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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6 12:21
가성비가 탁월하죠. 탕수육은...요즘에야 쥐똥만큼 주는 소위 체인점식 중국집도 많아졌지만, 옛날 중국집 탕수육 하면 양도 보장됐었으니..
19/08/26 12:46
제가 어릴때부터 중국집 최애가 난자완스, 유산슬이었는데 저도 서장훈 편입니다. 가격 비슷한데도 있었고 비싸도 2배까지는 아니었는데요.
그러다가 요새는 갑자기 요리부 이런씩으로 빠지더니 2만원만 해도 시켜먹겠는데 기본 3만원 이래서 못 먹은지 몇년 되었네요ㅠ
19/08/27 03:13
유산슬이 유산슬밥도 있듯이 소량으로도 팔고 그래서 가게마다 비싼데도 있고 싼데도 있고 그래서 정확하진 않네요.
제 기억으로는 유산슬이 난자완스보다 저렴했는데 구글로 메뉴판 쭉 살펴보니 더 비싼데도 많네요.
19/08/26 12:59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1970년대 중국집 메뉴인듯 한걸 찾았는데, 난자완스가 1.5배 정도 되네요.
http://img77.dreamwiz.net/20190406/y/Y/V/yYVYZwB_l.jpg
19/08/26 13:09
어릴적 집들이때 손님들 오셨을때 시켜서 먹어봤던 기억이;;
그런데, 그때도 가격이 다른것보다 비쌌던것 같은데;; 나이들고 생각나서 찾아보니 요즘은 하는 집이 별로 없더라고요;;
19/08/26 13:11
난자완스 맛있어요. 82년 생인데 짜장면 800원부터 먹었고요. 당시 난자완스 가격은 깐풍기나 고추잡채급이었고 그 아래로 탕수육 양장피, 그 위로는 유산슬 팔보채 있었습니다.
19/08/26 14:46
깐풍기보다 윗티어 음식으로 압니다.
어렷을 때 부모님과 부모님과 연관된 어른들이 무슨 날이 있을 때마다 중국집을 가셔서 중국집가면 이 요리 저 요리 구경을 많이했던게 생각나네요. 난자완스는 정말 비싼 음식이었어요. 가장 만만한게 탕수육이었고요.
19/08/26 14:52
아니 난자완스가 뭐라고 이게 부르주아 메뉴같은 분위기가...
어차피 중식요리는 가끔 한번 시켜먹는 거고 당시 기준으로 한 만원 더주면 먹는 거였는데.... 근데 당시 탕수육은 양이 많았던 걸로...요새는 탕수육시키면 몇개 집어먹으면 없어짐.
19/08/26 15:53
보통 탕수육이 만원한다면
깐풍기 라조기 양장피가 만이천원 란자완스 고추잡채 삼선XX류가 만오천원 깐풍새우류의 새우, 해삼 등등의 해산물류가 이만원이상. 혹은 싯가. 저도 만이천원짜리 메뉴가 기억의 전부네요.
19/08/26 16:43
80년대 중국집은 벽에 식사부 요리부 이렇게 적혀있는데, 싼 것부터 적혀있었습니다. 탕수육은 요리부 앞쪽, 라조기, 라조육, 깐풍기 같은게 그 다음쯤, 난자완스는 깐풍기 뒤쪽에 있었죠. 난자완스 뒤로 이제 팔보채, 오향장육, 해삼 요리류, 샥스핀 같은것들이 쭉- 나오고요 크크크 요리중엔 아주 크게 비싼 건 아니었는데, 탕수육하고는 가격차이가 꽤 컷습니다.
19/08/26 17:53
1년에 한번씩하는 친구들 모임이 항상 화교가 하는 대구 중화요리집에서 하는데
매년 거기가 질린다 질린다 해도 가는 이유가 난자완스하고 특히 멘보샤때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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