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05 16:13
오늘도 어제와 같은일을 하면서 내일은 다른일이 생길거라고 믿으면 정신병자라던데,
한감독은 되는집안 견문도 하고 왔으니 내년은 뭔가 다르게 준비하지 않을까 싶군요.
19/10/05 16:27
덕분에 추억이네요 흐흐 저 날 피지알 글 보니 저 때 한화 승패 마진이 +16이었다고.
타선이 이름값에 비해서는 조금 못 쳤던 거 같은데 투타, 코칭스태프 멤버 좋고 재미있었죠.
19/10/05 16:42
한감독의 실수라면 작년 성적을 미니멈으로 잡고 올해 선수단 구성이나 운영을 잡은거였죠.
올해의 실패를 교훈삼아 내년운영을 계획한다면 좋겠네요. 내년도 올해와 비슷하다면... 흐흐
19/10/05 16:45
작년이 굉장히 대단했던 것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한두해 정도는 성적과 무관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내부적으로 병들어 있었던 기간이 길었고, 암을 도려내는 조치를 취하면서 반동도 크게 오고 있다고 느꼈거든요.
19/10/05 20:23
저번 시즌 말...이번 시즌 초부터 삐걱댄 분위기의 반영 아닌가 싶습니다.
또, 작년에 의외의 성적을 받아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로 팀 리빌딩을 하려다보니 생기는 불협화음도... 세대교체가 물 흐르듯 되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벌어지는 일 같기도 하구요. 고향 연고팀이라 못 챙겨봐도 마음속으로 계속 응원중이라.. 불협화음이 들려오거나 성적이 바닥을 치면 많이 힘드네요. 내년엔 화이팅입니다~!
19/10/05 22:29
인위적인 리빌딩을 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사실 기회 주고 못 할때 신진급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를 꾀해야 했는데, 이용규 임탈부터 정근우 중견 포변 지시로 팀 케미가 박살난게 무엇보다 큽니다. 외인 3인이 밥값 제대로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하위권 유지했던건 본인이 갖고 있는 전력을 너무 과대평가했던게 컸지요. 특히 조상우 공을 펑펑 쳐내던 정은원한테 풀타임을 줬더니 체력문제가 오며 2할6푼으로 끝마쳤죠... 또한 수비다운 수비를 하는 외야수들이 없다보니 2군에서 포지션 적응 후 감 잡고 올라온 정근우가 주전으로 나왔으니 말 다했습니다.
19/10/05 22:58
한용덕 감독의 스타일이 구닥다리인데 이걸 고치지 못하면 절대 반등 못한다고 봅니다.
작년에는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케이스였을 뿐이죠. 그 구닥다리 스타일이 여전히 걸림돌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그걸 뭐 올해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니 답이 없어지는 것이죠. 외국인 선수들이 역대급으로 잘해주면 뭐합니까? 결국 감독이 모든걸 다 망쳐놨다 봐도 무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