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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6 13:37
1. 94년생과 87년생
2. 한쪽은 장타력이 있고, 다른 쪽은 교타자 유형 3. 이우성 최근 콜업후 5경기 3홈런, 그리고 콜업 이후 OPS가 1.0을 훌쩍 넘네요? 개인적으로 NC가 왜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트레이드입니다.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산건가? 그런데 이건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19/07/06 13:38
아직 이우성 선수는 포텐에 비해 보여준게 적고, 이명기 선수는 검증받은 자원이죠. 나성범 선수의 공백을 메꾸고 어떻게든 가을 야구는 가겠다는 엔씨의 의지 같습니다.
19/07/06 13:44
그래서 더 이해가 안되는게 NC는 비밀번호도 안 찍었고 올해 가을야구 못간다고 해서 팀이 망하지는 않습니다. 양의지를 125억 주고 산 이유는, 우승 도전하려고 산건데 지금 순위상으로 보면 우승권은 일단 아니에요.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너무 크고요.
그러면 나성범 복귀하는 내년이나 내후년이 적기인데 현재 투고타저 현상이 지속되면 장타력 타자는 무조건 품귀입니다. 사실 이런거 다 이해한다 쳐도 가을야구가 그렇게 급하면 베탄코트나 용병은 진작에 빨리 바꿨어야..
19/07/06 13:46
저도 엔씨 프런트의 행보가 이해가진 않습니다. 지금 당장 성적을 내봤자 의미가 없을텐데...
엔씨는 이우성의 포텐을 높지 않게 보고 있나봐요.
19/07/06 13:44
이명기 선수 2017년 우승공신 중 한명인데 아쉽네요. 그래도 트레이드 자체는 기아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남은 시즌 중견수는 누가 볼지가 문제겠지만...
19/07/06 13:45
NC팬으로서 이명기가 중견수 볼 수 있다면 이해되는 트레이드네요.
이우성이 최근 폼이 좋긴한데, 코너외야 자원이 용병으로 들어오는 걸 감안하면 자리가 애매하죠. 권희동, 김태진, 이원재까지 있어서... 반대로 중견은 김성욱이 부진하고, 김태진은 포변한 후라 무리가 있고, 권희동은 수비력이...군에 가있는 김준완도 안 좋다 그러니 수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명기가 중견에서 준수한 수비력 및 적당한 빠따질을 보여줄 수 있다면 NC입장에서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19/07/06 13:54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NC는 당장 급한 불도 꺼야하고, 이우성은 표본이나 기회가 적었음을 얘기하기 전에 애초에 기회를 그것밖에 못 받았단 것 자체가 실링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타자가 1루/지타가 온다고 해도 중견수에 김준완 돌아오고 하니까 좌명기-우성범으로 외야 공격력 끌어올릴 수도 있고.. 비슷한 롤의 권희동도 있으니 NC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9/07/06 14:14
이명기도 중견을 자주 보진 않아서 준수한 수비는 아닌데 그나마 땜빵 가능한 수준은 됩니다.
이우성 선수는 수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수비 별로면 사실 기아에 도움이 되지 않을텐데...
19/07/06 16:15
흠 수비력은 좀 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누가 나지완과 동급이라고 하셨는데 참고하시면 될 듯. 그리고 NC는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이원재가 올해 터져서 더 입지가 안 좋은 편이죠. 수비력은 비슷해도 이원재는 1루멀티도 되고, 좌타에 컨택 장타까지 좀 더 윗줄로 보는지라... 이명기가 중견만 되면 괜찮은 트레이드 같네요.
19/07/06 13:51
NC 입장에서는 나성범 이탈했다지만 린의지 지른 마당에 가을야구를 kt에 밀려 못간다먼 자존심 문제도 있고
기아는 시즌 절반 넘게 지나간 상황에서 대강 판도는 결정된 것 같으니 복권 긁어봤네요.
19/07/06 13:57
일단 이우성의 수비력은 나지완과 동급입니다. NC는 일단 중견수 가능한 자원이 필요합니다.
팀 내 중견수 자원인 김성욱은 타율 1할에 93년생 미필.
19/07/06 14:17
헉 그정도면 나지완 쓰면 되는데 왜...
며칠 뒤면 1군에서 보기 힘들겠네요. 지금 좌우익이 최형우-터너인데 타격은 커녕 수비로도 저 두 선수와 비비기는 어려울 겁니다.
19/07/06 14:11
엔씨가 생각하는 문제는 중견수의 공격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 같습니다.
중견수는 장기적으로 수비범위 넓은 김성욱, 김준완 중에 쓰려고 했는데, 김준완 입대한 사이에 김성욱이 너무 못해서 올시즌은 나성범이 중견수를 보고 있었죠. 나성범 부상후엔 어쩔 수 없이 김성욱 쓰는데, 탱탱볼 시절엔 뜬금포라도 있었는데, 올시즌엔 공격력이 끔찍할 수준이죠. 새 외국인선수 합류하면 자리가 없는 이우성 선수를 트레이드 해서 중견수 볼수 있는 이명기 선수를 데려오는 것 같습니다.
19/07/06 14:12
기아는 그나마 중견수 볼 수 있는 선수가 이창진-이명기 정도이고 최근 최원준이 막 연습 시작했죠.
이우성의 수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호령 제대하면 코너 마저도 자리 없을텐데 좀 이해 안 되네요. 중견수 못하는 정도의 수비라면 최형우, 터너, 최원준을 제쳐야 하고 예비 자원인 김주찬, 나지완도 있는데다 유재신, 박준태 같은 백업도 있죠. 이우성이 자리 잡으려면 박준태보다 수비 되고 유재신보다 주루가 좋아야 그나마 1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선수를 잘 모르지만 굳이 이명기를 내보내면서까지 데려와야 하는 건지 의문이네요.
19/07/06 15:05
타격하나만 보고 쓰는 선수가 이우성입니다
그 타격도 최근 1주일 OPS가 워낙 좋아서 그렇지, 그 전에는 욕받이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1주일이 포텐이 터지는 건지, 그냥 뽀록인지는 나중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19/07/06 15:59
김호령은 수비가 아주 좋지만 타격이 좋지 않아서, 타격 컨디션이 좋을 때 주전으로 쓰다가도 떨어지면 백업으로 쓸 수 밖에 없죠.
김호령이 제대 했다고 해서 자리가 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 봅니다. 특히나 나지완 케이스에 가깝다는 댓글 평을 참고하면, 김호령의 존재로 인해 더 필요한 케이스라고 할 수도 있죠.
19/07/06 16:20
흠 타격포텐은 있다고 봅니다.
두산에서 데려올 때도 수비는 물음표지만 타격은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였거든요. 다만 수비가 생각보다 좀 더 심각한 편이었고, 타격은 기대보단 안 터져줬고...(최근처럼만 해주면 터질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위에도 얘기했는데 NC는 현재로선 대체재라 할 수 있는 이원재가 먼저 터졌습니다.
19/07/06 16:24
그냥, 김호령 돌아와서 이명기 자리 없어진거 아닌가 싶네요.
그나마 이명기로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중에 장타포텐 괜찮은 선수가 이우성이고요.
19/07/06 14:21
새 구장 개장했는데 순위를 떠나서 가을야구 가야죠. 올해 5강싸움은 충분히 할만한 상태고
외적인 부분이 작용하는 게 크게 무리는 아닙니다.
19/07/06 15:03
이우성은 최근 1주일 빼고는 모든게 욕받이였습니다
특히 수비력이 워낙 헬이라서 시즌 초에는 그냥 '저거 치워' 수준이었습니다 94년생 군필이란 점 빼고 장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최근 복귀하고 1주일동안 성적이 좋으니까 아쉬워하는 팬들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이명기는 계산이 서는 선수고, 이우성보다 수비가 좋다는 점만으로도 nc에서는 쓰임새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우성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서 그냥 애매한 트레이드라고 보네요 결과로 판단해야 될듯
19/07/06 16:22
저도 이우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데다가 현재 NC 1군에서는 쓰임새가 애매하다고 보는데...
그럼 괜찮은 트레이드 아닙니까? 물론 이명기가 김성욱보다 빠따는 당연히 더 잘 치고, 중견수 수비는 준수하게 해줘야겠지만요.
19/07/06 15:25
이우성 최근 모습은 몇 년 더 굴리면 코너 외야수로 최형우나 김재환 마이너 버전은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NC가 어음 대신 현찰을 선택했네요.
이명기는 묘하게 팀 내 평가가 박한데 그런 것 치곤 자기 역할은 어느 정도 해주는 선수라 틀드 단골 매물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중견수로 쓰기엔 좀 애매한 수비력이라 김성욱 수비보다 이명기 수비보면 좀 아쉬워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두 선수 다 새팀에서 잘 자리잡았으면 하네요.
19/07/06 16:00
댓글의 평을 보면 나지완 언급이 있습니다만, 나지완보다는 김주형이 생각나는 평이군요. 혹은 옛날 신종길이나.
나지완은 슬럼프 몇 번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타격능력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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