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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22:24
빛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순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너무 범람하고 있긴하죠. 오디션 탈락자라는 낙인이 새겨질 수도 있구요.. 예술하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할 수있는 말이자 행동이네요. 별개로 이거 제대로 힙합 아닌가요 크크
19/07/22 22:41
오디션은 아니죠.
세워놓고 물고 뜯고 너는 이게 안되고 이게 좋고 재단하진 않거든요. 그냥 괜찮은 애 상주는 것 뿐이죠. 올림픽 경기는 출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탈락자에게도 박수을 보냅니다. 그리고 결국 1,2,3위를 뽑죠. 그럼에도 아무도 올림픽을 오디션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19/07/22 23:26
김창완 대학가요제 못나갔어요. 1회때 예선에선 1등이었는데 당시 맞이인 김창완이 대학졸업생이라 자격문제로 본선을 못나갔음. 결국 동생이 만든 곡으로 출전했던 샌드페블스가 1등했죠.
19/07/22 22:42
대학가요제 초대 예선 1위가 김창완네 형제들
2위가 샌드페블즈였는데 김창완이 졸업생이라 자격이 없어서 본선 탈락. 대신 동생 김창훈이 곡 써준 샌드페블즈가 나 어떡해로 우승 창완옹은 이때부터 오디션에 삐지신 겁니다.
19/07/22 22:47
대학가요제 얘기가 댓글에 나왔지만 순위 매기는건 좋은데 양아치...아니 양 모씨처럼 나이 많은 연습생이라고 짓밟고 이런건 좀
김창완님 멘트에 딱 겨냥되는 장면이었죠..
19/07/23 10:07
맞아요 누구를 평가하고 재단하고 때론 짓밟는 모습 때문에 그러신 듯...
솔직히 오디션 프로에서 빛나는 사람은 소수고, 나머지는 다시 음지에서 더 울음을 삼키게 됐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19/07/22 23:16
근데 김창완이라는 한국대중음악사의 거물이 말해서 다들 귀담아 듣는거지
그냥 서울시 송파구 음악좋아하시는 김씨(65)의 발언이었으면 옛날에 머물러 있는 꼰대의 말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시대가 오디션을 원하는데 어쩌겠습니까
19/07/22 23:42
그렇죠. 그냥 방송인거죠. 별개로 개개인에게는 마음이 가는 아이돌 지망생들이 있을것이고 그러니 응원을 하는 것일테고요.
저야 아이돌에 대해 관심이 없는 편이고 사진이나 클립이 올라오면 '아 얘가 누구누구구나.' 하고 지나갈 뿐이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정을 갖고 응원하는 분들이 한편으로 참 부럽습니다. 비꼬거나 비아냥대는 게 아니라 정말로 그런 마음이 있어요. 살짝 다른 얘기하자면.. 무슨 소리냐 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소위 10덕 컨텐츠 취급받는 러브라이브의 뮤즈도, 저는 끝나기 직전에서야 관심이 간지라 긴 시간을 즐기지못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참 부러웠었거든요. 응원하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19/07/23 10:05
제 생각은 좀 다르지만은, 김창완이라면 충분히 이런 말 할만한....
오디션은 일종의 시장의 요구에 의한것이지, 음악예술 하는 측면에서 보면 좋아보이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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