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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16:02
당시 책도 꽤 많이 팔렸다고 삼촌이 말씀해주셨는데 그래도 너무 끔직해서 보고싶지가 않은데..어떻게 영화적 재미를 가미할지가 관건이겠네요
19/10/23 16:10
최근 맨슨 건이며 미국 유명 연쇄살인마들 영화가 차고 넘치는데 자존파는 안될 이유가 있나요
영화로 사실 진즉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소재였다고 봅니다. 기왕이면 타란티노스타일로 지존파 일당들 그냥 다 도륙을 내는 그런 영화였으면 좋겠지만... 한재림이면 기본은 하는 감독이니 정극으로 가겠죠
19/10/23 16:12
전 피해자에게 피해가 안가는 범위 내에서는 큰 문제는 없을거라 봅니다.
외국에서도 끔찍한 범죄들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물른 그 영화들에는 주제의식이나 사회적인 문제제기가 녹아있긴 하는데, 그걸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문제겠네요.
19/10/23 16:45
살추도 있고 다른 범죄 다룬 영화도 있으니 안될 이유는 없고 이미 다 사형까지 집행된터라 범죄자에게 무슨 이득이 갈 일은 없긴 한데 범죄 양상이 꽤나 잔인한데다 계급 문제가 얽혀있어서 잘 풀릴지 모르겠네요.
19/10/23 16:52
해외에서 유명한 범죄 다룬 영화들은 까딱하면 약간 고문 포르노 스타일로 빠지는 느낌이 나던데 지존파 영화도 그쪽으로 갈까 불길하긴 하군요. 영화감독으로써는 자극적 요소에 후추가루 살짝 털어넣으면, 관객들이 입벌어진다는것을 뻔히 알것이라...
19/10/24 01:58
자기검열하고 불편해할 수록 문화는 편협해지고 결국엔 질이 떨어지는 법.
(feat 지금의 개콘.) 잘 만들어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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