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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10:58
이런거 보면 야구선수들 돈 왜저렇게 많이 받나 싶은데 크크
직장 상사가 여자배구 팬이라서 원정응원도 다니고 하던데 그렇게 다들 착할수가 없다고...
19/09/22 11:03
사실 삼성에도 팬 서비스가 훌륭한 선수는 있습니다. 연쇄사인마 김상수라고...
이미 훌륭한 본보기가 있는데 그래도 개판인 선수들은 뭐...
19/09/22 11:05
그게 참 재밌어요.
KIA도 양현종은 팬 서비스가 훌륭한데, 다른 선수들은 최악입니다. 김선빈이 그 꼴 당한 걸 보고도 안 해주는 건 대단하죠.
19/09/22 11:04
최형우 삼성 시절에는 어땠나요?
KIA 와서부터인지, 원래부터 안 좋았는지 KIA에서도 참 팬 서비스 최악이더라고요. 뭐 실력이면 실력, 팬 서비스면 팬 서비스, 전부 실망스러워서 야구장 안 간지도 5년이 지났긴 한데 팬 서비스 좋은 선수들 찾기가 더 힘들죠. SK, 두산 빼면요.
19/09/22 11:06
원래 좋은 선수는 아니죠. 삼성은 김상수, 박석민 정도가 잘 했고, 최형우 애초에 삼성을 기아보다도 자기 팀이라고 생각 안 한 선수라...
기아 보다 더 못하면 못했지 잘 하진 않았죠.
19/09/22 11:12
올시즌 전 스캠 중반부터 삼튜브가 많이 좋아졌지요..
퇴근길 직캠은 삼튜브만 보고 원래그런갑다싶었는데 두튜브보니 차이가 심하네요 역시 올해 직관 안 가길 잘했어~
19/09/22 11:27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정도면 그냥 올리지않는 편이 맞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팬서비스로 하는 유튜브로 굳이 돈써가며 욕먹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여튼 롯데도 비슷한 컨텐츠 있지만 이기고는 그래도 잘하는 편인데 더 심한팀도 있네요 이긴날은 그래도 좀 잘하지 성적때문에 스트레스받더라도 그런 성적에도 찾아와서 응원해준 팬에게 최소한의 고마움도 없죠
19/09/22 11:31
삼갤이 삼튜브 운영하면... 성적+연봉 자막에 팬서비스 영상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amsunglions_new&no=273971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19/09/22 11:39
뭐 이런글에 이승엽이 계속 소환되는게 좀 민망하긴 합니다만(까긴 까는데 은퇴후 행동들은 100점 만점 행보라고 봐서. 그걸로도 커버가 안되니 문제지)
사실 경기에서도 덕아웃분위기, 팀문화가 영향을 준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당연히 이런건 개개인의 성향뿐 아니라 팀 전체적인 분위기가 각팀마다 다를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런 팀 문화를 만드는건 고참, 레전드 선수들인거고요. 이승엽이 계속 소환되는건 좁게는 삼성, 넓게는 KBO 전체에 이런 허접한 팬서비스 문화에 일조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는거고. 이승엽이 설령 선수들중에서는 팬서비스가 중간수준이상은 되었다고 하더라도 더 까일수밖에 없는 거죠. 최근 20년간 이승엽이상의 아이콘은 없었는데 그 선수가 무슨 술자리에서 말한게 유출되는것도 아니고 공식 인터뷰자리에서 한다는 소리가.. 팀 내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눈에 보이는 거죠.
19/09/22 11:50
삼팬인데 진짜 이거 심각하네요. 올리면 안되는 영상을 담당자가 멕일려고 올린것 같은데 짤리는거 아닐지....
가뜩이나 요즘 야구 잘 안보게됐는데 앞으로도 별로 보고싶지가 않아지네요.
19/09/22 11:55
그래도 보니까 그래도 되니까
팬서비스 안좋기로 유명해도 그래도 한국 프로스포츠 인기1위니까 꼬우면 보지말아야죠 관중 반토막나고 시청률 급락해도 크보가 저럴까요? 그래도 되니까 그럴뿐.
19/09/22 14:39
대구 사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대구FC는 팬서비스 좋은걸로 유명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 홈경기때마다 가지는거 같던데요. 접근성도 엄청 좋고, 성적도 지금 어느정도 나오니까 굳이 보면서 열받는 야구 보느니 축구보러 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수도. 올해 대팍은 3번 갔는데 다 좋았어요. 응원문화가 해축 뺨치는 정도라서 시간만 되면 계속 가고 싶네요.
19/09/22 16:10
대구와 먼 지역에 살지만 팸코에서 직관후기 같은거 보는 편인데 대팍 분위기 죽인다는군요. 축구 안 좋아해도 사랑할수밖에 없는 분위기 접근성이라고. 선수들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엄청난 자부심 가진게 맞고(조현우 인스타에 응원가 올림)
19/09/22 17:07
진짜 위치가 끝내주죠. 대구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고, 대팍 근처에서 길 하나 건너편 이마트 있고, 바로 건너편에 롯데마트 있습니다. 그리고 5분 더 걸어가면 홈플러스 있어서 경기장 갈때 선택지가 많아서 선택장애 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경기 끝나고 친구들하고 한잔 할 수 있는 술집도 근처에 꽤 있어서 정말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옛날에 월드컵 경기장 시절에는 한번도 간적 없는 뉴비지만, 여기는 그냥 한번 가봐도 될 정도로 좋아진거 같습니다. 라팍은 지하철 바로 앞에 있어서 가기는 편하긴한대 시민운동장 시절보다 오히려 가기가 더 멀어진거 같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네요. 물론 성적때문에 관심이 끊어진건 맞지만 크크크
정말 1만석정도로 구장 리모델링한건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내년에도 시간되면 계속 가려고합니다.
19/09/22 12:11
영상 제작자가 참다참다 못해 열 받아서 올린 느낌이 많이 듭니다. 시즌도 다 끝났겠다, 이직 준비하실 듯.
야구장 뚜껑 닫고 배구 체육관으로 써야죠. 그래도 정신 못 차릴테지만
19/09/22 12:41
이걸 올리면 어떤욕을 먹을지는 영상제작자가 제일 잘 알았을텐데도 올린거보면 진짜 참다참다 터져서 올린거 같네요. 물론 그만둘 각오 하고요. (이미 사표 냈을수도...) 그동안 영상 찍으면서 얼마나 저랬으면 올렸을까 싶네요.
19/09/22 12:52
(팬서비스)덜 배운티 (팬서비스) 못배운티 거침없이 쏟아내는거죠
진짜 kbo선수중에는 (팬서비스) 덜 떨어진사람들 참 많은거같습니다.
19/09/22 13:18
제가 그래도 NC 좋아하는게 선수들이 사인도 잘 해주고 인사도 잘 받아주더라구요.
감독님도 우연히 뵈었는데 사인볼을 주시고 흐흐 덕분에 김찬형 선수 사인은 3개나 있네요.
19/09/22 14:37
망해야 정신차린다는 취지의 리플을 많이 다셨는데, 90년대 중반까진 모르겠고 90년대말 2000년대 초 야구 인기 바닥이고 구장에 천명도 안들어오고 외야에서 자전거 타고 그럴때 팬서비스 지금보다 구리면 구렸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그냥 좋지는 않은 수준이 아니고 솔직히 그때랑 비교하면 지금이 압도적으로 좋아진 수준....그런거 생각하면 어지간히 망해서는 별로 티도 안날겁니다. 아예 기업들 다 손떼고 리그 문 닫니 마니 하는 수준으로 망하면 모를까
19/09/22 15:04
몇몇 특이 케이스를 빼면 조직 문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두산처럼 다 같이 참여하고 호응하는 문화면 별 관심 없는 선수도 같이 하게 되어있고 삼성처럼 대부분 스킵하는 문화면 혼자 참여하는 게 뻘쭘해서 더 안하게 되겠죠.
19/09/22 15:39
최근 본 영상중에 가장 빵터지네요 크크 편집자 깡소주먹으면서 올린듯
저러고 은퇴해서 강연가서 한번 후회한다고 한마디 해주면 되는걸 뭐 귀찮게 서비스하면서 시간낭비 하겠습니까
19/09/22 17:46
저는 엘지 팬인데 두산베어스포티비 보다가 반쯤 두산팬이 되어버렸... 구독도 하다가 그래도 엘지 팬이라고 구독 취소하고 안보고는 있는데 두산 선수들 호감이 엄청 올라갔어요.
삼성 선수들도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리라 믿습니다.
19/09/22 19:45
아직도 이 정도 수준인데 야구 인기가 내려갈 수 밖에 없죠.
진작에 내리막 탔어야 했는데 어떻게든 해도 팬들이 우쭈쭈 해줘서 버텼는데 이젠 일말의 희망도 없습니다. 야구가 프로스포츠 일인자의 위치는 유지하겠지만 영향력은 급감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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