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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5 13:15
페미쪽이 이용하는 게 아니라 책이 페미니즘의 깃발이죠.
작가도 페미의 성서로서 만들었다고 봐요. 덕분에 영화유튜버들 조회수 꿀 빨기 좋은 영화 하나 나왔죠.
19/10/05 13:23
조커도 어찌보면 피해의식 영화인데 피해의식영화 나오는건 상관없다 생각하네요
조커는 정신병자들이 조커따라하는게 문제고 페미는 정부가 지원해서 문제고 영화나온다고 국회의원들이나 정부쪽에서 홍보만 안하면 상관없다 생각하네요
19/10/05 13:24
중립적인 자세 좋네요.
그나저나 갑자기 생각나는 82년생 이대호, 82년생 김태균, 82년생 오승환, 82년생 정근우, 82년생 추신수.
19/10/05 13:30
82년생 정지훈은..................중략..........................김태희.................. 결혼.......................
19/10/05 13:29
유아인에 대한 호감이 더 커지네요. 이 책 이름만 나오면 야단 법석인 '일부' 네티즌들은 좌표 찍고 쿵쾅거리는 그치들과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죠. 소위 유명인 중 누구보다도 페미들과 최전선에서 싸운 유아인의 포지션이 참 멋지네요.
19/10/05 13:33
영화나 소설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라던가 이런 착각을 이용해서 상업적 성공에 연결하려는 태도 같은게 문제인거죠.
19/10/05 13:34
저는 정말로 예전부터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사람들이 자기 하고싶은 말 하고 자기들 성향에 맞는거 있으면 그런 사람끼리 모여서
하고싶은대로 하는건 진짜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다 마찬가지로요. 자기들 성향대로 비슷한 사람들 모여서 뭐 하는건 정말 아무 상관 없는데, 제대로 사리판별을 해야할 사람들이 저런걸 분별없이 수용해주면 문제죠.
19/10/05 13:57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차별 받는 사회라고 생각하고 뭐 정치적으로 이용한 건 어찌 됐든 간에 일단 드러나면 그리고 개별적으로 다루어 볼만한 문제라면 들어보고 최대한 고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정확히 유아인이 어떤 스탠스 인지는 몰라도 공감이 가네요. 근데 물론 영화 자체는 나와봐야 알 것이고요. 못 만들었다면 공감 안 가겠죠. 개취는 당연히 있겠고요. 비슷하게 남자판도 그려 봤으면 좋겠네요. 저야 별 신경 안 쓰는 타입이라 나도 때려보자는 심보는 아니고 남자도 차별 받는 것들 많고 좀 깨부숴야죠. 정체 그만 시키고 다들 중간에서 모여서 빠르게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19/10/05 14:18
책은 모르겠는데, 영화는 일단 예고편만 보면 평범하더라구요...
그렇게 페미느낌 안나던데요..근데 그걸 떠나서 그냥 재미없어 보였...
19/10/05 14:59
저 영화를 무슨 중립적인 자세로 봅니까..
어떤 책을 기반으로 나온걸 아는데.. 쿨병 걸리지 않고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솔직히 페미.메갈.마초.쉴더들 제외하고는 납득하기 힘든게 맞습니다.
19/10/05 15:25
국뽕 영화에 국뽕을 빼고 볼수가 없는데 페미니즘 영화에 페미니즘을 빼고 보라는 건 불가능하죠. 어찌됐 건 흥행은 할테니 별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네요.
19/10/05 15:32
소설 봤는데 진짜 별 거 없습니다. 왜 그들이 바이블 삼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소설대로라면 순수한 재미로도 영화를 볼 이유가 거의 없을 것 같군요.
19/10/05 15:41
여자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그걸 부정할 순 없죠. 여자, 남자 구별 없이 완전한 공감을 이룰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에요. 실제로 원작 리뷰란에도 보면 여자들은 읽고 나서 직,간접적으로 현실에서 경험한 적
있어서 공감이 갔다고 하고, 남자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잘 모르겠다고 하죠. 이해하려는 노력의 유무를 떠나서, 여자로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영화를 싫어하고 거부감을 표하는 남자들이 일부러 본다고 해서, 특별히 좋아진다거나 생각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영화적 완성도를 가지고 나올지와 무관하게요. 결국 여자들이 공감하라고 만드는 영화라고 보거든요.
19/10/05 16:09
모나리자도 작품의 예술성보다 다른 의미에서 ‘유명한’ 작품인 것처럼 받아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읽어봤는데 뭔가 열등감의 똬리 같은게 느껴져서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어요
19/10/05 16:38
[이 영화를 게임 삼아 저마다 손에 쥔 화면으로 펼치는 전쟁을 저편에 두고]
유아인이 특이하긴 해도, 넷의 속성은 잘 꿰뚫는다니깐요. 이렇게 정리하기도 쉽지 않은데, 한 수 배웁니다.
19/10/05 19:46
유아인이 글 잘 쓰고 말고와는 별개로 자칭 페미니스트라 칭하며 저 스탠스일 수 있는 이유는 돈 많은 20대를 보낸 현역대상자가 아니라서 그런거죠.
20대 조뺑이까고 현역 끌려갔다 와서 뭘해먹고 사나 취업란에 탈모오는 20대면 저딴 스탠스 때려죽어도 못취합니다.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여유 없는 20대 남자의 입장은 영 관심이 없지만 페미니스트이긴 함
19/10/05 20:07
영화는 영화자체로만 봐야된다라고 생각하는 분도 존중하지만 저는 의도나 배경,출연자 성향 등도 신경쓰여서 안되겠더라구요
서로 강요만 안하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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