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8/13 20:31:48
Name 손금불산입
Link #1 BBC
Subject [스포츠] [해축] 프리미어리그 첫 라운드에 VAR이 잡아낸 판정들.gfy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드디어 VAR이 도입되었습니다. 타 리그에 비해 늦게 도입되긴 했는데, 실제 적용 자체는 꽤 훌륭한 편인 것 같더군요.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전에서 적용된 VAR 장면 2개를 가져와봤습니다.




20190813-202412-4.jpg

원심 : 골 인정
VAR 결과 : 노골 판정






20190813-202420-5.jpg

원심 : 골 인정
VAR 결과 : 골 판정



움짤을 보시면 심판이 '인간적으로는' 정확히 가늠하기 힘든 수준의 차이라는걸 눈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솔직히 제가 응원하는 팀 입장에서 저 정도의 차이로 오심이 나오면 화는 나겠지만 심판을 마냥 탓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VAR 판정을 내리고 있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공격 측은 빨간 실선으로, 수비 측은 파란 실선으로 각각 나뉘어서 필드에 표시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드 라인이 하나로 그어져 있는게 아니라 공격측 빨간선, 수비측 파란선이 아주 미세한 차이로 따로따로 그려져 있죠. 이전의 VAR 판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인데 프리미어리그 VAR 판정에서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보완을 한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이전에 VAR 판정에서도 저런 기술이 사용되고는 있었지만 중계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무튼 저렇게보니 사람이 저런 판정을 정확히 구별하는게 얼마나 어려워보이는지 다시 한번 체감이 가더군요.

무튼 첫 주차부터 좋은 성과를 거둔 VAR 시스템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13 20:34
수정 아이콘
첫 상황은 선심이 잡아냈을 법한데요.
VAR 없었으면 많이 억울했을 듯.
19/08/13 20:39
수정 아이콘
저는 첫짤도 어려운것 같아요...
밑에 있는 9번 선수가 아니라 위에 웨스트햄 수비수 뒤에 반정도 가려진 선수가 오프사이드인거라서요...
9번 선수는 저 순간에 패스를 받지 않았고 후에 연결 받은 순간은 온사이드네요..
선재동자
19/08/13 21:34
수정 아이콘
쉽지 않죠.
선그어진 사진 보면 거의 동일선상인데다, 뒤에서 뛰어들어오는 상황이라...
19/08/13 20:36
수정 아이콘
var을 반대하는 사람들 말이 보통

"골이 들어가고도 좋아해도 되는지 마는지 망설여야 된다니.. 축구가 가진 매력을 죽이는일이다 " 라고들 하던데

백번 천번 망설이는게 오보레보 사태의 피해자가 되는일보다 억만배는 나은 일 이라 생각합니다...
19/08/13 20:44
수정 아이콘
지난 월드컵 독일전을 떠올려보면 그 역사적인 득점의 순간이 뭔가 김 빠지는 느낌이 들었던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그게 결국 노골 판정 받아서 속 뒤집어지는 것 보다야 말씀처럼 억만배는 낫죠 크크크
19/08/13 21:06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VAR 판정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쫄깃해서
오히려 VAR이 더 재미있어요.
19/08/13 20:47
수정 아이콘
어떤 종목이던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라고 주장하는 시대는 지났죠
중계 기술이 엄청 좋아지고 미세한 차이마저 잡아낼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이젠 그 기술을 이용해서 스포츠 정신에 맞게 공정한 결과를 얻을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린우드
19/08/13 22:23
수정 아이콘
진짜 어처구니없는 말 중 하나라고 봅니다. 경기의 일부가 안되게 해야하는건데 그걸 당당하게 헛소리하고 있으니.
1perlson
19/08/13 21:04
수정 아이콘
조금만 지나면 딜레이 거의 없겠네요. 입력되는 영상 데이터로 슛 날아가는 중간에도 판정이 나올테니까요. 그럼 바로 세레모니도 해도 되고 노골이면 세레모니 하려는 와중에 알려줄테니 단점도 없겠네요.
19/08/13 21:11
수정 아이콘
VAR 다음 단계는 몸에 센서를 심거나 적외선 센서 카메라 같은 걸로 체크해서 실시간으로 판정이 바로 나오게 될 것 같네요.
네파리안
19/08/13 22:36
수정 아이콘
var을 반대하는 이유중 가장 큰게 축구는 경기중에 끊기는 시간이 없는 게임이라는건데 var룸에서 호출하기전까지 따로 var을 신청할 수 없이 경기 흐름을 최대한 가져갔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도입한것 같아요.
배주현
19/08/14 00:02
수정 아이콘
저도 첫번째는 못잡아냈다고 해도 심판들 욕 못할것같아요.
19/08/14 07:13
수정 아이콘
어휴 첫번째를 인간의 눈으로 어떻게 판별하나요... 전 스크린 샷을 보면서도 잘 납득이 안되는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356 [스포츠] [MLB] 평자 1.45로 기뻐하는건가요 류? [43] ocean7123 19/08/14 7123 0
42355 [연예] [로켓펀치] 아이돌 라디오 다시보기 영상 [15] LEOPARD3167 19/08/14 3167 0
42354 [연예] [아이즈원] 은비, 혜원, 예나, 유진 서든어택 녹음 영상 [4] LEOPARD5543 19/08/14 5543 0
42353 [연예] 전효성,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공방 2년만에 종결…法 "화해 권고" [12] TWICE쯔위7440 19/08/14 7440 0
42352 [연예] 진짜 열심히 살았던 민아누나.... [18] 야부키 나코15167 19/08/14 15167 0
42351 [연예] 알고보면(?) 막장 드라마 호텔 델루나 [27] 또옹7929 19/08/14 7929 0
42350 [연예] [AKB48] 고토 모에가 졸업공연을 끝으로 AKB로써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8] LiXiangfei6388 19/08/14 6388 0
42349 [스포츠] KBO 역사상 가장 명문인 팀 대결.jpg [49] 김치찌개5110 19/08/14 5110 0
42348 [스포츠] NBA 포지션별 올타임 랭킹.jpg [6] 김치찌개6745 19/08/14 6745 0
42347 [스포츠] NBA 2020 우승팀 배당.jpg [5] 김치찌개2348 19/08/14 2348 0
42346 [스포츠] NBA 28세이하 슈퍼스타.jpg [2] 김치찌개2127 19/08/14 2127 0
42345 [스포츠] 박동원 뚝배기 깨기 모음집.gif [66] 청자켓11484 19/08/14 11484 0
42344 [연예] [아이즈원]fc 아이즈원 [25] 나와 같다면5811 19/08/14 5811 0
42342 [연예] 2019 추석 한국영화 라인업 [6] 맹물7643 19/08/14 7643 0
42341 [연예] [에이핑크] 오하영 1st Mini Album 하이라이트 메들리 [6] pioren2356 19/08/14 2356 0
42340 [연예] 유튜브의 지역방송 음악채널 [1] style4733 19/08/14 4733 0
42339 [스포츠] [KBO/LG] ??? :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데이터 주의) [34] 무적LG오지환4647 19/08/14 4647 0
42338 [연예] [위키미키] 티키타카(99%)의 뮤직비디오가 나왔습니다. [15] ZZeTa3536 19/08/14 3536 0
42336 [연예] [아육대] 가족상봉.gif (주어 : 채자매) [12] 홍승식8541 19/08/13 8541 0
42335 [스포츠] 오전~점심시간을 책임지는 류현진,다저스 경기 [22] 청자켓7180 19/08/13 7180 0
42334 [연예] [프로미스나인] 채널나인 비하인드+아육대 친목질 [5] 삭제됨5137 19/08/13 5137 0
42333 [연예] [에버글로우] 리얼리티 '에버글로우 랜드' 1화 풀버전 [6] pioren3099 19/08/13 3099 0
42332 [스포츠] 또다시 부상자를 만든 키움 박동원의 스윙.gif [81] LOVELYZ810821 19/08/13 108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