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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 22:28
요새 공중파는 이닝 공수교대때마다 팝 트는게 트랜드인가
오늘 끝내기에 정우영 샤우팅에 현장음이 맥시멈이었는데 노래트니 찬물끼얹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19/10/23 22:31
거기다 스트판정까지 조작했죠.
라이브화면에서 스트존안으로 들어온 공을 심판이 볼 판정했는데 그새 리플레이상황에선 조작해서 스트존 바깥으로 들어온걸로 화면을 바꾸더군요. 공중파에서 라이브주작은 처음좠습니다.
19/10/24 00:32
마지막 끝났을 땐 멘트도 묻히고 현장을 담았어야 했는데 노래를 틀어서 많이 어색했습니다.
끝내기!!.??? 어어어어어.. 하면서 끝나는 느낌이였습니다. 마지막에 노래 튼건 정말 별로였어요
19/10/23 22:42
와이프가 두산팬이고 전 키움을 응원해서
어제 오늘 9회말까지는 제가 웃고 있다가 9회말이 끝나고 경기가 끝나 있으면 항상 와이프가 웃고 있습니다... 아 진짜 2틀 연속으로 이렇게 되어버리니 짜증과 남은 한국시리즈 그냥 안 보고 싶습니다.
19/10/23 22:30
이쯤되면 4 대 0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네요.
두산의 뒷심이 장난이 아닙니다. 키움은 철벽같던 불펜에 균열이 생기는 거 같네요. 아무래도 준플/플옵 다 하고 올라오다 보니 지친 거 같습니다.
19/10/23 22:33
1차전에 조상우 길게 끌고 가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그게 대차게 망해버렸고
수비는 그저 답이 없고 반전의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4대0 각인데
19/10/23 22:41
정규시즌 우승의 특혜라 할수있는 체력차이와
수년간 코시를 겪은 두산의 경험치 차이같네요. 실력적으로는 키움이 앞선다고 느낄때가 종종있었는데 체력과 경험의 차이가 결국엔 집중력을 만들어 차이를 내는거 같습니다.
19/10/23 22:46
진짜 이러니까 막판에 1위를 한거구나
생각을 합니다...아 정말 분하지만 어제 오늘 점수차랑은 별개로 완패라고 봅니다. 그리고 키움은 좀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19/10/23 22:56
정규시즌은 잘했는데 제일 큰 경기에서 투수운용은 진짜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제부터 오른쪽 구석 절대 안잡아주던데 계속 심판이랑 신경전 벌이는 투수나 가장 압도적인 투수를 이상하게 소비하고 경기 끝내기로 날려먹는 감독이나;;; 안우진을 내던가 한현희 올라와서 안타 맞은 뒤에 급격하게 흔들리던데 결국 밀고 가다가 안우진 쓰지도 못하고 경기 날려먹고 2-0이 될 시리즈가 실책과 감독의 이상한 기용이 0-2로 됐네요 시리즈 90프로이상 넘어갔다 봅니다
19/10/23 22:56
플레이오프에서 오주원이 잘 던졌던 것은 알겠는데
어제 안되는 걸 보면 바로 조상우를 마무리로 돌려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굳이 불펜 에이스를 셋업맨으로 쓰기엔 뒤가 너무 불안하잖아요. 오주원이 흔들리거나 무너지면 그 뒤는 더 답이 없는데... 왜 불펜 에이스를 셋업맨으로 쓰는지...
19/10/23 22:58
오주원이 무너졌을 때 플랜B로 안우진을 넣는 경우는 엘지와의 최종전에서 시원하게 말아먹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안우진은 왠지 내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경우엔 주로 시즌 내내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해결해줬던 김동준을 내는게 좋지 않았나 싶은데..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요.
19/10/23 23:12
김동준이 거의 이번 시즌의 애니콜에 가까웠던 투수였는데 플레이오프 들어서서 다른 불펜 투수들보다 순위에 밀리는걸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확실히 현장에서 체감하는 구위는 조금 다른 모양인가 봅니다. 저같은 야알못보다 현장이 더 잘 알겠죠. 근데 (심한욕) 한현희는 왜....
19/10/23 23:23
조상우 기용법은 전혀 문제없다고 보는데, 이영준과 오주원의 순서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컨택좋고 힘좋은 타자들이 즐비하다보니 맞춰잡기로는 한계가 있는데 그게 특히나 마지막 공격이 되는 9회에 타자의 집중력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6~7회에 *과 오재일에서 오주원 써서 맞으면 맞고 막으면 막는 쪽으로 가고 9회에 만날 때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영준 써봤으면 합니다.
이영준이 Late&Close 상황에서 새가슴으로 돌변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9주원'은 안되는거 알았으니까 지금 당장 아닌 카드는 무엇으로든 바꿔봐야 합니다. 저랬는데 이영준도 얻어맞으면 그건 그때가서 또 고민할 문제고...
19/10/24 06:30
이제와서 경험치가 의미가 있나싶네요. 오주원이 경험치가 부족해서 맞는 것도 아닌데.. 이영준이 구속을 가지고 윽박지르는걸 잘하고 있으니 뭐라도 해보자는 얘기입니다.
19/10/24 08:24
이영준 1군 물먹은게 작년부터인데, 필승조로 나오기 시작한건 이번 가을야구부터입니다. 섣불리 9회에 올리기엔 심리적 부담감이 클 수가 있어요. 오히려 데이터 보고 했다면 윤영삼, 김동준으로 이닝 쪼개기를 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19/10/23 23:30
타팀팬이 봤을때 오주원이 플레이오프에서 잘해주긴했지만 마지막쯤에 슬슬 불안해지는게 보였던거 같거든요? 투수운용 그대로 갈거라곤....설마 똑같은걸 세번 당하진 않겠죠
19/10/24 00:30
9초 1사까지만 보고 아 졌구나 싶었는데 끝내기라니요
보는 내내 삼진 많아서 지겠구나 싶은 경기였는데 이겼다니 참 묘한거 같습니다. 어떻게 이겼는지 참 신기해요.
19/10/24 03:53
확실히 존이 타이트해지면 구속 느리고 제구가 장기인 투수는 위험하네요. 국대야구에서 유희관 선수가 선발조차 된 적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19/10/24 04:14
키움에게 아쉬운 여러 판정들이 있지만
두산 스스로 챔피언 자격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시리즈 인것 같습니다. 남은 경기 양팀 멋진 승부 기대합니다.
19/10/24 07:25
2차전은 심리적으로 쫒기는 걸 극복 못해서 진 것 같네요.
실책이 또 나왔지만 실점을 최소화 했는데 대체 병살을 몇개나 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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