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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12:49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시기에 정말 '곡'만 좋았다면 걸그룹 역사가 조금은 바뀌었을겁니다.
레인보우가 여기저기서 나름 인지도도 쌓았었고, 1위빼고 다 잘하는 그룹이란 밈으로 적절하게 활용되던 시기에 멤버들도 딱히 불호 여론도 없던 터라 정말 '곡'만 좋았다면 레인보우라는 그룹의 위상이 달라졌을테고 그 뒤도 많이 달라졌을텐데... 저도 처음으로 기대했던 앨범이기도 했습니다만..... 그렇게 뒤통수가 얼얼한 곡일줄은;;
19/06/14 12:51
필수나 필요요소가 맞긴한데 그렇다기 보단 좋은곡은 말그대로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라 생각하고, 곡이안좋으면 뜨기 어렵겠지만 곡만 좋다고 뜨는것도 확실히 아니니깐요 물론 꾸준히 곡이 좋으면 좋은노래부르는 가수로서 흥할수는 있겠지만 가수자체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어야함으로 아이돌한정 뜨기위한 필수(요)요소는 팬덤을잡을 매력이죠(세계관같은걸 넣는 기획력이나 개인의 매력으로 덬몰이하는것).
19/06/14 12:58
어지간한 회사에서 레인보우 정도였다면 정말 집중지원을 받으며 회사를 캐리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필 일 못하는 DSP가 카라로 일본에서 쏟아지는 돈 때문에 아쉬울 것 하나 없던 시대와 한창때가 겹쳐서 -_-;
19/06/14 13:29
그렇죠 저도 이게 생각안났는데 서사 매우 중요하죠 일본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기도하고 이게 아마 한국에서도 엄청 중요할겁니다. 일단 이번세대인 방탄이나 트와 둘다 서사를 잘 쌓은걸로 유명해서...(물론 여긴 기획력이나 소속사도 좋았지만요)
19/06/14 14:37
뭐 어디든 어떤 상황이든 답(길)이 하나로 귀결되지는 않죠, 물론 거기에 사람들도 한몸이 아니기때문에 좋은반응과 좋은쪽으로만 생각하는사람이 있고, 단순히 한만 서리는 분들도 있을수 있고요 크크(그리고 그 서사쌓는과정에 있는 팬들이나 잘 쌓은 서사뒤에 입덕한 분들과도 아마 다를거고요)
19/06/14 13:59
방송 나와서 멤버들도 이 노래가 너무 별로인데 어쩔 수 없이 나왔다는 식으로 말해서
얼마나 별로길래 당사들이 홍보하러 나와서 이렇게 말하지? 싶어서 들어 봤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크크크
19/06/14 14:41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그렇지만도 않다는 예시들이 많죠, 일단 지금이야 3대로 확고히 자리잡은 곳들이라 그런 영향은 확실히 있겠지만 그곳들도 3대 전이였던 시기가 있었고, 그 3대보다 앞선 소속사였다 나온DSP같은 곳도 있고(한때 슴과 투톱이였다고...), 이런 대형소속사가 아니면서도 잘된 케이스인 넘사벽의 방탄과(방시혁이 제왑출신이긴해도 엄연히 3대득본거로 보긴 어렵고), 한때 중소의 기적이라 불린 여친 등 찾아보면 더 있고요...윗분말대로 반대 케이스도 있고요
19/06/14 15:25
걸그룹의 경우는 지금까지는 대중성 기반으로 뜨는 경우가 많아서 대형기획사가 유리한게 어느정도 맞긴 한데 보이그룹은 반례가 많아서(방탄, 세븐틴처럼 중소에서 확 떴지만 NCT처럼 국내에서는 반응이 저조한) 콕 집어서 얘기하긴 좀 어려울거 같아요.
윗 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실력이 바탕 되는 가운데 적절한 서사와 케미가 동반되어야 입덕이 쉬워지는 듯 합니다. NCT가 기획사 파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유가 멤버가 너무 많고 하도 유닛 변동도 심해 케미 쌓을 시간이 없어서 매력이 그만큼 덜했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반면 방탄은 말할 것도 없고 세븐틴도 세븐틴TV가 초기 입덕 루트로 톡톡히 작용했고 뉴이스트도 몇 년간 개고생 했지만 프듀 서사로 입덕루트가 생기면서 재발견 된 케이스인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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