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이에게 주려고 산 마카롱
나눠먹으라고 12개 추가!!
도키도키합니다
멀리서 스타쉽 두개의 탑이 오는군요(사진들은 사신 영상으로 찍은거라 포인트가 맞지 않는점 양해바랍니다)
사진이 뒤죽박죽인데 사실 언제 오는지 정확한 정보를 몰라 몇시간 전 부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휴일이라 친구랑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그랬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이유는.. 사실 예전에 팬싸인회에 갔을때 은비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서 제가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은비주려고 샀던 선물은 [올더빌딩스 인 뉴욕] 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옆에 그림이 있고 건물에 색칠도 할수 있고 보고 그려볼수 있는 책인데
은비양이 그림을 잘 그리더군요 포인트도 잘 잡고
사람 그리는건 어렵기도 하고 뭔가 심심할거 같아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아 뮤지션들은 뉴욕 가보는 거 좋아하는 편이니 은비도 뉴욕 타임스퀘어 같은데에 대한 로망이 있을거 같아서
파리도 있고 런던도 있고 다른 많은 도시들이 있었지만 뉴욕편을 골랐습니다.
사실 아파서 못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나와서 너무 반갑더군요
본인 : 와... 만나서 진짜 반가워요!!
은비 : 어...? 제가 해야할거 같은 대산데.. 전 뭐라고 해야할까요? 크크크
본인 : 아팠다고 해서 못올거라고도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쉬면 좋겠다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직접 보고 줄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은비 : 저도 부산 올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본인 :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역시 샐럽이라 감기가 유행하니 유행하는건 다하시는... 크크
은비 : 크크크 이제 괜찮아요 크크
본인 : 이건 선물이에요 은비가 전에 보니깐 그림을 잘그리더라구요 그래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본인 : 한국활동도 잘마치고 일본도 잘 마쳐서 미국도 가보고 그랬으면 해서 들고왔어요
(은비 갑자기 악수를 청함)
은비 : 와.. 감사해요
본인 : K콘 같은것도 하구.. 왜 꿈을 꾸면서 노력하면 그게 점점 현실이 되니깐 은비도..
은비 : 감동이에요.. 저희 꼭 같이 가요!
본인 : (살짝 당황) 아.. 미국요??
은비 : 네!! 꼭 같이 가요 약속?
본인 : 아.. 응원할게요!! 갈수 있을꺼에요
은비 : 아니 같이 가야죠 같이 간다고 약속해주세요??
본인 : (막 합리적으로 뉴욕에 갈수 있는지 생각해봄.. 이럴때가 아니구나 싶어서) 알겠어요 약속할게요
은비 : 같이 하는거에요!
본인 : 네.;;
은비 : 색깔도 칠하고 열심히 그려볼게요
본인 : 그리게 되면 인스타에도 한번 올려주세요
은비 : 그럴게요^^
그때 사실 시간이 될지 몰라서 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는데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풍경이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벅차오르기도 했습니다.
출장과 겹쳐서 그리고 시간이 생겨서 올수 있는거기도 했지만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크크크크
은비는 이미 잊었겠지만 아무렴 뭐 어떻습니까 은비를 비롯한 아이즈원이 뉴욕에 왔고 저 역시 응원하기 위해 같이 있는걸요
케이콘도 갑니다
열심히 응원하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