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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5 23:01
타인의 인성에 대해서 뭐라 뭐라 결론 짓는 것이 참 경솔하다는 생각입니다만, 이제 제프 르나우는 인간말종으로 결론 내릴까 합니다.
19/11/15 23:09
지금까지 다르빗슈가 털린게 쿠세 때문이라고 여겨진 이유가 당시 휴스턴이었던 벨트란이 다르빗슈 쿠세를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최초로 쿠세를 발견한게 벨트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여튼 이 인터뷰 때문에 달빛이 털린건 쿠세 때문이다! 라고 결론이 났었죠.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 전부 달리 보이는군요.
19/11/16 00:25
https://youtu.be/W5khCgnpGqs?t=644
올해 위화감을 느꼈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 다른 팀들 얘기인 걸까요...
19/11/16 04:12
이 영상 번역본 봤는데 진짜 멘탈이 튼튼해 보이더군요.
"지난 2년간 다저스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많이 먹었는데 지난 며칠간 사과 메세지들을 보내준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월시 3차전이 끝나고 여럿이서 함께 쿠세를 찾아내려고 비디오를 반복해서 돌려봤는데 어떠한 이상 징후도 찾지 못했다. 7차전에서 쿠세를 읽히지 않기 위해 특별히 조심했고 이후에도 쿠세 문제를 찾아내려고 지속적인 노력을 했고 휴스턴 구단 관련자에게서 와인드업 전에 공을 만지작거리는 습관이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영상을 돌려봐도 이를 발견하지 못해서 의아했다." "2017 월시에서 나의 성적이 사인 훔치기 때문만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휴스턴은 훌륭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나의 실패를 이 스캔들에만 탓한다면 나는 사람으로서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실패는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나에게 값진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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