 기분이 왜 나빠? 이게 기분 나쁠 일이야? 이러는걸 보는거 같네요.
19/05/30 20:08
동일한 상황을 두고도 감정이야 충분히 각자 다르게 느낄 수 있죠. 그러나 이를 바탕으로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사과를 하는 등의 일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감정만이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되고 일반적, 객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만 합니다.
19/05/30 20:05
당사자가 기분이 나빴다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일반적, 객관적으로 정말로 기분이 나쁠 만한 일인지가 중요한 것이죠. 더 나아가서 일반적, 객관적으로 문제 제기할 만한 사항인지, 그에 따라 사과까지 대대적으로 할 사항인지가 또한 중요한 것이고요.
사람의 성격과 성향이라는 게 워낙 다양하고, 사람의 감정이란 워낙 중구난방이라 괜히 혼자서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감정을 뜬금없이 표출하여 상대 또는 주위를 당황시키는 경우란 상당히 흔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때 상황과 별개로 당사자가 특정한 감정을 느꼈다고 해서 이를 모두 존중하고 들어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상대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더라도 그 원인에 공감하거나 동의하지 않는다면 무시하거나 오히려 반대로 문제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대가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 자체야 관계를 위해서라도 경우에 따라 가볍게 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사과한다는 사실이 상대의 기분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로케님이 제게 위와 같이 말씀을 하시는 기저에는 "중국이 기분 나쁠만 했다.", "중국이 문제 제기할만 했다.", "한국이 사과할만 했다."라는 생각들이 기본적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대가 기분이 상했다는 사실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목하고 계신 게 결코 아니란 말이죠.
19/05/30 20:10
제 생각은 위 댓글들에서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지나치게 관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이 상당히 속 좁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9/05/30 12:58
여기 댓글만 봐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걸 보니 운동선수들이라서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라고 보이네요..
19/05/30 13:16
일종의 정복욕 과시가 아닌가 싶네요. 저나이 남자대의 수컷본능?
무언가를 발로 밣는 행위로 정복욕과 승리감을 내뿜는 건가 싶네요
19/05/30 14:02
그냥 요즘 사람 평균 따라간 것 같은데요. 인터넷 보면 착짱죽짱거리는 곳이 한 둘이 아닌데.
18살 애들도 결국 기껏해야 어른들 보고 배운 것일 뿐이죠
19/05/30 18:37
다른 행위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단순히 저 행동만으로 이렇게 질타 받아야 되나 싶긴 한데요.
중국 입장에서는 기분나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승컵에 술 따라 마시는거나 발로 밟고 사진 찍는거나 뭐가 그렇게 차이 나나 모르겠습니다. 우승컵을 신성시 해야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는 굉장히 틀에 얽매어 사는 사람중 하나인데 위 반응들이 쉽게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19/05/30 19:22
당연히 욕먹어야 할 일인데 상대가 중국이라 실드도 나오는거 같네요. 거 참 고등학생이라도 저게 하면 안된다는 일인걸 알텐데 한심하네요.
19/05/31 16:27
트로피 든후 세레머니 식으로 발올리는 사진은 흔한거로 알고있는데 이런 반응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우승을 많이 못한 국가여서 그런가
19/06/05 16:26
양아치라느니 역겹다느니 뇌가 비었다느니 사람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하신분들등등 사과좀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왜 피카츄 조차 등판하지 않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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