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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15:37
기자단 자체가 거의 모든 투표들을 개판으로 하죠.
그러면서 올스타전 기둥 비판 기사내는거 보면 역겹기가 그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 sns를 통해서라도 본인의 투표 내역과 근거를 밝히는 소수의 기자님들 존중합니다.
19/09/22 15:40
3위부터는 안보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저 해에 안치홍이 2루수 골글 투표수 신명철을 앞질렀...(..) 참고로 신명철은 2할9푼 20홈런 20도루 ops 844였습니다. 물론 2루골글은 평화왕 정근우였지만요...
19/09/22 16:30
문제는 한국에 야구라는 기자 자체가 100명도 안되는데 투표인단이 300명쯤 됩니다. 200명? 그냥 언론사 관계자들인데 야구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다수 있다는 거죠.
물론 자칭 야구 전문기자라는 분들도 보면 한심한 경우가 많지만...
19/09/22 17:30
뭐 이런저런 1등까지 뺏어먹은 어이없는 사례도 많은데 2등 표수까지 가져오면 깔게 너무 수두룩하고, 박병호도 몬스터시즌이라서 굳이 얘기 잘 안 꺼내긴 하는데 15년 테임즈 MVP 표수가 99표중 50표죠. 박병호는 44표.
당연히 MVP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짜증나는 기사들 올라와서 끝까지 설마? 아냐 나이트보면 아모른직다 하다가 한숨돌린 기억이 나네요. 박병호도 물론 대단했지만 절대 99표중 50표밖에 못 받을 시즌이 아니었는데... 그 뒤로 골글에서 나눠먹기 얘기가 나오니까 아예 박병호가 나서서 골글은 테임즈가 받아야 된다고 기사까지 나오고요. 상이 결정되고 얘기하는 경운 많아도 시상식전에 후보가 다른 선수가 받는게 맞다는 얘기를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죠. 아마 그 시즌에 테임즈 성적이 얼마나 미쳤건간에 도루 39개 했으면 MVP나 골글 못탔을거에요
19/09/22 17:44
웃긴게 KBO의 외국인 차별 사례라면서 나이트나 로하스 얘기를 꺼낼 수 있는데,
하도 KBO의 선정이 그지같아서 다른 어이없는 사례도 많은 지라, 초점이 거기로만 가지 않는게 함정이죠. 크크크. 저기 고창성도 그 예고. 개인적으로는 차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 공감하실지도.
19/09/22 17:57
40이닝 ERA 4.20이 42표 1등이고
74이닝 ERA 1.95가 9표 3등이라니 크크크크 진짜 제가 후자선수였으면 현타 씨게 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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