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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0 12:47
벌렌더가 지는 거 보고 싶어서 워싱턴을 응원...하긴 했는데, 그래도 휴스턴이 이기지 않을까 불안했는데 흐흐 역시 워싱턴 저력이 있네요
19/10/30 12:47
지금의 커쇼 정도가 기대치였던 스트라스버그
그동안 늘 꼬이고 부상도 당하면서 그 정도까지 되지 못했지만, 가장 큰 무대에서 못 피웠던 꽃을 만개하는군요. 워싱턴 팬으로서 진짜 눈물나는 경기였습니다. 스트라스버그의 투혼, 랜던의 공수 완벽함, 유망주 소토의 패기, '선동열 몸만 풀어도 상대가 쫄았다' 고 하던 이야기 떠오를 포스였던 경기 안나가고도 경기 지배했던 슈어저...
19/10/30 12:48
농구만큼은 아니어도 월시 홈 어드밴티지 어마어마합니다.
심판도 홈콜 자주 하고요.. 근데 올해는 아닌듯.. 영관심이 안가는 시청률최악 시즌이라그런지 심판들이 맛탱이가 갔어요 !
19/10/30 12:48
벌랜더도 이번에 대기록 세웠더군요. 무승 투수중에서 ws 최다패 기록 갱신;;;
벌랜더의 역대 WS 성적 7경기 38이닝 0승 6패 ERA 5.73 WHIP 1.24 WPA -0.77 그나마 월시라도 가니 커쇼보다 낫다는 소리 나오지 아니면 커쇼 만큼 못한다고 조롱 당할 성적이네요.
19/10/30 12:58
이번 월시는 홈팬들 참 죽을 맛이겠네요. 워싱턴이 7차전까지 잡는다면 홈, 테러블 홈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월시가 되겠네요.
스트라스버그가 이번 월시에서 대활약을 해주고 벌랜더가 영 맥을 못추는게 큰거 같습니다. 콜이야 1차전에서 무너진거 5차전에서 되갚아주긴 했지만.
19/10/30 13:18
스트라스버그 진짜 잘하더라구요.. 위기상황이 몇번이였는데 정말 우직하게...
해설이 언급하기도 했지만 오늘 선발 투수 차이는 맘에 안드는 심판콜에 스트라스버그는 침착하게. 벌렌더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서 벌어졌다고 생각해요. 벌렌더는 결국 월시 승리 못하네요. 내일은 슈어져일텐데.. 과연 전무후무한 7차전까지 원정만 다잡고 승리하기가 될지 크크
19/10/30 13:31
휴스턴이요? 다저스는 워싱턴 타자들보다 끈질김이 부족해보여서 힘들었을듯.... 다저스 응원하는데 17년 빼고 가을마다 타자들의 끈끈함이 부족했어요 ㅠㅠ
19/10/30 13:53
트위터에서 보니 월드시리즈 시작 전 휴스턴 우승에 천만달러를 베팅한 사람이 0승2패 상황에서 추가 베팅했다는데 결과가 궁금하네요
19/10/30 15:04
벌렌더도 어지간하네요 크크크 월시만 오면 사람이 이렇게 변하나...
LA 올라와서 7차전 커쇼 VS 벌렌더였으면 게시판 폭파각이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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