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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07:21
한 이닝에 10점 난 포시 경기가 몇번이나 있을려나요.. 이런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10점 난건 역대 최초 기록 아닐까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듯 하네요.
19/10/10 07:37
엠팍보니까 포시 타이기록이라고 하더군요. 덜덜덜
게다가 센루가 애틀에게 15:0으로도 진적이 있다고 하더리구요. 애틀 선발 삼총사 있던 90년대에 말이죠. 군자의 복수는 10년도 빠르다고 하더이만...이건 뭐...
19/10/10 09:24
1. 최근 안 좋은 씨마트 계속 마무리로 기용하는거나, 이번에 플레허티 안 빼주는거나, Shildt 감독 결정에 의문은 많은데, 이게 다 결과론인지라 크크크
2. 언제적 웨인라이트를 아직도 선발에 데려가냐, 작년도 올스타 토미팸을 너무 쉽게 버린거 아니냐, 오주나나 골디 따위를 그 돈 쓰고 데려왔냐, 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아무것도 안했냐고 엄청 욕먹던 모젤리악 회장도, 이 선수들이 결국 포시에 터져주니, 다들 야알못 되었습니다.
19/10/10 10:20
2번 내용 중에서 토미팸 트레이드는 그냥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삽질이라는 게 중론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배경이 있는 건가요?
(탬파 간 팸타스틱은 거기서도 날아다니는 중 + 데려온 선수는 잘 써먹지도 않는 상태)
19/10/10 10:40
https://www.ksdk.com/article/sports/commentary/why-trading-tommy-pham-was-the-right-move-for-the-cardinals/63-579052480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1. 2017년을 개막 로스터에도 못 들었고. 2017년 활약을 플루크로 봤으며, 가장 가치 높을 때 팜 키우려함. 2. 외야 포화 상태. 3. 빡센 가정 환경에서 자라면서 성격이 아주 강했고, 클럽하우스에서 어린 선수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음. 등으로 원인 꼽네요. 뭐 다 결과론이지만, 한 명 플루크가 계속 되기를 바라기보단, 여러명 유망주 중 한명 터지길 기대하는게 낫다고 생각한거고, 당장 대체할 자원 (타일러 오닐, 베이더 등)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었겠죠. 뭐 외부인 입장에선 전년도 올스타 주고 받아온게 저모양이냐 싶지만, 그만큼 다른 팀들도 토미 팸 가치를 낮게 봤다는 얘기겠죠.
19/10/10 09:30
제가 좋아하는 팀이 이겨서 좋네요. 카즈가 져서 얘기가 별로 안나왔지만, 저는 3차전 웨인라이트의 7.2이닝 무실점 역투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시즌 중반만 해도 카즈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보면 웨인라이트 왜 은퇴안하냐 그만둬라 이런 얘기 나왔었는데.. 120구?의 투혼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NLCS에서도 웨인라이트의 역투 기대합니다.
19/10/10 12:23
그렇긴합니다만 감독심정도 백번 이해합니다. 12점차 역전이 없긴하지만 그 경기들도 순리를 지켰기때문에 유지한 것일수도 있고요. 괜한변수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감독심정이라면 우리도 1회에 10점냈는데 당하지않으리란 보장은 없다라고 생각했을듯요.
19/10/10 12:56
https://tht.fangraphs.com/tht-live/10-year-anniversary-of-baseballs-greatest-comeback/
Ten years ago today, major league baseball witnessed its greatest comeback in history as the Cleveland Indians rallied from a 12-run deficit to defeat the Seattle Mariners 15-14 in 11 innings. Officially, it only tied the record. The Tigers rallied from a 12-run deficit to beat the White Sox on June 8, 1911, and the A’s came from a dozen back to down the Indians on June 15, 1925, but what happened on Aug. 5, 2001 might be more impressive than either. 두 번이나 있다는데요?;;;
19/10/10 13:09
https://www.baseball-reference.com/friv/comeback-wins.shtml
여기에 봐서 없었는데 자세히보니 1974년부터 데이터가 완벽히 있고 1925년부터는 듬성듬성 있네요. 잘못된 정보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12점차에 선발투수 100구 던진 것은 불필요한 삽질이라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19/10/10 13:13
100% 아니면 믿을수 없는게 야구니까요.
그리고 저런 큰 점수차를 어느정도 줄이는 순간 어차피 또 불펜 돌려야 합니다. 큰 점수차로 압살하고 다음 시리즈 가는게 분위기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 받는만큼 분위기를 좀 살려서 가겠다는 의도도 있겠죠.
19/10/10 12:25
저도 이후 일정이 있으니 루틴대로 운영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장기 레이스야 자원을 최대한 아껴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게 좋겠지만 단기전은 최대한 익숙한 리듬을 유지하는게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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