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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21:30
두산은 나름 레이스 볼만했을거 같은데도 감소했군요.. 키움도 제자리고..
KT도 많이 감소한거보면 응원팀 순위말고도 야구가 재미를 못끈 뭔가가 있나봅니다. 올해 여름이 시원했고 작년여름이 더웠던거까지 생각하면 저 표보다 큰 격차가 있는듯..
19/10/02 22:39
작년까지 전경기 다 챙겨보고, 지방살아도 잠실 홈경기는 한달에 세번이상 가던 저도 양의지 놓친 두산에 학을 뗐습니다. 저 그지(?)놈들에게 내돈 1원도 안쓰게다 다짐했고, 실제로 단돈1원도 안썻고요. 아마 저같은 분들 많으셨을껍니다.
여담으로 어제 구단주놈 카메라 비춰줄때마다 면상에 침밷고 싶었습니다. 특히 찬스때 점수못내고, 양의지가 안타칠때 표정 구겨지는거볼땐 가래침 밷고 싶었습니다.
19/10/03 01:46
애초에 서울팀들은 원정팀이 어쩌냐 해야 하는데 올해 원정팀으로 자리 메꿔줄 팀들이 다 초반부터 망해버리는 바람에 텅 비었습니다.
19/10/02 21:34
매번 성장해왔으니 한 해쯤 성장세가 멈춘다고 위기다 뭐다 하는게 맞는건가 싶긴 했는데 관심도나 연령대 이슈는 확실히 문제가 될 것 같네요.
19/10/02 21:52
시즌 초반에 키움만 관객수 확줄었다고 니네가 흥행에 방해다라는 소리 디씨에서 엄청 들었는데 정작 끝나니까 유일하게 현상유지팀이네요 크크크
19/10/02 21:55
유희관존
영혼이 실려야 스트라이크 심판들 때문에 안봅니다. 내가 심판이라도 저거보단 잘보겠다 싶을 때 야구장 가거나 TV로 보는거 포기
19/10/02 22:04
오심같지만 다시 봤을 때 심판이 잘 판단한 경우도 꽤 있기는 하지만 아무리 적은 경우라도 오심이 처벌 받지 않는 모습은 정말 화가 나죠.
19/10/02 21:56
올해 악제가 겹치긴 했죠.
5강이 일찌감치 갈려서 재미가 반감되었고, 그 팀들이 죄다 인기팀. 막판 우승경쟁을 제외하면 가을야구를 다툰건 NC와 KT 정도였죠. 이렇게 순위가 고착되서 마무리된 시즌이 또 있었나 싶은.. 병역논란/약물논란/팬서비스논란 등도 원인이 없진 않겠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숫자가 빠진건 그냥 올해 리그가 재미없었던거죠.
19/10/02 22:52
순위가 5/5로 갈라진 7월부터 평균 8000~9000대로 떨어지긴했네요. 추가로 롯데는 7월이후로 1만관중 넘긴적이 딱 1번있었구요...
19/10/02 22:04
야알못이긴 하지만 확실히 예전에 비해 전국구 스타가 안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이 돋보이기 힘든 야구라는 종목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구요... MLB도 야구 스타들의 인기가 NBA 선수들 인기에 미치지 못해서 고민이라고 하죠.
19/10/02 22:36
솔직히 다른것 다 곁다리고 인기 탑 4팀이 나란이 밑에서부터 4자리 일찍부터 차지한게 제일 치명타라고 봅니다.
표만봐도 4팀 관중 하락 확연하고 저팀들은 수도권 원정에서도 관중 동원 잘하는 팀들이라 수도권팀들 관중 하락에도 간접영향 끼쳤을테니..
19/10/02 23:06
스타부재 + 프랜차이즈 못잡는 인기팀 + 성적도 안나오는 인기팀
뭐 그런거라 생각해요. 마케팅이나 그런 면에 있어서는 예전보다 훨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이러니까. 예전 관중 많았을 때가 자꾸 미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 때야 베이징 버프 + 인기팀 성적 좋음 + 메이저, NPB 스타 복귀 등의 요소들이 있었다 봐야죠. 팬서비스, 관람문화, 당시보다 지금이 훨 좋습니다. 2009, 10년의 흥행기 - 정점에 달한 아주라. 꽃가루 & 휴지폭탄 응원, 쌩목으로 흐름끊으면서 응원하는 관중, 가끔씩 카메라 잡아주면 좋아라고 엉덩이 까내리는 서양놈들, 모 선수 복귀경기에 삿갓쓰고 경기장 오는 놈, 뻔히 알면서 그걸 잡아주는 카메라.... 여하튼 제가 보기엔 기아랑 롯데 삼성 성적 안좋은게 제일 큰거 같아요. 특히 기아, 롯데.
19/10/02 23:16
그 열기란게 당시 비판 엄청 받은 내용들이죠. 저 당시에 비하면 클린해졌습니다.
그러면 다시 저런 분위기로 돌아가야 하느냐 묻는다면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19/10/02 23:13
그건 아닙니다. 현재도 2~30대 관중이 대다수입니다. 야구장은...(80%이상) 야구붐이후로 프로야구 소비층은 철저하게 10~30대입니다. 야구장 관중이나 뉴미디어 중계나...
19/10/03 00:31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두산, 엘지까지 관중 수 하락한건, 원정 팬 끌어들이는 지방 인기구단들 성적 하락 영향이 컸다고 봐야겠죠.
19/10/03 00:37
더 망해서 팬서비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 엘롯기가 1.2.3등 싸움 막판까지 치열하게 하는 평행우주에서는 관중이 얼마나 들까 좀 궁금하긴 하네요.
19/10/03 13:09
엘지는 우리나라 구조상 전국구 인기로 하면 지방팀 못 이깁니다.
심지어 국대 전성기 때도 엘지 선수는 봉의사 하나여서 지금 주축 팬덤은 90년대 황금기랑 2000년대 암흑기를 모두 겪은 한만 남은 아재들과 부모님 잘못 만난(?) 엘린이들이죠 크크 그 증거로 올해 같은 상황에서도 수도권팀들 전부 100만 못 넘겼을 때-SK는 도블헤더가 성적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에서도 아쉬운 시즌이고-악착같이 백만 넘기긴 했죠(...)
19/10/03 06:46
수도권팀들 관중수까지 좌지우지하는
롯데 기아 두팀이 일찍이 꼴아박았으니 흥행 성공하는게 더 이상한 꼴이죠 이래저래 결국 두팀 중 하나라도 호성적 거둬야지 둘다 못하는 시즌은 절대 흥행 못하고 못할겁니다 호언장담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그래왔어요 13, 14시즌 600만까지 떨어질때도 둘다 못하니 그렇게 된거고 기아 우승, 롯데 3위한 17시즌 역대최다관중 뜬것도 둘다 잘하니 그런겁니다
19/10/03 06:46
그런의미에서 이번시즌은
나름 선방 했다고 생각은 드네요 둘다 박살나고 다른 대체팀들도 연달아 무너진상황에다 인식도 꾸준히 안 좋아졌는데도 720만이면
19/10/03 07:17
그러고 보니 선방한 것 같네요.
기아는 시즌 전부터 임창용 강제 은퇴 건으로 이미 등돌린 팬들 많았는데, 혹시나 김기태가 믿는 구석이 있나 보다 싶어서 보던 팬들도 4월 지나고 꼴등하자 포기... 롯데는 초반부터 하위권을 맴돌다 중반부터 완전히 추락. 근데 7백만 넘었으니 꽤나 많이 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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