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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5 14:07
고교 1학년때 야구부 들어갈려니까 늦었다고 못하게 했다네요. 참 보는눈 없습니다. 재능있는 자의 1년은 재능없는 일반 야구부원의 3년이랑 같을텐데.
19/06/25 14:35
인터뷰로는 그때도 이미 어깨가 강견이라 구속이 빨랐데요. 입단테스트같은걸 해봐야지 그냥 단순히 [야구경력이 없으니까] 안받아주니까 문제죠.
19/06/25 16:32
구속이 일반인치고 빠른거라 100km 대였고 독립구단 입단했을때가 110~20km 대라고 본인이 말했는데요. 이 정도면 고교 수준에서도 빠른게 아닙니다. (...)
19/06/25 17:10
사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것도 안배운 일반인이 100키로면 엄청 빠른거에요. 보통 중학투수들 중에 잘하는 친구들이 120정도 나오니까 수준급이죠. 보통 일반인이 던지면 70 빠르면 80입니다. 성장이 끝나지도 않은 일반인 고1이 100이면 엄청난 구속이라고 봅니다.
19/06/25 17:48
고교만 해도 야구부는 쿼터가 따로 있습니다. 1년에 선수 몇 명 받을지 정하는데, 선수 출신으로 이미 채운 상태에서 쿼터 늘릴라면 감독이 하는게 아니라 학교차원에서 해줘야합니다. 예산이 얽혀있으니 교육부까지 가야할 수도 있어요
엘리트체육의 단점이지 감독이나 팀 입장에서 일반인을 대뜸 받을수가 없어요. 중학야구면 모를까... 고교야구때부터 선수와 팀은 결과를 내야하는 절박한 위치입니다. 아마 중2~3 쯤만 되더라도 입단했을겁니다.
19/06/25 18:03
무슨 쿼터요?? 법으로 정해진 선수제한 쿼터는 없습니다. 일례로 고교야구 최다인원으로 70명 가까운 서울고가 있고 제일 적은팀은 19명 정도입니다. 거기다 선수등록 안시키고 연습생으로 입단하는 방법도 있죠. 연습시켜보고 실력 안오르면 그때 그만두면 되는거죠. 부천고가 무슨 야구 명문 서울고처럼 선수가 70명인 팀도 아니고 일반입부 선수 한명쯤 못받겠습니까?
19/06/25 18:24
이미 학교별로 운동부 학생 몇명 받을지 결정이 되어 있죠. 법적으로 없다한들 학교내에서 운동부 몇명 일반학생 몇명 이런 식으로요. 동문지원금 많은 서울고야 널럴하게 돌리지만 고교 진학할때 몇 명 받는지 학교별로 다 정해놓습니다.
예산이라는게 쉽게 건들 수 있는게 아니구요. 거기에 연습생 제도는 뭐 운영하는 학교 자체가 없어요. 애초에 엘리트 체육에서 일반 학생과 페육 학생은 완전 분리되었다라고 본다면 이런 일반학생 중 야구를 위한 특별 교육등을 운영할 학교...가 있을까요. 운동부는 학교에서 특수하게 관리되는게 고교 현실입니다. 여기서 일반학생이 하고 싶다고 받아줄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감독도 없구요. 이미 고교야구는 선수 육성보다는 성적 우선이라 기존 선수 하나 안받으면서 관심있는 일반인 받을 고교는 앞으로도 안나올겁니다. 차라리 독립구단이나 리틀야구처럼 기존 엘리트 야구가 아닌 고교 학생들로 이뤄진 시스템이 생기는게 더 빠르겠죠.
19/06/25 18:55
1. 선수들이랑 같이 연습 하는데 예산이 무슨상관이죠? 일반학생으로 고등학교에 입학 한 다음 회비 내면서 연습하다가 실력 오르면 정식으로 입부하면 되죠.
2. 재능만 있고, 감코진이 그 재능을 알아볼 수 만 있으면 엘리트야구 안한 사람도 엘리트야구에 편입될 수 있죠.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246876 이 친구는 한선태선수가 부천고 야구부 가고싶다고 하던 시점보다 더 늦게 5월에 야구부에 입부했습니다. 멀쩡히 잘 적응해서 선수로 승리까지 따냈죠. 3. 상당수의 학교에 부상 등의 이유로 야구부에 적만 두고 선수등록을 안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야에서 보물취급 받는 이른바 숨은선출들이죠. 일부 팀에서는 부상선수는 합숙은 같이 안하고 연습이랑 재활만 같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9/06/26 05:31
기사조련가 님// 1번에 따르면 사실상 실력에 따라서 차별을 둬서 실력이 낮으면 돈을 내라는 것이 됩니다. 말씀하신 의도는 그게 아니시겠지만, 실제로 실행되면 그런 형태가 되는거예요. 그럴거라면 야구레슨을 따로 받고 실력이 향상된 다음에 야구부 문을 두드리는게 맞죠.
19/06/25 15:57
저도 이런거 참싫어하는데 현실적인 문제(회비(돈), 대학) 같은거 때문에 감독코치는 어쩔수 없을거라 생각해요
어깨가 좋았다쳐도 어느정도 클지는 모르는거고 중고등 코치도 몇명없고 처음부터 싹다 가르쳐야 하면 시간투자도 심할텐데 얘한테 시간을 투자하면 딴 야구부원들이 피해입을테니까요 엘리트체육하는애들은 애들대로 늦은애들은 늦은애들대로 할수 있으면 좋겟는데....
19/06/25 14:07
프로레벨로 갔다는 얘기는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재능이 있다는 얘기죠. 아쉬워 할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해서 전설로 남아보는 것도...
19/06/25 14:22
순수 비선수출신이 퓨처스 리그 0점대 방어율이라는데 정말 놀랍고 놀라울 따름... 군대 전역하고 연천 미라클인가(가 아니라 파주 챌린저스라고) 독립 야구단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했답니다-_-;
19/06/25 17:27
파주 챌린저스에서 실전 감각 익히고 일본 독립리그 가서 구속이 떡상했죠. 그 당시 코치가 소뱅에서 뛰던 김무영 코치였습니다. 진짜 해외에서 말 통하는 코치 만난 것도 참 신기한 인연이라면 인연입니다.
19/06/25 15:08
외모도 잘생겼네~ 장점은 생생한 어깨겠네요. 피지컬도 나쁘지 않고 군대도 갔다오고 1군에서 경쟁력 갖추면 스타되기에 완벽한 조건이네요
과연 비선출이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19/06/25 15:54
작년 드랩 전에 트라이아웃 끝나고 미지명 될테지만 10개 구단 전부 신고 입단 제의는 올거다라는 소리는 했죠. 그걸 LG가 10라운드에 지명했고요.
공은 이미 1군 올라와서 긁어볼만하다는 소리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구력이 짧다보니 투구 후 수비나 퀵모션이 부족해 교정한다는 이야기가 들렸는데 최일언 코치가 지난주에 1군 불러서 구위 체크하고나서 끌어안고 키워보고 싶어졌나봅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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