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8/30 13:06:38
Name 손금불산입
File #1 8eb77f46_0453_444a_8aa2_dae2e53c2516.jpg (45.5 KB), Download : 26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KBO] 한국으로 돌아온 니퍼트 근황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1292

“몇 개월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공을 던지라고 한다면 이전처럼 잘 할 자신이 없다. 그러나 내년이라도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몸을 만들 각오는 돼 있다.”

“새로운 리그, 특히 멕시코처럼 먼 나라에 가서 야구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가족들과 동행하기도 어렵고, 1, 2년 더 선수 생활을 하려고 가족들을 희생시킬 수 없었다.”

“한국 아니면 일본이었다. 그런데 어느 팀에서도 연락오지 않았다. 건강상의 문제가 전혀 없었는데 한 군데서도 연락이 안 온 건 나름 충격이었다.”

"야구와 어린아이들과 연관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가족들과 대화 끝에 야구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했다. 한국 야구 선수들 중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아카데미나 레슨 교실을 운영하는 이들이 꽤 많더라.”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야외에서 공을 멀리 던질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야구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야구를 재미있게 접근했으면 좋겠다. 미국 리틀야구 시스템과 한국 유소년 야구 시스템을 잘 접목해서 진행하고 싶다.”



투수 코치 제안이 온다면 어떨 것 같다는 질문에

“2002년 드래프트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입단 후 17년의 시간을 야구장에서 보냈다. 17년 동안 구단의 스케줄에 따라 나를 맞췄는데 선수로 뛰지 않는 이상 앞으로 내 스케줄은 내가 계획해서 살고 싶다.”



대만이나 멕시코 리그에서 실제로 좋은 오퍼가 들어왔었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고사한 듯 싶습니다.

81년생 5월생인 니퍼트의 지난 시즌 KT에서의 성적은 175.2이닝 8승 8패 ERA 4.25 FIP 4.6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홍준표
19/08/30 13:18
수정 아이콘
영어유치원+운동교실이라니 이건 진짜 망하기 힘든 아이템이네요.
오클랜드에이스
19/08/30 13:21
수정 아이콘
대만정도면 갈만할텐데... 나름 문화권도 비슷하고

뭐 본인 선택이고 한국에서 장수용병으로 있었으니 한국에서 커리어를 마치고 싶었을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55만루홈런
19/08/30 13:23
수정 아이콘
부인이 한국인이던데 한국이 치안도 좋고 돈만 있음 참 살기 좋은 나라라 크크
작년 성적도 타고투저 생각하면 막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나이땜에 그런가....
암튼 한국에서 지낸다니 뭔가 반갑네요 크크
어제내린비
19/08/30 13:35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 제 응원팀만 만나면 무지막지했던 선수인데도 호감이 가는 분..
앞으로의 인생도 흥했으면 좋겠네요.
19/08/30 13:37
수정 아이콘
???: 삼성아 데려와라
19/08/30 13:45
수정 아이콘
기아로 어떻게 좀...ㅠㅠ
오늘날씨맑음
19/08/30 13:52
수정 아이콘
니퍼트 선수가 야구교실 열면 열성적인 부모면 근처로 이사해서라도 신청하죠
괄하이드
19/08/30 13:52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 데려와서 한번 써봤으면...
19/08/30 13:59
수정 아이콘
저도 아들 있으면 데려가고 싶네요.
니퍼트군. 혹시 겸사겸사 성인 레슨도 같이 안되겠나?
세오유즈키
19/08/30 14:07
수정 아이콘
니퍼트같은 고참선수들은 쿼터에서 제외해줬으면 좋겠습니다.쿼터 영향없었으면 더 오래갈 선수였는데 아쉽습니다
곧미남
19/08/30 14:14
수정 아이콘
정말 이 정도했는데 외국인 쿼터제가 생겨야죠
Chasingthegoals
19/08/30 14:28
수정 아이콘
일본야구의 좋은 제도가 바로 이건데, 크보는 절대 안 할것 같습니다.
유유히
19/08/30 14:55
수정 아이콘
선수협에서 결사 반대할 겁니다. 저도 선수 복지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용병문제는 참..
19/08/30 15:3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니퍼트 선수 집안이 미국에서 꽤 큰 농장을 운영하는 집안이라 먹고 사는 건 별 걱정 없다고 하더라구요. 단지 부인이 한국사람이니 부인과 아이들을 생각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야구하며 살기가 최고일텐데 그게 안되서 차선으로 야구 아카데미 하며 살기로 바꾼 것 같네요. 윗분이 말씀하셨다시피 야구아카데미+영어교실->무려 야구를 영어로 가르친다는 망하기 힘든 아이템이겠습니다. 크크크.
응~아니야
19/08/30 16:08
수정 아이콘
누적기간 기준 5시즌 (실제 1군 로스터 등록기간으로 정규시즌 5시즌 일수 넘는 경우) 면 국내선수 취급받기 바뀌는 룰이 필요할듯
그냥 계약 기준이면 계약-임탈-계약-임탈-계약-임탈... 하는 꼼수가 있을수도 있고
지니팅커벨여행
19/08/30 17:24
수정 아이콘
윌랜드 터너 같은 애들 말고 니퍼트나 데려와라ㅠㅠ
응큼중년
19/08/30 17:55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보내기 싫었어요
김현수, 니퍼트, 민병헌 떠나고 나니
제 맘도 떠나더라구요 ㅜㅜ
19/08/30 22:13
수정 아이콘
흠..작년이 아니라 올해 KT였으면 12~3승은 하지 않았을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082 [스포츠] NBA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성공적인 복귀 사례.jpg [10] 김치찌개3658 19/08/31 3658 0
43081 [스포츠] NBA 코비, 상대팀별 최다득점.jpg [3] 김치찌개2433 19/08/31 2433 0
43080 [연예] [에버글로우] 김시현 Electric Shock 가사 읽기 ASMR 영상 [10] LEOPARD3513 19/08/31 3513 0
43079 [연예] 한국(KOREA)형 붐뱁 [3] 구자윤5180 19/08/31 5180 0
43078 [연예] 안산 느와르 [5] emonade7140 19/08/31 7140 0
43077 [연예] 아이유가 11주년이라고 그럼 나는 14주년! [23] 마사미8874 19/08/31 8874 0
43075 [연예] [아이즈원] 해피 녕스 데이~ [6] 안유진3589 19/08/31 3589 0
43074 [연예] 불맛 VS 그을음냄새 이해시키기 참 힘들쥬 [13] Croove8924 19/08/30 8924 0
43073 [연예] [드림캐쳐] 인썸니아 1기 모집 [12] 바르시스3498 19/08/30 3498 0
43072 [스포츠] [해축] 2019-2020 유로파리그 48강 조추첨 결과 [13] 손금불산입3561 19/08/30 3561 0
43071 [연예] ID로켓펀치 5회 & 런웨이브 예고 [3] 어강됴리3971 19/08/30 3971 0
43070 [연예] [아이유] 9월 21일 11주년 팬미팅 [15] 발적화4323 19/08/30 4323 0
43069 [스포츠] 북한 한광성 유벤투스 이적설?! [14] ZZeTa6392 19/08/30 6392 0
43067 [연예] 오늘 뮤직뱅크 걸그룹 무대 모음 (레드벨벳 1위, 선미, 있지 外) [2] Davi4ever3390 19/08/30 3390 0
43066 [스포츠] US오픈 정현 개빡치게 만든 대역전승의 시발점.jpg [20] 살인자들의섬8663 19/08/30 8663 0
43065 [연예] 저세상드립 난무하는 온라인 탑골공원 드립모음.jpg [76] 야부키 나코22200 19/08/30 22200 0
43064 [연예] 오늘부터 유튜브 시작한 이가은 [14] TWICE쯔위9844 19/08/30 9844 0
43063 [연예] 요즘 핫한 인기가요를 보니 당시에는 그냥 별 특색없었을것같았던 광고 [31] TWICE쯔위8358 19/08/30 8358 0
43061 [연예] 입국심사 씨게 하신 분 근황 [6] 나와 같다면10392 19/08/30 10392 0
43060 [연예] [아이즈원] 포토북 Oneday 티저 사진 [29] LEOPARD7782 19/08/30 7782 0
43059 [스포츠] [해축] 베니테즈가 팬들과 가진 Q&A들 [14] 손금불산입5828 19/08/30 5828 0
43058 [연예] [로켓펀치] 일본 스케줄 생겼네요 [13] 어강됴리6884 19/08/30 6884 0
43057 [스포츠] [KBO] 한국으로 돌아온 니퍼트 근황 [18] 손금불산입10782 19/08/30 107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