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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00:26
그 이야기는 사실 슬램덩크 만화에도 그대로 실려있죠. 그런데 오늘 이 오누아쿠의 자유투 관련 국내 기사를 보니까 같은 팀 선수들도 아직까지 웃음참느라 힘들어한다네요 크크크크
19/10/10 00:50
응원팀이 자유투 관련해서 흑역사가 있는지라 저런 폼이라도 따라해봐라!해봤던 적이 있어서 크크크크
웃음 참는 선수들 한번 클러치때 자유투 연달아 4개 흘려서 역전패 당하면 자연스럽게 참아질듯 싶네요 크크크크
19/10/10 00:42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저 폼을 따라해보길 거부한 샤킬 오닐의 사례가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자유투도 점퍼의 연장이기 때문에 평소 점퍼를 던지는 폼과 비슷하게 던지는게 효율적이긴 합니다. 자유투 폼만 저렇게 극단적으로 다르게 가져간다면 자유투만 아예 따로 연습해야한다는 소리가 되니... 물론 기존 자유투 성공률이 극도로 낮고 점퍼 연습을 할 일이 없는 빅맨같은 경우 저렇게 던지는게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19/10/10 01:25
말씀듣고 찾아보니 3개 시도 3개 성공이 전반 기록만이었더군요. 왜 전반 기록만 쓰고 전체 기록을 안 써놨던건지.. .오늘 경기에서는 8개 시도 6개 성공이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19/10/10 11:10
조금만 거들자면 저 폼이 릭 베리의 자유투폼으로 유명하지만 베리 고유의 폼은 아니고 농구 초창기엔 꽤나 일반적인 폼이었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해주신 이유들로 점차 사라져갔을 뿐이죠. 릭 베리가 유명한 이유는 1. 저 폼이 거의 사라졌을때도 저렇게 던졌고, 2.저 폼으로 기록적인 성공률을 내서 그렇죠.
그리고 자유투가 안 좋은 선수들에게 저 폼으로 왜 안 던져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자유투 코치들은 저 폼을 비롯해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모든 방안을 시도해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소용이 없다고... 저 폼에 관련된 일화중에 샥이 릭 베리의 제안을 거절한게 유명한데 샥의 성격상 진실일수도 있지만 시도해봤는데 성과가 별로였을 개연성도 제법 있습니다. 일단 저 폼으로 유명한게 릭 베리 본인 뿐인데 베리는 전혀 샥과의 선수의 아니었거든요. 베리는 리그 역사상 원맨 우승에 가장 가까웠다는 이야기도 들을만큼 내외곽을 가지리 않는 득점왕이었고 장거리 점퍼도 곧잘 꽂아넣는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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