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을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서 쎄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2번타자 페르난데스를 2구만에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하나 했던 이우찬입니다.

하지만 볼넷과 안타로 바로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내야진의 좋은 판단으로 바운드볼때 런다운 상황서 3루 주자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합니다.

3회초 1사 이후 유강남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지명 유격수 오지환이 좌익선상 2루타를 작렬하며 선취점을 가져갑니다.

점수 낸 이닝이 3회뿐이라 이 짤이 다지만 오지환은 오늘 4타석 3타수 3안타 3 2루타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이제 바닥 찍은거니 지환아?

이후 이천웅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2번타자 정주현도 우익선상 2루타를 작렬하며 2점째를 뽑아냅니다.

주장님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며 맞은 1사 만루 조셉이 고급 야구를 시전하며 3점째를 올립니다.

그리고 채은성이 적시타를 치며 빅이닝을 완성합니다. 채은성도 오늘 슬슬 타구가 뜨던데 너도 살아나니?

4회말에도 무사 1,3루 위기를 맞은 이우찬은 정수빈을 병살로 잡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합니다.

6회말에도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정주현의 호수비로 또 한 번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를 탈출하나 싶었지만,

귀신같이 다음 타자를 또 출루시키며 맞은 2사 1루에서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이닝 1실점으로 2경기 연속 QS에 성공하는 이우찬입니다.

오늘도 지난 경기처럼 홀영재, 짝우찬 모드 이어갔는데 우천 중단 40분 동안 밸런스를 찾았는지 경기 재개 이후에는 계속 우찬 모드였습니다 크크

1점 추격을 허용한 8회 2사 2루서 등판한 진해수는 LG전 악마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통산 100홀드를 달성합니다.

역대 10번째 100홀드, LG에서는 4번째 100홀드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LG에서 올린 홀드는 68개입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은 본인의 제구난조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으나 신판님들 덕분에 1실점을 했지만, 침착하게 페르난데스를 잡아내며 13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고생했다 우석아

내일의 선발은 임찬규-최원준입니다.

임찬규가 화,수 연투를 한걸 감안하면 사실상 불펜데이 아닐까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