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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09:50
어제 롯데 포수 어쩔거냐는 글이 올라온 게 무색하게 바로 트레이드 해오네요 크크.
https://pgr21.co.kr../spoent/46218 그래도 당분간 안 볼 거지만, 좀 잘 해봐라 자이언츠야!!
19/11/21 10:46
오늘 아침 그 인터뷰 오고 얘도 입 터는 스타일인가? 걱정했는데 이 실행력 무엇..??
그리고 호구 잡힐 위치인데 되려 더 좋게 뜯어냄 크크크크
19/11/21 10:09
김주현도 북일고인데 장시환은 태안 출생 북일고라 진골이고 김주현은 서울 출신이 고등학교만 북일고라 6두품이라 김주현 보내고 장시환 받아왔다는 댓글 보고 터졌습니다(...)
19/11/21 09:58
김현우 : 19년 2차 68순위로 지명한 고졸 포수..
김주현 : 16년 대졸 1차지명 1루수인데 1차지명 팜이 부실하단 얘긴 계속 나왔고, 경찰청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둠 거의 1:1 트레이드에 가까운 거 같네요 굳이 따지면 김현우보단 김주현 가치가 높다고 할 수는 있나..
19/11/21 09:58
롯데가 포수가 급한 만큼.. 한화도 국산 투수가 많이 급하긴 했죠...(괜히 9위, 10위한게 아닌..)
어차피 한화 포수 뎁스가 있고 (일부러 롯데가 이해창을 주는 것도 있었고) 롯데는 투수 유망주가 그나마 있는만큼.. 서로 교환했다고 봅니다. (롯데가 윤성빈, 박세웅을 줄리가 없으니, 그나마 상반기 2선발 장시환이 최대일지도요 그래도 따지면 롯데가 잘한듯... 크크)
19/11/21 10:02
흐음...그래도 투수 필요한 한화와 포수 필요한 롯데 사이에서 서로 원한거 잘 챙겨온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트레이드는 일단 봐야 손익유무가 판가름 되니까...
19/11/21 10:04
굳이 치면 2차드래프트랑 트레이드를 통해서 5선발 구색은 갖췄다 라는거는 있긴 합니다.
(서폴드 - 채드벨 - 장민재 - 장시환 - 이현호 - 김민우 or 김범수) 또 당장 한감 임기가 마지막해인 내년에 지성준 장시환 중 누가 더 많은 war를 챙겨줄 수 있느냐를 굳이 따져본다면, 장시환인건 맞고요. 그런데, 솔직히 장시환보다는 더 받았어야한다고 봅니다.
19/11/21 10:09
급한 쪽이 롯데라서 한화가 더 좋은 선수 받아올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있을 것 같긴한데 단순 1:1 트레이드로 봐도 장시환은 지성준에 그렇게 밀리는 자원인가요? 타팀팬이라서 좀 의외긴하네요. 제 생각에 장시환과 지성준이면 장시환이 그렇게 밀리는 느낌은 아니라서..
19/11/21 10:15
서로 급할거 없는 마당이면 괜찮았을텐데 롯데 포수 상황 생각하면 안할란다 해도 급한건 한화가 아니었으니 뭔가 좀 아쉽죠.
지성준의 클러치 기억도 눈에 밟혀서 그런거도 있긴 하고 당장 지성준 빼고 최재훈 백업포수 누구 쓸거냐도 살짝 걱정이 되는 터라..
19/11/21 10:16
타 팀 팬 입장에서 지성준이나 장시환이나 다 의문부호가 붙긴 합니다.
지성준은 후보였다가 풀타임으로 뛴 포수가 대체적으로 성적하락을 겪어왔다는 것(김민식 케이스), 장시환은 작년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이닝을 먹은건 좋으나, 올해 나이가 33인데다 성적도 FIP+ 기준으로 봐도 평균 살짝 아래(스탯티즈 기준 97.2)라는 점 등을 다 감안하면 한화가 더 요구할 여지는 있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롯데 상황이 유례없는 포수난이었던것도 더해서 본다면...
19/11/21 10:44
아니....
지성준 풀타임에 의문부호가 있는것도 맞고, 투수가 급한것도 맞는데 이거 나이차이가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두 선수의 서비스 타임 차이가 너무 커요.
19/11/21 10:50
롯데팬인 제가 봐도 만약 지성준이라면 최소 김원중이고 윤성빈, 서준원...까지 가야되나라고 생각했는데 장시환으로 딜을 했네요....대단쓰...
19/11/21 10:53
25살 군필에 2년간 팀내 no.2 포수를 짱시환으로 픽해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단장과 성단장 중에 누가 승리자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수 있을 테고 이 트레이드에서 제일 놀라운 건 정민철의 장사 수완이 생각보다 별로라는 겁니다. 지금 롯데 포수 뎁스는 공만 잡을줄 알면 주전 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쓰레기 수준이라 외국인 슬롯을 포수에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로 고민하는 중이었습니다. 2019시즌 내내 롯데가 트레이드 떡밥 뿌려도 상대팀들이 최소 서준원, 박세웅 요구해온 것도 롯데는 포수 낀 트레이드 하면 무조건 절대 을이라는 걸 다들 알았던 거죠. 그런데 이번 정단장은 더 뜯어 낼수 있는 이번 트레이드에서 유망주 포수 내주고 얻어온게 생각보다 적습니다. 장시환+윤성빈처럼 포텐은 있지만 안터진 롯데의 투수 유망주를 요구할수 있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한화가 더 삥뜯어 낼수 있음에도 그러질 못한거 같아요. 정민철 단장의 생각은 1) 내년 우리는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2) 리그에 선발급 구하려면 우리도 유망주 내줄 출혈은 감수해야 한다. 3) 2차 드랩때 최재훈 백업을 구하고 지성준 카드로 즉시 전력 선발 투수를 픽해온다. 인거 같은데 급한건 롯데였지 한화가 아니었거든요.
19/11/21 11:17
좀 이해가 안가는 트레이드인게 결국 국내야구에서 5선발 제대로 굴러가는팀은 1-2위권 정도뿐이라 선발이 그렇게 급할이유가 없었어요 물론 로테이션 안걸러주는게 좋은데 나이차이도 많고 아예 대체선수가 없다시피한 팀 상대로 받아온게 너무 없...
19/11/21 11:15
근데, 한편으로는 말도 안되는 한화 토종투수 기록이..
세상에나 올해 장민재만 유일하게 100이닝(110이닝대...) 던졌고, 장시환이 올해만큼 던지면 120이닝대니 내년도 한화 토종투수중 최다 이닝이터겠군요. 30경기를 4이닝씩 책임져주는.한화에는 없는 토종투수를 감히 얻었네요. 이거 참,,,
19/11/21 11:26
생각해보니 장시환이 한화 가면 3선발이 되는 군요;;; 롯데 포수 만큼이나 한화 선발진도 노답.
서폴드-채드 벨-장시환에 2명은 어떻게든 박아 넣어 키우겠네요. 장민재, 김이환, 이준섭 등등.
19/11/21 11:17
냉정하게 바라보면
선발투수와 백업포수 트레이드면 선발이 손해입니다. 그리고 백업포수가 장성우 급으로 몇 년 동안 공/수에서 어느정도 가치를 보여준 슈퍼유망주가 아닌 이상 백업포수로 팀내 유망주 바꿔오는건 불가능합니다. 장성우 : 박세웅도 시간이 지나면서 장성우가 아깝다는 의견이 더 많았으니까요 장시환:지성준은 밸붕 느낌은 아닙니다.
19/11/21 11:26
백업 포수는 주전 긁어봐야 알아요
주전뛰면 어떤 성적을 보여줄 지 모르죠 당장 백업으로 수 없이 뛰었던 최재훈도 첫 풀타임 2017년에는 후반에 채력적 부침으로 ops 수직 하강했어요
19/11/21 11:35
장시환 나이도 나이일뿐더러 선발 투수로 완전히 정착했다고 보기도 어렵죠.
그리고 롯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뽑아먹으려면 더 뽑아먹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게 문제죠. 롯데 쪽이 더 손해를 봐야하는데 밸붕 느낌이 아닌 정도에서 끝나면 문제인 상황이죠.
19/11/21 11:43
농담반진담반으로 (지금은 NC로 팀을 옮겼지만) 정범모를 줘도 뭔가 딜이 성립 될 정도로 롯데가 급해보이는 느낌인데 지성준을 주는게 엄청 아까운 느낌인거가 큽니다
한화가 포수로 고통받은 세월이 제법 있어서 그런가... 그나마 지금이야 최재훈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백업도 지성준이면 매우 훌륭했거든요
19/11/21 11:52
저도 선수급? 으로보면 롯데가 조금더 이득으로 보겠는데..
상황이 한화가 급할이유가 없는데 이런딜을 받아드린게 이해가 안갈뿐이긴하죠..
19/11/21 11:55
솔직히 한화팬들이야 자기선수 아깝다고 난리인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수준이 맞는 트레이드죠.
지성준 작년 War 0.33 밖에 안되고 장타포텐셜 있다곤 하는데 통산홈런 10개도 안됩니다. 주전 포수도 아니고 제2포수로써 어리고 쓸만한 수준인거지 뭐 대단한 선수 혹은 엄청난 포텐셜을 가진 선수는 아니죠. 오히려 그에 반해 장시환은 작년 이닝만 120이닝 먹고 4점대 후반입니다. 한화 선발 투수 중에 그만한 선수 없어요. 가장 이닝 많이 먹은게 장민재고 그마져도 장시환보다 적게 던지고 방어율은 5점대 중반입니다. 한화가면 당장 3선발까지 가능합니다. 후보선수 내주고 주전선수 특히나 선발투수 얻어가는건데 단지 나이많다고 벨붕? 전혀 아니죠. 유독 KBO에서 유망주에 대한 환상이 높고 나이 어린선수에 대한 가치를 높게 가져가려는 분들 많은데 실상은 터지는 선수 잘 없죠. 딱 급했던 롯데 처지에 맞게 롯데가 손해 조금 더 보고 하는 수준 맞는 트레이드 입니다.
19/11/21 13:29
그러게 말이죠 특급 유망주도 안 터지는 판인데. 요즘 야구 30대 후반까지 하는데 KBO팬들은 유망주 환상이 너무 큰듯합니다.
트레이드 하는 거 보면 결과적으로 둘 다 전력에 별 도움이 안 된 경우도 허다하죠. 급이 그정도 선수들이니까.
19/11/21 12:03
솔직히 나이만 아니면 롯데가 손해보는 딜 아닌가요??
작년 성적만 따지면 장시환이 압도적인데.. 사직이란 구장에 포구능력최하인 포수와 에러1등인 내야진을 가지고 4점대후반에 125이닝 먹은 선발인데..
19/11/21 12:03
그만큼 크보에 괜찮은 포수가 없어서 백업 포수에 대한
체감적 가치평가가 크게 매겨지는거같네요 사실 선발투수 vs 유망한 백업포수라고 하면 닥전인데 워낙 포수난이라...
19/11/21 12:03
다들 장시환이 너무하다 하시지만 하반기 롯데의 2선발이었습니다..!
에이징커브가 여전히 30대 중후반에서 꺾이는 한국야구 특성상 장시환은 fa가 언제인진 몰라도 3 4년은 1군에서 활약할만합니다. 저는 김원중보다 좋은 선택이라 봐요.
19/11/21 12:10
롯데가 포수가 급하기 때문에 한화에서 장시환이라도 데려올 수 있는 거고 현재 9위팀의 26살 백업 포수가 가치가 넉넉하게 잡아도 이것 밖에 안되는 거라고 봐야죠.
한화에서 젊은 유망주 투수를 원했다만 롯데에서 응했을 리도 없고 .....
19/11/21 12:10
자팀 유망주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언제나 클 수 밖에 없지만
냉정하게 야구스탯 으로 보면 갑툭튀 브레이크아웃 하는 경우는 진짜 드물죠. 백업 포수 내주고 팀에서 3선발 해줄 투수 데려왔다고 생각하면 나이차 충분히 커버하고 오히려 한화가 이득이라고 봅니다. 크보는 투수가 귀한 리그니까요. 롯데가 그나마 내년에 노경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준거지 어지간하면 140이닝 책임져줄 투수로 트레이드 카드 내기 힘들죠. 한화가 손해가 될 수 있는 경우라면 내년 시즌에 용병제도 변해서 투수3 쓸 수 있게 변하게 될 때 정도라고 봅니다.
19/11/21 12:36
한화가 전혀 할 필요없는 트레이드를 한거죠.
한화도 지금 윈나우 모드도 아닌데, 지성준을 보내고 33살 장시환을 데리고 온다?? 급한건 롯데인데, 그냥 롯데 가려운곳만 긁어준 꼴입니다. 시즌 중에 롯데랑 했으면, 이거보다 훨씬 더 어린 투수 데려왔을겁니다. 윈나우 할거면 fa도 잡으면서 트레이드를 하던가, 정민철 진짜 욕나오네요.
19/11/21 13:56
그러게요. 당장 WAR은 장시환 선수가 높겠지만 야구 1,2년 할 것도 아니고 앞으로 지성준 FA때 까지 남아서 팀에 기여할 토탈 승리기여도 생각하면 지성준이 아깝죠. 물론 긁어봐야 아는 거겠지만 현재로도 동나이 포수 포지션으로는 지성준이 탑 아니던가요....
한화팬들은 앞으로 2,3년은 최재훈 체재로.. 그 뒤에 자연스럽게 반반 뛰다가 지성준 주전 하는 그림 그렸을텐데... 한화가 그동안 포수로 심하게 걱정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걱정 안하게 된 건 최재훈 덕이 절대적이긴 하나 지성준이라는 유망주가 그래도 그림을 보여줬기 때문이기도 하죠..
19/11/21 13:11
한화가 손해 본 트레이드라 봅니다.
2차드래프트에서 포수 픽을 하면서 3포수 갖추고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FA시장에 김태군이 남아있다는게 한화에겐 걸림돌이었겠네요.
19/11/21 13:43
한화팬인데 솔직히 큰 손해느낌은 아니네요... 지성준 나이 말고는 다 물음표고, 당장 주전 쓸것도 아니고, 선발 붕괴는 팀근간이 무너진거라고 봐서... 충분히 할만한 선택같네요. 아쉬운건 이럴때 플러스 원 덤을 잘 골라 와야 되는 건데 플러스 원이 별로라는거?
19/11/21 15:23
장시환과 지성준 1:1에서 김현우와 김주현이 붙어서 트레이드 된 거라고 보면, 현장에서의 평가는 장시환이 위라고 판단한 듯 한데요. 댓글 평가는 반대군요.
전 저 선수들을 모두 몰라서. 현실적으로 다른 포지션에서 현역 선발투수보다 나은 자원이란 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19/11/21 15:32
뭐 앞으로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다들 윈윈 아닌가요?? (장시환은 모르겠지만)
한화 선발이 누가 있나요?? 당장 장민재 선수가 토종에이스인데 나이가 쫌 걸리지만 장시환선수오면 작년만큼만 해준다면 토종에이스 얻어오는거고 롯데도 주전 포수 얻어서 좋고 지성준도 백업하다가 롯데가면 주전포수로 자리잡을텐데.. 저는 한화팬이지만 만족스럽습니다
19/11/21 17:34
올해 장시환 성적 보니 전체 3선발급, 토종1.5선발급이네요.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팀에는 토종 1선발도 가능한 제 생각에는 약점 감안해서 성사된 트레이드고 아니었다면 한쪽으로 기우는것 같은데 유망주 고평가, 즉전감 저평가는 아직도 만연하네요
19/11/21 19:52
어떤 상황에서도 KBO리그 트레이드 가치 1순위는 선발투수, 2순위는 불펜투수죠.
C급 투수 얻으려고 주전급 내야수 주고, 선발이나 마무리 얻으려면 클린업 주는게 KBO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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