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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7/07 17:30:19 |
Name |
안유진 |
Link #1 |
본인 |
Subject |
[연예] [아이즈원] 간단하게 써보는 케이콘 후기 (수정됨) |
사진은 이미지 따서 올리려니깐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생략합니다.. 다음에 올릴게요
대신
원래 좀 길게 써볼라고 했지만...
너무 피곤하고 사실 출장 온거라 내일부터 다시 일을 해야해서 대충 씁니다 ㅠㅠ
나중에 비행기 타고 가면서 시간 남으면 한번 더 써볼수도 있겠지만..
그땐 보고서를 쓰고 있을거 같아서 까먹기 전에 대충 적어봅니다
뉴욕에 온지는 사실 좀 됐음 이것저것 해야할것이 있다보니 미리 날짜가 정해졌고
케이콘 한다는것도 알고 있었지만 사실 일정상 가능할지 의문이었는데
독립기념일에 일 안하는데(7.4) 미리 일도 좀 하고 이래저래 시간이 생겨서 콘서트를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서트 티켓은 미국인 친구가 구해줬는데 이 친구는 원스이기도 하고 위즈원이기도 한 kpop을 좋아하는 친구
공항 입국길에 피켓 들고 환영할 생각은 사실 없었는데 케이콘 티켓이 생기면서 떠오른 기억 때문에 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라비앙 로즈때 팬사인회를 갔을 때 이야기
은비
쌈무를 지나서 은비로 왔는데
와... 진짜 이쁘더군요 아팠다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병약미까지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젤 이뻤던 3명 고르면 유진이 은비 민주
유리도 진짜 이뻣고 쌈무도 그렇고 사쿠라도 그렇고 다 이쁘지만 이때의 은비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팬싸 후기로 돌아가면
은비주려고 샀던 선물은 [올더빌딩스 인 뉴욕] 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옆에 그림이 있고 건물에 색칠도 할수 있고 보고 그려볼수 있는 책인데
은비양이 그림을 잘 그리더군요 포인트도 잘 잡고
사람 그리는건 어렵기도 하고 뭔가 심심할거 같아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아 뮤지션들은 뉴욕 가보는 거 좋아하는 편이니 은비도 뉴욕 타임스퀘어 같은데에 대한 로망이 있을거 같아서
파리도 있고 런던도 있고 다른 많은 도시들이 있었지만 뉴욕편을 골랐습니다.
사실 아파서 못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나와서 너무 반갑더군요
본인 : 와... 만나서 진짜 반가워요!!
은비 : 어...? 제가 해야할거 같은 대산데.. 전 뭐라고 해야할까요? 크크크
본인 : 아팠다고 해서 못올거라고도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쉬면 좋겠다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직접 보고 줄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은비 : 저도 부산 올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본인 :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역시 샐럽이라 감기가 유행하니 유행하는건 다하시는... 크크
은비 : 크크크 이제 괜찮아요 크크
본인 : 이건 선물이에요 은비가 전에 보니깐 그림을 잘그리더라구요 그래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본인 : 한국활동도 잘마치고 일본도 잘 마쳐서 미국도 가보고 그랬으면 해서 들고왔어요
(은비 갑자기 악수를 청함)
은비 : 와.. 감사해요
본인 : K콘 같은것도 하구.. 왜 꿈을 꾸면서 노력하면 그게 점점 현실이 되니깐 은비도..
은비 : 감동이에요.. 저희 꼭 같이 가요!
본인 : (살짝 당황) 아.. 미국요??
은비 : 네!! 꼭 같이 가요 약속?
본인 : 아.. 응원할게요!! 갈수 있을꺼에요
은비 : 아니 같이 가야죠 같이 간다고 약속해주세요??
본인 : (막 합리적으로 뉴욕에 갈수 있는지 생각해봄.. 이럴때가 아니구나 싶어서) 알겠어요 약속할게요
은비 : 같이 하는거에요!
본인 : 네.;;
은비 : 색깔도 칠하고 열심히 그려볼게요
본인 : 그리게 되면 인스타에도 한번 올려주세요
은비 : 그럴게요^^
본인 : 은비양은 부산 와본적이.. (생각해보니 대학으로 있었음) 있었네요
은비 : (눈빛보고 내가 아는걸 알아챈듯)그죠 있었죠 크크크
본인 : 어떄요? 많이 바뀐건 없지만 그래도 많이 바뀌었죠?
은비 : 그러네요 그래도 부산 올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슬슬 매니저가 눈치줌)
본인 : 너무 반가웠어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은비 : 감사해요 선물도 진짜 감사하구요
(은비 재차 악수를 청함)
얼떨결에 다시 악수하는데 엄청 반갑게 흔들어줌
본인 : 다음에 또봐요~
은비 : 네~~ 꼭 또봐요~~~
사실 은비한테 선물하면서 케이콘은 아이즈원이 갈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자리에 제가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공항에서 피켓들고 기다리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마치 데뷔를 꿈꾸던 애들이 무대에 올랐을때의 느낌이 이럴까 혼자 생각해봤었는데
진짜 기다리는 내내 심장이 쿵쿵 뛰고 사실 현실감이 안나더라구요 크크크
쇼케부터 팬싸랑 음방에서 콘서트까지 다 참석했었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말했던게 생각이 나서 그런지 평소와는 다르게 굉장히 기분이 묘했습니다
친구는 좀처럼 볼수 없는 기회니깐 혜원이 생일이라고 막 이것 저것 준비했었는데 저는 은비를 비롯한 몇명한테 편지만 써서 줬네요
여튼 무사히 환영을 마치고 집에 얼른 들어가서 잤음 사실 밤을 세서 기다릴까 하다가 이제 그럴 나이도 아니고
날씨도 더워가지고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그래서 집에가서 자고 새벽 5시에 친구랑 나왔습니다
미국콘은 특이한게 스탠딩이라도 먼저와서 기다리는 순서로 넣더군요
다이아몬드는 좀 다르겠지만 대부분 스탠딩이 그런거 같았습니다
5시부터 기다리는데 한 2시간이 안지났을 무렵 스텝이 와서 번호표를 나눠주더군요 아마 하이터치도 있고 해서 나눠준거 같은데
덕분에 해방되어서 하이터치 준비하러 갔습니다
사실 하이터치는 길게 못하니깐 친구는 외국인이니 간단한 한국말 좀 알려주고
하이터치 하러감
은비가 하이터치장에서 살짝 냉미녀 느낌이 났는데 엄청 긴장했던거 같...
문화권 인종도 다른데
영어니깐 일본인 멤버도 챙겨야 하고 막내즈들이 영어를 하지만 그래도 신경써야 할게 많아서 그랬나봅니다
그래도 좀있다가 보니 빙구같은 웃음 계속 하긴했지만요
멤버별 간단한 멘트 했는데 딱히 재밌는건 아닌데 유리보고
밥 문나?? 하니깐 유리가 무따~ 해줬습니다
은비 땡모땡모 계속 함 ......( 지못미)
채연이 한테는 채연아 너는 우리의 자랑이야! 라고 했습니다
사실 어께 괜찮은지하이터치 얼른 하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이터치 얼른 하고 콘서트장 입장
여러그룹 팬들이 혼재해 있어서 당연 응원법 같은건 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옆에 좀 알려줬는데 잘 안되더군요 친구한테 분명 숙지도 해줬고 얘 콘서트 3일 내내 왔는데도
응원법 지맘데로 하던... 그냥 포기하고 응원봉 열심히 흔들었는데
여러모로 재밌었습니다 사실 여기에 와있는거 자체가 신기한데 애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궁금했습니다
다음 팬싸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되면 은비한테 케이콘 표랑 같이 들고가서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네요
현장에 응원봉 생각보다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여덕들 은비랑 채연이 팬 많았구요
한국인인거 표나는지 자꾸 한국말 배운거 나한테 써먹으려고 해서
무수한 인터뷰의 요청을 받았다는건 안자랑..
5시가 다되어가서 자러 갑니다만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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