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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02 21:25:14
Name Lucifer
Link #1 http://naver.me/FCGT3lBr
Subject [스포츠]  [단독] "애들한테 약 줬다"…유소년 야구단 스테로이드 투약 '사실로'
방금 전 해당 야구교실의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며칠전 피지알에도 관련기사 올라온거 같은데...
이름 가려도 누군지는 이미 다들 아실 거 같습니다.

뭐 유소년 선수들이라고 해서 약을 안 맞을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이렇게 사실로 드러나고 보니 참 기분이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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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도리
19/07/02 21:26
수정 아이콘
유소년 선수는 약하면 4년 정지 인데 크보 선수는 약하면 시즌 20~30게임만 정지 먹고 잘하면 mvp받는 구조 군요..
아마때는 약하지말고 프로 가서 약해라 !
及時雨
19/07/02 21:28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러네요 허허
及時雨
19/07/02 21:27
수정 아이콘
자기가 아끼는 애들한테 줬다는 소리가 참 소름끼치네요
나와 같다면
19/07/02 21:27
수정 아이콘
야구가 아니라 약을 가르치셨네
19/07/02 21:28
수정 아이콘
스테로이드 부작용 겁나 심하든데....저 아는애는 건선에 걸렸습니다....군대 가자마자 3일만에 집에가라고...
howtolive
19/07/02 21:29
수정 아이콘
조심스런 의견이지만, KBO에서도 대부분의 혹은 많은 선수들이 약물에 손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프런트고 해설자고 동료고 전부 그렇게 약재환 약진행 약갑용 같은 것들을 감싸줄 리가 없다고 봐요.
제가 만약 약물이 금기시 되는 깨끗한 바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라면, 약재환이 mvp 쳐받는 꼴 보고 있으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고요.
기승전정
19/07/02 21:31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약재환 mvp 주는 순간 누가 저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설사왕
19/07/02 21:36
수정 아이콘
님이라면 같이 일하는 동료가 범법 행위를 했다고 그 동료 투명 인간 취급하고 말도 안 하고 그러겠습니까?
사람사는 동네니까 어쩔 수 없죠.
김유라
19/07/02 21:37
수정 아이콘
일겅... 어차피 전문의 끼고 복용량 조절하면 잘 걸리지도 않고, 부작용도 없죠.

그냥 미래의 돈을 위해 투자한다 생각하고 약빠는게 훨씬 낫습니다.
마이스타일
19/07/02 21:54
수정 아이콘
저는 팀 당 클-린한 한 명 정도를 제외하면 다 쓰고 있다고 봅니다.
파이몬
19/07/02 22:09
수정 아이콘
엥간하면 다 하겠쥬 크크크
리리컬 매지컬
19/07/02 22:40
수정 아이콘
크보에서 약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도 약하니까 약한선수를 받아준다는건 억측이죠.
일반적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남이 진짜로 심각한 범법행위를 하지 않는이상
(물론 프로스포츠에서 불법도핑은 심각한 범법행위지만 살인 강도같은거랑은 결이 다르죠)
그냥 그려려니 하지 자기가 직접 나서서 노골적으로 까려는 사람은 없죠
이건 꼭 프로스포츠 선수들만 그런게아니고 사람사는곳이 다 그렇습니다
howtolive
19/07/02 22:59
수정 아이콘
다른 범법행위와는 조금 다른게, 눈감으면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가는 경쟁 상대의 치팅 행위니까요.
사람 사는 곳이라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넘어가기엔 상대적인 경쟁력에 스크래치가 갈 수 있는 문제라..
천사소비양
19/07/02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상당수가 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유는 징계가 너무 약하고 효과가 너무 큽니다.
크보판에 사건 사고가 많은데... 약물에 있어서 다른 사건보다 더 도덕적일리가요?
그럴리가 없죠. 오히려 선수 퍼포먼스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성적에 따라서 금전적으로 많게는 수십억 이상 벌 수 있는데
명예 때문에 참고 있을리가요. 그냥 눈 감고 빨고 돈이나 벌자라는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죠.
음주운전하는 선수보다 약빠는 선수가 더 많을 거라고 봅니다
헤나투
19/07/02 23:00
수정 아이콘
무조건 동의합니다
19/07/03 12:23
수정 아이콘
적극 동감합니다.
19/07/02 21:33
수정 아이콘
스테로이드.. 고자되는거 약이라며..
도뿔이
19/07/02 22:20
수정 아이콘
고자도 심각한거지만 사인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의심받는 운동선수들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꽤나 많습니다.
19/07/02 21:35
수정 아이콘
약걸린 프로 선수들은 얼마나 정지였더라..
아이는사랑입니다
19/07/02 21:36
수정 아이콘
으으스 이게 이약사의 초성이었군요
DownTeamDown
19/07/02 21:42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니까 얼굴은 무수히 나왔겠지만 9시뉴스에도 우연치않게 나오신분인데....
19/07/02 22:05
수정 아이콘
용전동...
19/07/02 21:36
수정 아이콘
어느 스포츠는 MVP주던데...
꿀꿀꾸잉
19/07/02 21:43
수정 아이콘
좋은거 가르친다 에효..
상록수
19/07/02 21:44
수정 아이콘
정황상 당연해 보였지만 아니길 바랐는데 안타깝네요..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아이들은 부작용이 얼만큼 남을까요?
홍승식
19/07/02 21:46
수정 아이콘
저리스크 고리턴인데 누가 안하겠습니까
도뿔이
19/07/02 21:56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를 약팔아먹는 놈들이 하는거죠 내분비 전문의들도 조심스럽게 쓰는 약이 저리스크다? 절대 그럴리가요
홍승식
19/07/02 21:59
수정 아이콘
건강을 리스크로 감안해도 리턴값이 훨신 크니까요.
MVP 아닙니까
도뿔이
19/07/02 22:18
수정 아이콘
김재환만 보이고 약물로 죽은 선수들은 안보이시나요?
건강요? 건강 정도면 어쩌면 포기할수 있겠죠..
고자요? 뭐 과거에도 야심으로 스스로 환관된 사람들이 있었죠..
그런데 생명도 걸수 있습니까?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등 약물 부작용으로 의심받는 요절한 레슬러들
거의 매해 사망소식이 들리는 보디빌더들
야구 선수들은 괜찮지 않냐구요? 실제로 메이저리그에 mvp타고 약물 부작용으로 의심받는 증상으로 요절한
캐미니티가 있습니다.
약물 쳐하고도 성공한 사례들만 사람들이 자꾸 기억해서 그렇죠..
김재환같이 유망주 레벨에서 약물 걸리고 mvp탄 케이스가 누가 있나요?
대부분은 mvp는 커녕 리그에서 입지 약해져서 사라집니다.
뭔 인터넷에서 약물을 수퍼솔저 혈청인마냥 한번만 맞으면 영원한 능력을 얻는 것처럼 묘사하는데
진짜 그런거 보고 약물에 손대는 사람들 있을까 무섭습니다.
홍승식
19/07/02 22: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약물을 하면 얻을 것이 없게 해야죠.
건강을 버려서라도 돈을 바라는 사람이 하나둘인가요?
어차피 어릴 때부터 운동만 해서 이거 아니면 먹고살 방법이 없는데, 약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급상승합니다.
걸려도 어차피 먹고살 길 없는 건 마찬가지구요.
약을 해도 얻는게 없어야 약을 안합니다.
얻는게 있으면 언제나 약에 대한 유혹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도뿔이
19/07/02 22:45
수정 아이콘
최소한 뭘 잃고 뭘 얻는지는 좀 제대로 알려져야죠..
인터넷의 여론이 약물 선수들을 비판하기 위한거라는건 알겠는데..
이게 어느순간 보면 약팔이들의 이야기와 다를게 없어요..
'제대로 쓰면 건강에 영향이 없다' - 내분비 전문의들도 장담못하는걸요?
'단기간만 써도 효과가 있다' - 그럼 보디빌더들은 왜 평생 약빱니까?
'도핑검사같은건 다 피할수 있다' - 존 존스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돈이 없어서 걸렸습니까?
홍승식
19/07/02 22:59
수정 아이콘
제대로 쓰면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말을 약 반대하는 사람 중 누가 하죠?
건강에 나쁘니 하지 말아라 라는 말은 하나 마나라는 겁니다.
건강이 나빠질 확률이 있어도 많은 돈을 벌 확률이 있으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돈을 버는 걸 막아야 약물 사용이 없어집니다.

장기간 사용 > 단기간 사용 > 사용 안함 순으로 효과가 있다는 게 많이 알려졌잖아요.
만약 단기간만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한번도 안한 것처럼 돌아온다면 약물을 과거에 사용했다가 지금 사용하지 않는 선수에 대해서 비난도 해서는 안되는데 그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도핑검사에 걸리면 뭐합니까
걸려도 약 빨아서 번 돈 토해내는 것도 아닌데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7/02 21:47
수정 아이콘
유소년때 스테로이드로 기량상향이 되면 그걸 몸이 기억해서 계속 잘해지거나 그런게 있을까요?

유소년때 기량을 끌어올리면 그게 몸이 익숙해져서 계속 잘해지는?
닉네임을바꾸다
19/07/02 21:57
수정 아이콘
소위 근육량과 관련되선 머슬 메모리 썰은 있는데 그냥...썰에 불과한거라...보통은 복용 안하면 약효가 빠지면서....근육이 줄어드는게 정설일걸요...
19/07/02 22:23
수정 아이콘
"닥터 프렌즈"라고 의사 세 분이 나와서 썰푸는 유튭인데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거기에 내분비과 의사님이 운동선수들이 쓰는 스테로이드에 관해서 의학적인 사실을 올려 놓은 게 있으니 한번씩들 보세요. 방금 위에서 이야기 하신 머슬 메모리 등등에 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izhVEOx-q0
도뿔이
19/07/02 22:23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스테로이드는 수퍼솔저 혈청이 아닙니다. 괜히 보디빌더들이
선수생활 내내 약꽂는게 아니예요
19/07/02 21:53
수정 아이콘
정말 한숨과 욕만 나오네요
19/07/02 22:09
수정 아이콘
유소년이 4년이면 야구 선수 그만 두란 이야기인데... 현역 프로보다 더 심한 처벌을 받네요.
돼지도살자
19/07/02 22:22
수정 아이콘
응?????? 프로되면 mvp 주던데???????
아우구스투스
19/07/03 00:41
수정 아이콘
최악입니다ㅠㅜ
탐나는도다
19/07/02 22:42
수정 아이콘
이약사님이 애들 인생을 가지고 장난질을 쳤네요
죄질이 매우 나쁩니다
성장기 아이에게 스테로이드라니
19/07/02 22:43
수정 아이콘
아니... 애들 약줄정도의 약에 대한 마인드면 현역시절 약을 했을 가능성이 높을텐데,
야구를 그따구 밖에 못했어???
DownTeamDown
19/07/03 00:00
수정 아이콘
그정도 밖에 못해서 도핑검사도 안한듯요
그때 검사는 소수 인원만 하다보니까요
약빤다고 다 본즈같이 하는건 아닙니다.
본즈놀이는 약없었다면 힘들었겠지만요
19/07/02 23:3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나 이스포츠 관계자들은 마재윤을 인간쓰레기 취급하는데 별로 주저하지 않습니다.
근데 야구인들이 약쟁이 대하는거 보면 별로 나쁘다고 생각 안하는거 같아요.
뽀롱뽀롱
19/07/02 23:37
수정 아이콘
야구교실 이름이 자녀이름을 딴거라는데 뭐라 할말이 없네요

여기 출신이 드래프트 상위픽이라고 꺼무위키에 있던데
의심사기 싫으면 도핑돌려야죠

한선수는 여기 출신에 롤모델이 김재환*선수던데
딱 의심사기 좋은 구조네요
버스를잡자
19/07/02 23:57
수정 아이콘
이응이응시읏
19/07/03 00:42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 이미 약을 해도 mvp준다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줬고 그 부모들에게도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는데 누가 그 위험성과 무서움을 심각하게 느낄까요
KBO는 책임이 없다고 말 못하죠
19/07/03 07:40
수정 아이콘
프로에 가서 약을 해야
mvp도 먹고 국대도 하고 주장도 하고 그러지~~~
왜 아마때 하냐 ㅠ.ㅠ
19/07/03 08:23
수정 아이콘
약을 해도 mvp 주고 국대 하고
선수들도 인정하고~
왜 안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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