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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25 00:58:34
Name 손금불산입
File #1 아산_오세훈_2_696x464.jpg (45.3 KB), Download : 26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축구] 오세훈 : 이광연은 연예인병에 걸렸다


https://www.sports-g.com/LXyuQ



"솔직히 U-20 월드컵에서 상대한 수비수들은 생각보다 쉬웠다. K리그2의 나이 많은 베테랑 형들을 상대하다가 우리 또래와 하니 훨씬 낫더라. 그 친구들은 노련함이 없다. 속칭 ‘짬’이 없다. K리그2의 수비수 형들이 더욱 경험 많고 투지 넘친다."

(중략)

‘빛’광연을 디스하다니…

"걔는 좀 갈구고 정신 차리게 해야한다. 확실히 ‘스타병’ 걸렸다.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때부터 그런 것 같다. 자기도 그 별명을 인정하더라. 이광연이 실점 상황이나 승부차기 실축 상황에도 막 웃고 그러지 않는가. 그거 다 카메라 의식하는 거다. 카메라가 자신을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아니까 그렇게 웃는 거다. 이 이야기는 꼭 당신의 독자들이 알아야 한다.

게다가 결승전을 앞두고 유독 이광연이 의욕을 불태우더라. 밥 먹으면서 물어보니까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를 탐내고 있더라. 우승하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더라. 당시에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던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강인이가 골든볼 받으면 네 골든글러브는 힘들지 않을까? 한 팀에 수상자 두 명 나오기 어렵대”라고 하니까 그걸 또 인터넷에서 찾아서 “두 명도 받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더라."

(중략)

"다들 내게 “청와대 밥 맛있는가”라고 묻는데 나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잘 모를 정도였다. 하필 내 테이블에 이광연과 황태현, 엄원상이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차범근 감독이 있었다. 우리 넷 빼고는 다들 신났다. 네 명은 긴장되어 죽는 줄 알았다."



이번에 U-20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는데 공헌했던 오세훈 선수의 장문 인터뷰입니다. 진짜 길던데 링크로 들어가시면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빛광연이 스타병이라니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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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아니라닭
19/06/25 01: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광연은 k리그에서 화끈한 참교육을...
19/06/25 01:16
수정 아이콘
4골 먹은게 약이 될 듯..
Eulbsyar
19/06/25 01:45
수정 아이콘
4골 먹고 이긴것도 레전드
아이즈원_이채연
19/06/25 07:42
수정 아이콘
이광연 K리그 기록
2경기 8실점 크크크크
(K리그 4실점 / R리그 4실점)
시나브로
19/06/25 11:38
수정 아이콘
조던 드립 "웰컴 투 K리그" 생각나는 데뷔전이었죠 흐흐

그리고 팀 형들이 0:4 역전해 이겨 주며 웰컴 투 K리그 22
DownTeamDown
19/06/25 08:03
수정 아이콘
스타병 걸려서 4골먹힌듯요. (그리고 나서 팀선배들이 5골넣어서 이긴건 ...)
맛맛맛
19/06/25 08:08
수정 아이콘
이 친구 말 잘하네.. 자네 정치 해볼 생각 없나? 크크
19/06/25 08:23
수정 아이콘
투표왕 오세훈인줄
조선일보망해라
19/06/25 08:34
수정 아이콘
U22 의무출전 규정의 혜택을 본 첫 세대들이라 기대가 되었는데 오세훈 인터뷰 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네요. 이번대회 성과로 어린선수들을 좀더 과감히 기용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게 가장 큰 수확이지 않을까 합니다.
스테비아
19/06/25 10:46
수정 아이콘
[평소 이광연이 자기가 ‘예산의 아들’이라고 굉장히 자랑하는데 골든글러브까지 받았다면 예산군수도 도전하지 않았을까.]
크크크크크크크 인터뷰 유쾌 그 자체네요
내설수
19/06/25 11:51
수정 아이콘
입담 좋네요 김현회도 호불호는 갈리지만 이런 인터뷰 뽑아내는데 최적화돼있고요
Winterspring
19/06/25 12:09
수정 아이콘
이번 대표팀 친구들이 다들 유쾌하고 재밌더군요
19/06/25 13: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요즘 애들이 책을 안 읽는다 문장력이 약하다 해도 sns에 익숙하다 보니까 드립력 만큼은 확실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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