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1/25 21:11:34
Name 퀵소희
File #1 20191125_202841.jpg (2.31 MB), Download : 29
Link #1 본인
Subject [기타] 아이유 투어 콘서트 후기


1. 광주 2일차



스포당하기 싫어서 가능한한 아이유 관련 사이트 안들어가려 했지만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셋리는 확인 안했고, 전날 울었었단 것만 알았네요.



콘서트 내용은 정말 당연할정도로 너무 좋았고, 신곡 자장가도 들을수 있어서 좋았지만.. 아직도 슬퍼하는 마음이 조금은 전해져서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러브포엠 라이브가 가장 기억에 남구요.



2. 인천콘



플로어였는대, 의자가 팔걸이있는 편의점 의자라 너무 편안했습니다. 인천 남동체육관이 주변에 편의시설이 전무해서 공연시작전에는 극악의 외부환경이었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공연끝난이후 버스대란도 엄청났구요. 버스타려다 이거 압사사고 나는건 아닐지 걱정될 정도였으니..



공연은 아이유도 인천은 처음이라 초반에는 약간 긴장한듯 했지만, 2층관객의 떼창과 함께 사르르..  '이게 공연이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시간의바깥 티져에 이어 너랑나 전주가 흘러나올때 소름돋던..



3. 부산콘  -  못갔어요.



4. 서울토콘



1층 15구역이었습니다. 새 앨범 발매 이후이기도하고, v라이브, 블루밍 응원법영상 등으로 팬들은 아마 신곡 부를걸 다 알고 갔을거에요.  앨범발매 전 3도시 콘서트와는 구성이 조금 바뀌면서 빈자리를 신곡으로 채웠습니다.



360도 공연 처음가봤는대 진짜 장관이었어요. 본인 구역쪽으로 와줄때 환호성 지르는 깨알 재미도 있구요. 아이유도 처음이라 그런지 동선 분배에 신경쓰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블루밍 라이브때 응원과 호흡 정말 좋았고, 시간의 바깥 라이브는 전율이었습니다.



5. 서울막콘



2층에서 봤는대, 확실히 전날보다 무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니 새로운 맛이 있더군요. 360도 양일콘이라면 하루는 플로어나 1층, 하루는 2층에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은 진짜 뭐라 평가할수 없을정도로 좋았어요. 앵콜 끝날때 까지요. 전날에 비해 360도 콘에 훨씬 능수능란해진 아이유와, 여러번 역대급 떼창으로 화답한 관객들, 게스트 악뮤의 여유 등등..아이유 본인도 정말 신나하는게 보였었는대..



앵앵콜때 의상도 안갈아입고 평소보다 늦게 나오고, 멘트도 이상하고..  평소 보지 못했던 감정조절 못하는 모습도 보면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설리님 생각이 나서인가보다 했었는대... 앵앵콜 마지막곡 이름에게 부르기 직전에 나와서 안좋은 소식을 알게 되었네요..  집에오는 내내 여러 감정이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5 21:18
수정 아이콘
다음엔 고척 제발 ㅜㅜ
19/11/25 21:31
수정 아이콘
360도 콘서트 직접본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있을까요?
저도 한번가보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한걸음
19/11/25 21:41
수정 아이콘
서토콘에서도 설리얘기하면서 Love poem 부르는 모습이 짠했는데 서일콘에서 멘탈 나갔다는 소식 듣고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아, 부산콘도 본인피셜 역대 부산콘 중에 제일 잘했다고..
아름다운이땅에
19/11/25 21:49
수정 아이콘
360도 공연이 무대 보는 맛은 쩔더군요 하 내년에도 가야지
에밀리아클라크
19/11/25 21:54
수정 아이콘
아이유콘서트 처음가봤습니다.
광주콘만갔는데 왜 아이유콘서트를 사람들이 매년마다 가는지, 그리고 매공연 따라다니는지 이해되더군요.
노래잘하는지는 알았지만 상상이상으로 잘하더군요. 다만 아쉬운건 글쓴분 말씀처럼 아이유가 그렇게 밝아보이진 않았습니다.
가수팬클럽이라는것도 이번에 처음 가입해봤는데 돈 안아깝더군요. 좀더 어린나이때부터 가수덕질이라는걸 해볼껄... 이라는 후회도 좀 들었습니다 크크
그나저나 빨리 팬클럽 키트가 오길 ㅠㅠ
방과후티타임
19/11/25 21:58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360도 공연은 미묘했습니다.
아티스트 뒤로 응원봉 물결이 보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고, 음향도 뭔가 느낌이 좋았지만요.
아이유도 배분을 한다고 했지만 정면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많지 않았습니다. 상당수의 시간이 뒤를 본다는 느낌이 강해서 일반적인 무대에 비해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차라리 그룹이면 앞뒤좌우로 인원을 분산했을텐데...2명인 악뮤만 해도 반대쪽으로 배치하니 느낌이 괜찮았는데....
퀵소희
19/11/25 22:36
수정 아이콘
저도 광주콘, 인천콘을 플로어석에서 봐서 그렇지,. 서울콘이 첫콘이었는대 앞모습을 자주 못보면 많이 서운했을거 같긴 합니다. 360도 콘에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이해하면서도 아쉬움은 남는게 정상이죠. 서울 양일콘을 본 입장에서 피드백이 있었는지 서일콘은 좀더 공평하게 분배했다는게 많이 느껴지긴 했는대.. 직관러의 아쉬움음 어쩔수없는거 같습니다.
화씨100도
19/11/25 22:26
수정 아이콘
서토콘 1층 13구역 , 서일콘 S석 2열 정도에서 봤네요.
제 경우는 앵콜 직전에 PGR을 들여다 봐서...
19/11/25 22:37
수정 아이콘
인천만 갔습니다. 아이유 첫 콘이었는데 만족도 10000000%였습니다. 이 기세로 설콘도 가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앵콜콘 혹은 내년 콘 기다려야겠습니다.
건전한닉네임2
19/11/25 22:41
수정 아이콘
서울양일 진짜 대단했습니다
국내 솔로 360도 공연 두번째 타자라는데 무리없이 완벽하게 마쳤네요
신곡도 소화 잘 해냈고 무대구성 셋리스트까지 이틀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퀵소희
19/11/25 22:45
수정 아이콘
관객이 미친 블루밍,,, 아이유가 레전드 직은 시간의바깥 러브포엠. 정말 좋았어요.
귀앵두지
19/11/26 17:31
수정 아이콘
첫 아이유콘으로 서일콘다녀왓습니다
가수기량은 훌륭햇고 음악은 언제나처럼좋았죠.
놀랍던건 무대 완성도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댄서 수가 두세배는늘어난거같고 안무가 뮤지컬느낌나게 리메이크되엇구여
퀵소희
19/11/26 18:26
수정 아이콘
2층에서 보는대 안무팀 등장전에 플로어석 시야때문에 수그리고 달려가고, 계단옆에 앉아서 대기하던대 너무귀엽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403 [연예] 혜리가 하는 유일한 개인기의 주인공과 만나다. [6] 강가딘8941 19/11/26 8941 0
46402 [연예] 글 삭제하겠습니다 [80] 삭제됨12519 19/11/26 12519 0
46401 [연예] [러블리즈] 서로 본인 작품이 펭수 닮았다고 투닥거리는 지애와 수정이.jpgif [5] 나의 연인6662 19/11/26 6662 0
46400 [연예] 모처럼 드립 폭발한 마리텔 트수들(feat.도티) [18] 안프로8555 19/11/26 8555 0
46399 [연예] 슈가맨에서 보고싶은 누나 [10] Croove9704 19/11/26 9704 0
46398 [연예] 박경 이슈에 숟가락 얹어보려는 신인가수.sming [12] VictoryFood10175 19/11/26 10175 0
46397 [연예] 50대 이상이 좋아하는 곡 2위 김연자-아모르파티, 1위는? [17] 미생8172 19/11/26 8172 0
46396 [연예] 역대 여자가수 초동 탑50 (아이유 3위, 우주소녀 32위) [10] VictoryFood5457 19/11/26 5457 0
46395 [연예] [주관적,약스압]한국 2~3세대 걸그룹 명곡 50위~41위 (57선) [8] kien6474 19/11/25 6474 0
46394 [연예] 실제로 음원사재기를 했는지 검증을 받겠다는 송하예의 소속사 [44] MBAPE12007 19/11/25 12007 0
46393 [연예] [여자친구] 차트인 한 김에 보는 자격지심 라이브 [15] 메자이의 학점약탈자5341 19/11/25 5341 0
46392 [연예] 박경 - 자격지심 멜론 차트인 [50] Lazymind9899 19/11/25 9899 0
46390 [연예] 뜻밖의 근황 [10] 及時雨10497 19/11/25 10497 0
46389 [스포츠] 진종오의 마음고생을 떨쳐냈던 경기 [6] Croove7722 19/11/25 7722 0
46388 [기타] 아이유 투어 콘서트 후기 [13] 퀵소희8048 19/11/25 8048 0
46387 [연예] 음원사재기 의혹에 관해 윤민수 인스타그램 댓글. [88] MBAPE13427 19/11/25 13427 0
46386 [연예] 태연 팬미팅 & 레드벨벳 콘서트 관람기 [19] 소시6471 19/11/25 6471 0
46385 [연예] 음원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트위터 [31] MBAPE9564 19/11/25 9564 0
46384 [스포츠] 오지환 fa 6년+a 100억대 요구 [111] 청자켓12258 19/11/25 12258 0
46383 [연예] [박경] PPL로만 뮤직비디오를 만든 '귀차니스트' MV [1] VictoryFood4805 19/11/25 4805 0
46382 [스포츠] [해축] 승률 반타작을 못하고 있는 유명 클럽들 목록 [16] 손금불산입4314 19/11/25 4314 0
46381 [기타] [드라마] '스토브리그' 티저 예고편 [16] 빨간당근6939 19/11/25 6939 0
46380 [스포츠]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상철 응원 영상 [4] 키류5131 19/11/25 51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