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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7 22:57
그러니까요. 그래서 3월, 6월 평가전이 중요했는데 3월 볼리비아전이나 6월 호주전을 죄다 월드컵 본선 식으로 해버리고 있으니..
당장 아시안컵 때 주전 부상과 손흥민 컨디션 조절 실패로 결국 8강에서 마무리 되었잖아요. 졸전 끝에... 애초에 이 문제는 월드컵 예선 가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큰데... 월드컵 예선은 까딱 잘못하기라도 한다면 되돌릴 수도 없고...
19/06/07 22:59
진짜 교체카드 다 안 썼는데도 경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멀뚱멀뚱 쳐다보다는 벤치멤버들이 참 처량하더군요.
저렇게 많은 선수들이 그저 몸만 풀다가 가다니...
19/06/07 22:59
벤투의 쓸놈쓸 성향, 취약한 플랜B, 라볼피아나를 기반으로한 점유율 축구 성애자라는건 뭐 이제와서 바뀔 가능성이 적다고 봅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이사람도 자신의 축구관이 너무 확고한 사람이라...
문제는 이런 축구컨셉 자체가 윙백 퀄리티 수준이 낮으면 도저히 좋은 경기력이 나올수가 없는데 우리나라 윙백 퀄리티는 지금 굉장히 좋지 않죠. 특히 오늘처럼 사이드에서 윙백에게 공/수의존도가 굉장히 요구되는 3-5-2 전술은 윙백 퀄리티가 낮으면 애초에 답이 없으니 전반에 호주 2군에게도 밀리는 국면이 나온거고...
19/06/07 23:11
아시아에서나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축구가 가능하지
당장 압박에 고전하고 피지컬 밀려서 미드가 실종되니 어김없이 백패스+뻥축 콤보 구사하는 이놈의 국대축구란 참. 일단 윙백+미드필더가 볼 간수/탈압박이 안 되면 아무것도 안 되는 요즘 시대에 저런 선수 한 명 없는 한국 축구가 살 길은 저번 월드컵 독일전에서 보여줬다고 생각 하는데 말입니다. 극단적인 수비까지는 아니더라도 탄탄하게 운영하닥 역습 노리거나 롱볼 뚝배기(김신욱...?) 노리거나.
19/06/07 23:27
아 박지성, 기성용 같이 에이스 카드를 실험할 경기도 다 선발하다 선수 망가지는 경우가 흥민이한태는 없었으면 했는데 월드컵 예선은 크게 걱정 안되는데 선수 몸이 걱정이내요.
19/06/07 23:39
일단 아시아 국가 상대로 졸전이 많더라고요.
실험 안 하고 항상 쓰는 선수만 쓰는것도 부인 못하겠고요. 그래도 아직 경질은 시기상조라 보는데.. 문제는 최종예선에 가서 졸전이 나오면 이미 감독 교체 골든 타임이 지나간다는거...
19/06/08 00:22
저는 패배나 무승부 일때마다 언론에서 가만히 놔두지않는것도 벤투의 선택폭을 좁히는 하나의 요인으로 봅니다.
부임초반에 언론에 그렇게 뚜드려 맞으니깐 더욱더 소극적인 운영이 불가피하겠죠. 지거나 비기면 언론의 뭇매가 장난아닐테니까요. 저는 사실 윤정환,기성용 이후에 국내에 킬러패서가 없는게 전술폭이 좁아지는 결과라고 봅니다. 고질적으로 패스연계가 너무 안되요. 올해는 대구의 츠바사 선수가 공수에서 정말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데요.
19/06/08 02:06
제가 잘 모르기는 하는데, 한국 선수 풀이 부족한게 가장 크지 않나요? 감독 바꾸고 전술 좀 바꾼다고 결과가 별로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요.
19/06/08 05:01
있는 선수들도 안쓰니까 팬들이 한마디 하는 거지요. 교체카드도 남기고 맨날 쓰는 선수 돌려서 쓰고.
그렇다고 경기 내용이 좋은것도 아니고... 월드컵 예선에서 저러면 이해라도 가는데 평가전에서 저러니 다들 불만인거라서요.
19/06/08 05:05
오늘 황인범하고 주세종이 가장 폼이 안좋아서 전반 부진의 주역이라고 볼수 있었는데 절대 교체 안하더군요.
특히 주세종은 2부리그에서도 요즘 부진하고 있는 선수인데 왜저리 주구장창 집어넣는지 모르겠어요. 이기긴 했어도 충분히 팬들이 불만을 가질만한 경기였습니다.
19/06/08 06:32
처음에는 한국 사정을 잘 몰라서, 그 다음에는 아시안컵이 코앞이라, 이제는 월드컵 예선을 목전에 두어서라죠. 추후에는 월드컵 예선 중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나서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어서라고 하려나요? 본래 국가대표팀은 어느 팀이든 고작 몇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일주일 가량 훈련하며 한두 경기 치르는 게 다입니다. 이런 식이면 언제 새로운 선수들 써보고, 언제 선수들 기량 테스트 하며, 언제 전략과 전술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을까요. 클럽팀도 아니고 말이죠. 그렇다고 경기 내용이 좋은 것도 아니고, 경기 결과라고 해봤자 애초에 수준이 낮거나 전력을 다하지 않는 팀 상대로 겨우 거둔 승리들이 다인데, 그조차도 가장 핵심이었던 아시안컵에서는 실패하였습니다. 듣기로는 축구 협회가 중간 점검 차원에서 벤투호가 아시안컵까지 보인 모습들과 관련하여 피드백을 한 바가 있는데 평가의 주체를 신뢰할 수 없다며 오히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하죠? 이번 평가전을 봐도 그렇고 정말 웬만해서는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듯합니다.
19/06/08 07:04
이겼는데도 욕먹네요. 감독 선임했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월드컵까지는 그냥 가야죠. 벤투가 슈틸리케처럼 선수단과 마찰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월드컵 예선탈락 위기인것도 아닌데요.
19/06/08 09:17
슈틸리케는 선수단과 갈등이 심했는데 적어도 벤투는 아직까지는 표면적으로 갈등은 없죠. 슈틸리케가 경질된건 선수단과 갈등 생기고 월드컵예선 탈락 위기라서 그런거죠. 벤투호가 패배한건 아시안컵 카타르전 1번이고 그 카타르가 우승했으니 질만했다고 생각하구요. 아직 월드컵 예선에서 나쁜성적 거둔것도 아닌데 과거 슈틸리케 이야기하면서 벌써부터 경질이야기하는 것도 웃기죠. 애초에 대한민국 대표팀 피파랭킹이 40위권인데 그 팀에서 10승4무1패했는데 경질이야기를 하는게 코미디 같아요
19/06/08 07:09
15전 10승 4무 1패한테 이런 평가는 대체...
예전처럼 월드컵 전에 K리그 올스탑하고 1년간 평가전만 주구장창 돌려야 만족을 할런지
19/06/08 10:32
돌려쓰다 떨어지면 욕할거고 잘하면 잘하는 놈만 쓴다 욕하고
우리나라가 무슨 브라질 프랑스 벨기에도 아닌데 진 것도 아니고 예전 이동국마냥 혹사당해서 피로골절 올 선수도 하나 없는데 아시안컵 손흥민 출전시간으로 난리치던거 보면 그냥 벤투가 싫은거죠 월드컵 떨어지는 것 같은 결과 나오면 그때 까면 되는거고 월드컵 떨어진다고 나라 망하는 것도 아니니 그때 감독 교체하면 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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