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30 19:43:12
Name 손금불산입
File #1 559012966_noticia_normal.jpg (71.8 KB), Download : 26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사비 "바르셀로나에선 항상 9-10점을 받아야 한다"


원출처 : https://as.com/futbol/2019/05/27/primera/1558986231_151187.html
번역 :  https://www.fmkorea.com/1854698564 에펨코리아 토니8


- 위키피디아에서 아주 빠르게 당신을 전 축구선수로 수정했다. 은퇴한 기분이 어떤가

"하하. 맞는 말이다. 중요한건 내가 원한 순간에 결정을 내렸단 것이다. 축구선수로의 길을 끝내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상태로 떠난다. 난 매우 행복하다. 난 이제 전 축구 선수다! 하지만 내가 축구계를 떠난 건 아니다. 난 이제 UEFA 프로코스를 끝낼 것이고 감독이 된다. 사람들이 날더러 전 축구선수라 불러도 난 아직 축구인이다. 축구는 나의 인생이자 열정이다. 아직 내가 다 정리했는진 몰라도 내가 이룬것에 만족한다. 뒤돌아보면 나는 엄청난 경주를 하며 즐겼고, 좋은 시간을 가졌고, 필드 내에선 즐기고 밖에선 친구를 사귀며 많은 경험을 했다. 나는 풍족한 삶을 살았다: 월드컵, 2번의 유로,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으니."


- 코파 델레이 결승 전에 경기를 여러번 머릿속에 그려봤고 바르셀로나가 이기는 것을 봤다 했는데 이번엔 예측이 실패한듯 한데?

"맞다. 바르사가 경기를 지배했고 후반전에 더 잘한게 사실이다. 발렌시아는 역습을 잘 활용했고 바르사는 전반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후반전은 나아졌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경기는 이미 초반 30분에 완결이 났다. 안필드의 그림자가 오랫동안 드리우고 있다."


- 당신은 선수로서 항상 캄프누에서 환호받았는데 쿠티뉴 같은 선수들은 야유를 잘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축구와 경기를 통해. 좋은 영입이고 바르셀로나가 치룬 값이 옳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서. 노력, 전달, 희생을 통해서. 캄프누는 노력과 물론 퍼포먼스를 좋아한다."


- 참 쉽게 말하네

"쉽지 않다. 바르셀로는 마지막 시험 같은 것이다. 7-8점은 가치가 없고 9-10점을 받아야 한다. 경기에서 특출남을 보이고 환상적이여야 한다. 3일마다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고 기준은 매우 높다. 쿠티뉴에게는 도전일 것이다. 그는 리버풀과 브라질에서 보여줬듯이 위대한 선수이기에 한발짝 나아가야 한다. 이는 감독이 할수 있는일이 아니라 선수 본인이 강한 멘탈로 무장해서 압박을 견뎌내야 한다. 쿠티뉴는 특별한 선수이지만 아직 터지지 않았다."


- 최근 부스케츠의 경기력이 고통스럽다고들 한다. 당신은 어떻게 느끼는가

"아니다. 고통이라는 말은 가당치 않다. 축구에서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건 상대라는 존재다. 이 상대는 상황을 어렵게 만드러고 한다. 예를 들어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팀중 하나다. 문제는 서로 힘이 대등할때 바르사가 경기를 지배하기 위해 걸어야하는게 더 많다는 것이다. 필드에서 고통을 겪는 느낌을 안다. 뮌헨에서 바이에른에게 4-0 패배를 당한 경험을 기억한다."


-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게 좋은 영입일까

"그는 특별한 선수로 세계 어느팀에서든 완벽히 적응할 것이다. 템플릿의 계획이 중요하다. 함께 뛸 선수들, 뛸 장소 등 말이다."


- 데 용에 대해

"그는 높은 수준의 선수이며 매우 완성되었다. 그가 플레이하는 걸 보면 즐겁고 아직 매우 젊다. 하지만 아약스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다."


- 데 리흐트도 좋은 선수 같던데..

"어떻게 될지 보자. 19세의 나이에 아약스의 주장이라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오기만 하면 좋은 영입일 것이다."


-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갈까

"어쩌면. 축구에서 너무 많은 걸 봐왔다.. 피구나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지 몰랐고 222m 유로는 상상도 못했다. 어느 가설도 가능하다. 바르사를 떠났으니 레알에 갈수도 있다."


-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좋은 영입일까

"그렇다. 그는 의심없이 세계 축구 선수 중 다섯 손가락에 든다. 그는 월드컵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였고 경기를 바꿀 수 있다. 스타 사이닝이 될 것이다. 비니시우스에게의 영향이라? 위대한 선수들은 항상 자리가 있다.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우리가 함께 뛸 수없다고 토론이 있었지만 결국 다함께 성취했다."


- 다섯손가락 얘기해서 말인데 메시는 지난해에 세손가락안에 못들었지

"불공평하다. 최고의 선수를 뽑으려 한다면 의논할 여지도 없이 메시가 최고다. 나보다도 나으며 이니에스타보다도 나으며 그 누구보다도 낫다. 작년에 모드리치가 수상했고 미드필더에게 가치를 둬서 기쁘다."


- 메시가 은퇴하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살면서 이런 선수는 볼수 없을 것이기에 당연히 어려워질 것이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고 경기장에서 어떤 것이든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4-5년 남았는데 바르셀로나가 잘 대비하길 바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없이 고통받을 것이다. 우리는 분명 고생할 것이다."


- 나머지는 알사드의 감독직에 대한 얘기 (요약)

6월 14일에 UEFA 프로 라이센스 취득함 (모든 팀에서 감독가능).  카솔라 영입 희망하지만 현 상황에서 그는 비야레알 최고의 선수이며 국가대표도 소집됐도 유로에 갈 수도 있으니 어려울듯. 가비가 주장직을 맡을 것. 과르디올라와 만나 상의할 것이고 펩의 맨시티가 이상향이고 그보다 한단계 아래가 바르사와 아약스. 유스시절의 감독인 호안 빌라와 프로 시절 감독인 펩과르디올라와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조합이 이상적이며 세계 최고일듯. 스페인에서 감독생활 시작하고 싶지 않고 카타르가 완벽함. 베티스 감독직 제안 받은 거 없고 베티스랑 유일한 커넥선은 바르트라. 4-3-3을 쓸것이지만 시스템보다는 원형과 철학이 중요하며 시스템과 전술은 경기마다 바뀔 수 있으나 철학은 절대 바뀌면 안된다. 엔리케 잘하고 있고 시간과 참을성이 필요함. 등등





이 양반도 본인의 철학이 어지간히 확고한 양반이라 감독이 되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참 기대가 됩니다. 물론 그 철학을 필드 위에 구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지만요. 본인의 목표가 바르셀로나 감독이라고까지 말했었고, 본인이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 돌아가겠다고 했으니 몇몇 레전드 출신 감독들처럼 허무하게 소비되는 카드로 쓰이진 않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바 그린
19/05/30 19:46
수정 아이콘
예전같으면 한잔해~와 바르샤 DNA로 농담따먹기식 이야기도 했을텐데...
아시안컵때 완벽히 증명한 축잘알.. 감독직 기대됩니다.
김피곤씨
19/05/30 20:01
수정 아이콘
한 5년에서 10년 정도 뒤에, 아르테타와 사비가 챔스 결승에서 붙는다면 흐뭇할거같아요
손금불산입
19/05/30 20:04
수정 아이콘
아르테타의 은퇴 팀인 아스날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기왕이면 여기서 좀...
라울리스타
19/05/30 20:05
수정 아이콘
축잘알이기도 하거니와 펩과 같은 축덕의 냄새도 나고...선수시절 워낙 영특했기에 감독으로 어느정도 할 지 기대가 됩니다.
19/05/30 20: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축구 정말 잘했어요. 사비가 지도한 미드필더, 언젠간 꼭 보고 싶습니다.
문앞의늑대
19/05/30 20:13
수정 아이콘
펩이 인정한 축잘알하니깐 생각났는데 람은 은퇴후 뭐하고 있나요.
손금불산입
19/05/30 20:29
수정 아이콘
행정쪽으로 갔을겁니다. 바이언인지 독일 축협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Dear Again
19/05/30 20:16
수정 아이콘
축잘알...한 잔 하시죠..!
Bemanner
19/05/30 20:35
수정 아이콘
'위대한 선수들은 항상 자리가 있다' VS 램제 동시에 기용하기
김연아
19/05/31 09: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동시에 기용됐죠!?
아우구스투스
19/05/30 20:49
수정 아이콘
과연 미래의 펩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19/05/30 21:05
수정 아이콘
이게 메시가 더 대단한게..

사비 이니에스타 이런 역대급 선수라고들 불리우는 선수들이 입이 닳도록 메시같은 선수는 두번다시 보지 못할거라고 하는거 보면

이 선수들이 감독이나 코치로 옮겨가면 ...분명 메시같은 선수를 키워내려고 할거라는거죠.... 메시 영상을 틀어주고 가르치고..그러겠죠
퀵소희
19/05/31 05:38
수정 아이콘
오히려 본인같은 선수들을 키우고 만드려고 하지 않을까요? 메시같은선수는 그냥 타고나는거지 키울수없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포프의대모험
19/05/31 16:4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한표
애패는 엄마
19/05/31 00:33
수정 아이콘
꿈꾸는 시나리오가 펩 바르샤 컴백이후 샤비한테 물려주는간데
이직신
19/05/31 01:17
수정 아이콘
사비는 감독하면 왠지 잘할거같긴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705 [연예] [아이즈원](데이터주의) KCON 에어플레인+ 움짤모음 [3] 안유진3868 19/05/30 3868 0
38703 [연예] KCON Japan 엔딩셀프캠 - 아이즈원, 우주소녀, ITZY, 트와이스 [3] pioren3133 19/05/30 3133 0
38702 [연예] 백종원 신작 예능 고교급식왕 [22] 키류8160 19/05/30 8160 0
38701 [연예] [AKB48] 프듀때 포즈로 촬영하는 미우 [10] 어강됴리6429 19/05/30 6429 0
38700 [연예] [프로미스나인] FUN FACTORY 하이라이트 메들리 [8] LEOPARD2277 19/05/30 2277 0
38699 [연예] SM이 한일 아이돌계에 끼친 영향력.TXT [11] MBAPE10063 19/05/30 10063 0
38697 [스포츠] [해축] 사비 "바르셀로나에선 항상 9-10점을 받아야 한다" [16] 손금불산입5439 19/05/30 5439 0
38696 [연예] 중년들이 트위치 도네에 참여하는 방법.jpg [13] 손금불산입7130 19/05/30 7130 0
38695 [스포츠] U-18 대표팀 판다컵 우승 결국 회수당했네요 [37] LOVELYZ87723 19/05/30 7723 0
38694 [연예] 스페인 K팝 랜덤플레이 댄스 현장에 나타난 전 슈주 멤버 한경 [4] 내설수5140 19/05/30 5140 0
38693 [스포츠] [해축] KPMG에서 발표한 32개 클럽의 구단 가치.jpg [3] 손금불산입3091 19/05/30 3091 0
38692 [연예] 윤아, 이하이 뮤비 공개.mv [4] 매일푸쉬업3068 19/05/30 3068 0
38691 [스포츠] [WWE/AEW] 퇴사 이후 존 목슬리(딘 앰브로스)의 팟캐스트 발언들 [16] 비역슨5564 19/05/30 5564 0
38690 [스포츠] 해설을 빙자해 직관하러 가는 이영표 [10] 강가딘6407 19/05/30 6407 0
38689 [스포츠] 이걸 어떻게 잡냐고.gif [57] 은여우10725 19/05/30 10725 0
38688 [연예] [아이유] 이응이응 저주에 빠진 경동제약 그날엔 페이스북 [26] 홍승식7111 19/05/30 7111 0
38687 [연예] [유학소녀] 러시아인이 러시아에서 추는 러시안룰렛 [6] 어강됴리6648 19/05/30 6648 0
38686 [연예] 정화예대 축제에서 사고 친 스윙스 [67] 은여우10931 19/05/30 10931 0
38685 [스포츠] 기동이형 받아! [5] ComeAgain4747 19/05/30 4747 0
38684 [스포츠] 토론토 결승 진출후 토론토 현지 반응. [29] 그시기6454 19/05/30 6454 0
38683 [스포츠] [해외축구] 첼시팬들이 아자르 이적을 나쁘게 보지않는 이유.JPG [19] 아라가키유이7359 19/05/30 7359 0
38682 [스포츠] 골목식당 사장 : 어, 열받네? [54] 감별사9942 19/05/30 9942 0
38681 [스포츠] [NBA] 6차전 패배후 돌아온 쿰보를 응원해주는 팬들 [12] 108번뇌3856 19/05/30 38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