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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3 11:23
이게 유니버스고 생명력인데 옛날에 무도도 참 뭐 말만 하면 세계관을 확장시켜나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 이게 되는건 나영석이 원탑이 아닌가 싶네요.
19/11/23 11:25
가장 큰게..
김태호는 밑에 사람들이 주르륵 다 다른곳 갔는데 나영석은 1박 2일때부터 호흡을 맞춘 사단이 그대로 이동해서 신서유기를 한다는게 결정적이지 않나...
19/11/23 11:36
좀 더 크게보면 이명한 사단이죠. 나피디보다 원래 이피디가 먼저 1박2일 출연해서 명장면을 많이 탄생시켰었죠. CP되면서 빠져주기는 했지만.
CJ도 먼저가서 주욱 끌어주고 있는거 보면 저바닥 진짜 고인물이다 싶다가도 하는 프로그램마다 승승장구 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도 싶어요.
19/11/23 12:26
스카웃해서 사단까지 돈 팍팍준 cj랑
돈은 커녕 파업에 경영 위기였던 mbc 차이죠 당시 무도 최고 문제는 제작비도 부족해서 ppl 따러 월욜마다 전화 돌릴정도
19/11/23 14:12
근데 사실 보면 무도가 제작비를 엄청 붓긴 했죠..나영석 컨텐츠 대비 겉보기엔요
글고 엠방송 보면 무도 땐 아예 무슨 예능국 수준으로 자원 때려넣었는데 피디작가 대우 안 해줬다는 건 어느정도 인정ㅡ종편보다야 낮을 거 같으니ㅡ근데 지원을 손놓고 있었다보긴 어렵지 않나싶어요
19/11/23 17:03
무도 제작비는 벌어다주는 돈 대비 적다는게 중론이엇죠. MBC 전체 광고, VOD수익 1위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PD, 작가 문제는 좀 키우면 죄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보내버리고 자꾸 신입을 끼워넣어서 후반부에 퀄리티 저하문제 얘기가 꾸준히 나왓죠.
19/11/23 20:21
일단 피디 작가 얘긴 전혀 몰랐었네요. 엠방송이 선택을 정말 잘못한 거 같습니다.
제작비 얘길 하자면, 이게 무도의 위엄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하기도 한데 벌어다 준 돈이 압도적이라고 해서, 제작비를 같이 증액시켜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 전자는 인기가 많아서 생기는 것인데, 제작비가 꼭 많아야 인기 있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사실 무도 인기있는 편들은 제작비가 덜 들어가는 것들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초창기의 무도를 훨씬 더 선호했던 사람으로, 뒤로 갈수록 제작비만 커진 부분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저도 데이터가 없는데, 암만 생각해도 논두렁이나 강변북로 가요제에 비해 식스맨 특집이나 후기의 가요제 같은 것은 제작비가 점점 증가하는 방향이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19/11/23 20:54
사실 말씀하신대로 제작비가 큰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닌데, 멤버들이나 방송에서 제작비 부족문제를 꾸준히 소재삼은 걸 보면 내부적으로 불만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후반기의 무도 상태는 박보검나 웃겨로 대변되는 작가문제가 정말 컸죠. 나영석에게 있는 이우정 같은 존재가 필요했는데..
19/11/25 17:40
애초에 몸값이 너무 올라서 스튜디오에서만 찍어도 제작비 초과라고 했습니다. 나영석 피디 cj 지원은 생각보다 상상 초월이긴 했어요 오히려 돈이 있어야 맘놓고 스튜디오에서 찍는거죠. 밖으로 도는게 오히려 ppl 떄문에 돈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19/11/23 15:44
무도도 표절인걸 떠나서
1박2일도 시작은 무도와 유사한게 맞긴 맞습니다. 둘다 동시에 했던 노홍철은 비슷한거 두개한다고 아예 방송에서 멘트까지 했는데요.
19/11/23 16:50
아류는 사전적으로 독창성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사람을 의미합니다 둘다 리얼버라이어티 장르란 점에서 궤를 같이 한다 생각하지만 아류의 어의를 고려할때 그렇다 볼 순없죠
노홍철의 말이 절대적이지도 않거니와 전자의 의미로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19/11/23 17:17
협소한 사전적 의미완 다르게 일부 유사하게 시작한 경우도 아류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발전은 독창적으로 더 크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적절하지 않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이진 않지만 둘다 동시기에 고정을 해본 유일한 멤버로 그만큼 설득력이 있는게 사실이죠. 게다가 멘트도 사실 비슷하다고 한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포맷을 따라하기도 하고 나는 양쪽을 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하는사람조차 유사하게 느꼈다는건 사실인거죠.
19/11/23 20:16
1. 사전적 의미가 다르면 그 표현을 삼가는 게 맞는 거지, 쓰고나서 협소한지 아닌지를 따질 게 아니고, 2. '아류'라는 표현이 가진 사회적 의미 혹은 뉘앙스가 부정적임이 명백함에 비춘다면 더더욱 사용이 타당하지 않고, 3. 발전이란 말은 갑자기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며, 4. A와 B의 유사성을 논함에 있어서 양자를 모두 경험한 자의 발언이라고 해서 그게 특별히 설득력을 가진다는 것 또한 공감하기 어렵다고 봅니다.(개인의 주관적 판단일 뿐이고, 어떤 점이 어떻게 유사한지, 나아가 그 유사성이 아류인지 여부에 결정적인 지 등의 명확한 설명이 없음) 5. 같은 맥락에서 (그 당시 정확한 표현을 모르지만) 포맷을 따라했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아류'를 의미한다고 생각되지 않으며, 6. 사실 양 프로그램의 포맷이 '6인'이란 점을 제외하고, 무엇이 유사한지도 의문인데다-리얼버라이어티라는 점이 유사하다고 한다면, 당시 존재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다 유사한 셈이고, 액션영화는 다 유사하다는 말로 이해됨- 7. 사견으로 1박은 여행과 복불복이 컨셉, 무도는 도전이라는 점을 보면 아류 운운할 게 아니라고 생각되며, 8. 마지막으로 아류를 따진다면 무도야 말로 명확한데, 일본 프로 표절은 차치하고라도, '대단한 도전'의 아류.
19/11/23 11:54
역시 감성예능, 힐링예능이고 나발이고 신서유기가 짱이시다~~~ 크크
예능의 본질은 웃기는거고 그에 제일 충실한 신서유기유니버스가 최고시다요~
19/11/23 12:45
저도 보면서 이걸 컨텐츠로 만드네?? 진짜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크크크
솔직히 안지키면 그만이거든요. 그냥 나PD가 말장난했네요 하고 넘어가도 .. 신서유기 람보르기니 사태처럼 어영부영 자체적으로 넘어가면 그만인것을... 자기들끼리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출받으면 하루에 이자가 5500만원이라는것도 웃기고... 진짜 대단한 사단인것 같습니다.
19/11/23 20:00
못생긴 피디를 김태호밖에 몰라서...
솔직히 얼굴 자주 보이는 피디들(나영석, 김태호, 정철민, 김하늘, 박진경 등등) 중에 김태호pd 빼고 평범하게 고생한 외모지 못생겼다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19/11/23 14:19
1박땐 아이돌 안하고 힙합하던 때라... 지금보다 살찌고 머리까지 삭발인때가 많았죠 크크 지금도 게임 열심히 하지만 그땐 진짜 와우저로... 완전 게이머기도 해서 외모 관리를 안하던 크크
19/11/23 17:40
저 진짜 나피디 좋아하고 신서유기 팬인데
이번 구독취소이벤트?는 왜 거북할까요 그 퉁명스러운 죽상오프닝 영상본 딱 그순간이었는데 내맘 나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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