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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16:11
지금 상황에서 다저스가 류현진한테 2년 이상 계약은 안부를것 같고...
결국 3~4년 + 8천만달러 이상 부르는 팀이 있다면 거기로 갈 확률이 꽤 높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0/10 16:17
돈을 거의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 같았는데(나쁜 의미가 아니라, 당연한 거라...)
예상대로 움직이는 듯 합니다. 류현진도 이제 나이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큰 돈 만지는 건데, 고작 총액 천만불 때문에 팀을 옮기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약 120억에.. 세금 떼도 약 70억인데.. 현실적으로, 다저스와 경쟁팀의 제시액이 2천만불(세금빼고 140억) 이상은 차이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다저스 류현진은 이제 현실적으로 어렵겠네요. 개인적으로, LA에인절스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19/10/10 17:34
제가 오해할만하게 쓰긴 했네요.
스탯티즈 가보니 누적 연봉 15.9억, 베이스볼 레퍼런스 가보니 누적 연봉 5389만8천 달러로 나오네요. 야구를 좋아하고, 류현진 연봉이나 스탯은 수백번 이상 봤지만, 큰 돈의 의미는, 크보는 원래 연봉이 적고, 메이저 첫계약도 포스팅 때문에 연봉이 연 600만불 수준이었고, 이번 1790만불도 딱 1년짜리라서, 큰 규모의 계약을 하는 가운데, 본인이 수령하는 연봉총액도 높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예상 총액 > 첫 6년 총액 3600만불 > 19년도 단년 1790만불) 큰 돈으로 표현한건데, 아마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텅트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누적연봉으로는 일반인이 느끼기에 이미 많은 돈을 만져봤기 때문에, 절대적인 관점과 상대적인 관점 사이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듯 합니다.
19/10/10 19:58
양키스가 그렇게 선호하는 투수 스타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게다가 타자구장에서 성적이 그닥.....타자구장에서 성적 안 좋은건 모든 투수들이 다 똑같지만 류현진은 유독 좀 심한 감이 있어요. 알동 상대로 성적도 처참하고.
19/10/10 16:34
진지하게 텍사스가 류현진 잡으러고 쮜어들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새 시즌에 새 구장으로 이전하는데 성적낼려면 선발 보강이 필수라서요. 그래도 이전하는 구장이 돔이라.여름에 고생은 덜할듯..
19/10/10 16:41
캘리포니아가 한인들도 많고, 살기좋아서.....결혼도 했으니 잔류하거나, 이적해도 그 근처로 가지 않을까요? 에인절스나...파드레스나......샌프란....
19/10/10 16:51
그냥 정석적인 대답 같은데요. 프로니까 보통은 돈이 저런걸 좌우하겠지만, 정말로 선수가 필요함을 구구절절히 설명한다던가 하면 마음이 움직 일 수 있을 정도의 스탠스 같네요.
19/10/10 17:05
옮길 가능성이 높겠죠.
1000만 달러 차이로 다저스에 남는다? 1000만 달러면 100억이죠. 100억이면 부모님 형 처가식구들 평생 놀고먹게 해줄수 있는 금액입니다..
19/10/10 18:09
근데 류는 이미 100억 수준을 넘어서서 수백억이 넘게 있으니, 이미 부모 형 처가식구들 뿐만 아니라 사돈의 팔촌까지 평생 놀고먹게 해주고도 남는 분이라서요.. 크크
지금 인터뷰는 당연히 저렇게 하지만, 가뜩이나 적응 힘든 타국에서 이미 다 정착한 곳을 버리고 완전히 낯선곳으로 이주하는 것에도 상당한 심리적 비용이 든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비용이긴 하지만요, 웬만큼 다저스가 섭섭하게 대우 안하면 남을 확률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LAA같은경우는 그 비용이 없으니 조금 더 쉽게 옮기는 선택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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