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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7 13:37
그래도 12월 31일에 1000석 정도 남은거니 공연 즈음 가면 이거저거 준비한 거 없는데 어디라도 가고 싶은 커플들로 어지간히는 차겠죠.
물론 그 차트를 씹어먹는 아티스트가 12월 31일에 저 정도 규모의 공연장으로 그것도 서울도 아닌 성남에 잡는 것 부터가 모순이긴 하지만요.
19/11/27 13:38
사재기 이후에는 큰 관심 두지 않고 있지만 한때 팬이었고 첫 단독콘서트도 갔던 입장에서
저정도까지 공연이 인기가 없는 가수는 아니고.. 다만 날짜든 티켓값이든 장소든 이래저래 좀 에러인것같긴 하네요. 전국투어를 도는것도 이 짤이 퍼지면서 처음 알았는데, 애초에 전국투어 생각한부터가 좀 실책같은..
19/11/27 13:43
저도 저가수 기계픽 의심에 한표이지만
음원이 잘나간다고 해서 음반이나 콘서트가 모두 잘나간다고 볼순 없죠. 그냥 듣기에 좋은 노래와 꽤 큰돈까지 내면서 볼 공연이랑은 분명 다른 상품이니
19/11/27 14:55
벤 노래가 진입3위에 이용자수 6.5만 2017년이후 진입 이용자수가 순위가 30위입니다.
벤이 신곡 내는걸 기다려서 일부러 찾아 들어 보는 팬이 6.5만명이나 있다는 이야기죠. 이정도 진입을 기록하는 가수가 연말 12월 31일에 500석도 못채우는건 진짜 말이 안되요. 아무리 성남이라해도요. 박효신 최근곡 진입 이용자수가 6.1만입니다
19/11/27 15:08
네 저도 벤이 기계픽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주신대로 벤이 기계픽이 아니인경우 콘서트장이 상당수 차야된다고 보고 있구요.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음원판매력과 콘서트동원력이 꼭 동일하지 않다는걸 말한것 뿐이에요. 아래 백년지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음원 안나가지만 콘서트동원력은 빠방한 남자아이돌 케이스도 있고 당장 저만해도 탑100전체재생을 눌러서 듣지만 거기에 여러곡들이 있을뿐 제가 탑100을 들었다고 해서 콘서트에 방문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19/11/27 15:21
저도 탑100을 1년간 유지했다해도 콘 동원력은 1000명 이하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탑100등의 음원성적과 콘서트 동원력은 다르죠.
근데 차트에 진입하는 성적은 다릅니다. 아예 차트에 올라오기도 전에 나오는 것을 알고 기다렸다가 6시 땡하고 들은 사람들이 6만5천명이나 되는거예요. 아래 악뮤랑 비교하시는데 벤은 악뮤보다도 진입성적이 더 좋습니다. 악뮤는 오후6시 공개 이후 3위 이내로 진입한적이 없어요.
19/11/27 13:45
벤 정도면 어느정도 팔릴 거 같은데 의외군요.
찾아보니까 다른 일정의 콘서트는 저정도로 휑하지는 않습니다. 대전, 울산, 대구는 크리스마스 이전 공연이고 날짜가 가까워서 그런지 어느정도 표가 팔려 있습니다. 25일부터 수원, 전주, 성남 공연 일정인데 연말이라 다른 가수보다는 티켓팅 파워도 약하고 일정도 좀 떨어져서 그런지 위 사진처럼 비어있긴 하네요.
19/11/27 13:51
사재기 여부는 둘째치고.
음원이 좋은 성적 거눴다고 콘써트가 성공한다는 논리는 현재 시장 상황하곤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네요. 콘써트는 음원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가수의 팬덤이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이런 논리라면 많은 남아이돌들이 콘써트 혹은 음반의 인기와는 달리 음원에서 성적이 안나오는데 이게 그럼 편법적인 음반 사재기의 일종일까요?
19/11/27 13:52
음원 숨쉬듯이 씹어먹는 가수들이면 다 콘서트 잘 됩니다...
음원이 안된다고 콘서트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음원이 내는 노래마다 족족 1위 찍을 수 있는 가수라면 콘서트가 큰 규모도 아니고. 적당한 규모는 못하는게 더 힘든데요.. 요즘 시대는..
19/11/27 13:56
여자 가수, 혹은 그룹의 콘써트는 음원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아이유나 트와이스와 같이
여팬덤이 많은 특별한 경우 아니고는 한국 내에서 성공하기 매우 힘듭니다. 더군다나 솔로가수면.
19/11/27 14:25
콘써트 개최 여부나 성공 여부야 소속사나 본인의 판단과 그 결과의 문제겠고,
또 사재기 여부는 제가 잘 모르고 법적인 조사가 들어가야 할 문제라 가타부타 말할 순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음원이 저렇게 잘나가는데 콘써트는 망하네. 너 사재기해서 이런거 아냐?" 이런 심증이나 비꼬기가 시장상황 상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거 같아서요.
19/11/27 14:36
제생각엔 단순 음원이 잘나가는것도 있는데 스트리밍 그래프가 코어팬덤을 몇십 몇백만씩 거느린 아이돌들과 동일한 그래프로 스트리밍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의심을 사고 있기때문에 관중동원력이 형편없는걸 다들 더 비꼬는거같아요
19/11/27 14:54
단순히 음원이 잘된다가 아니라 그쪽 계열의 노래들이 밤 늦은 시간과 새벽 시간에 올라가고 낮에는 내려가는 전형적인 팬덤형 음원 그래프이기 때문에 조롱을 당하는 겁니다
그런 식의 새벽 순위 상승은 아이유급의 대중성 가수이거나 정말 팬덤이 빵빵한 탑급 아이돌이 아니면 불가능한데도 그걸 해내는 음원 강자들이 정작 콘서트는 매진이 전혀 안되고 음원 순위에도 못드는 가수들의 공연보다도 규모가 작으니까 비웃음을 사죠
19/11/27 15:03
아이유, 트와이스는 여팬덤이 큰게 아니고 전체 팬덤이 어마어마하게 큰거죠.
트와이스 유료팬클럽 가입자만 봐도 남녀 성비가 8:2로 남자가 훨씬 많습니다. 콘서트나 팬미팅도 어마어마하게 남탕이에요. 아이유는 성비 5:5이긴 합니다.
19/11/27 14:03
팬덤형 콘서트말고도 크리스마스,연말에 발라드가수 콘서트는 수요가 있는편인데
벤은 후자쪽이죠 급에 맞게 횟수나 공연장크기 정하면 될텐데 급올리려고 무리하는거같습니다
19/11/27 14:16
진입은 박효신을 뛰어 넘고 새벽에 엑소랑 워너원을 제치는 가수인데 팬덤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음원을 여럿 성공하고도 콘서트를 못 채우는 건 콘서트 레퍼토리를 채우지 못 하는 곡이 부족한 신인 정도 밖에 없어요.
19/11/27 14:31
음원 차트가 올라가는 추이가 전형적인 [팬덤형 가수] 처럼 나와서 이 이야기가 나오는겁니다. (진입순위, 야간/새벽에 올라가는 실시간 순위 등)
그나저나 벤은 실제 팬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올해 콘서트 티켓판매가 너무 저조한 상황이라 좀 안쓰럽네요...
19/11/27 14:12
벤은 사재기로 손해를 더 보는 거 같습니다.
장덕철, 닐로 이런 사람들이야 이름이나 알린다지만 벤은 그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19/11/27 14:31
이건 좀... 음원성적이랑 콘서트 동원력이랑 전혀 상관없죠.
게다가 이건 서울콘도 아니고 지방콘인데요. 당장 대중성 좋고 음원성적 좋은 악뮤 성남콘만해도 절반가량밖에 안찼어요. 애초에 아이돌이나 몇몇 팬덤 좋은 솔로가수들 빼고는 콘서트 동원력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게다가 지방콘이면 더더욱 그렇고요.
19/11/27 15:04
나라님 말씀처럼 음원성적이랑 콘 동원력은 별개라고 보여지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확실히 여론이 일방적이다 보니 댓글이 무섭네요 크 그나저나 악뮤도 그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니 참.... 빨랑 바이브형님들이 검경에 고소해서 멜론 좀 털었으면 합니다. 문체부 이런데서 조사해봤자 뭐 두리뭉실 넘어갈꺼 같고 멜론을 털어야 뭐든 나오겠죠
19/11/27 19:27
콘서트 동원력이랑 음원이 관계없는 건 맞습니다. 문제는 기계픽들이 대부분 팬덤형 그래프를 보여준다는 데 있는거죠. 초동 기록을 위해 수십장씩 앨범 사모으고, 일반사용자가 적은 심야시간에 총공으로 앨범의 모든 곡들을 줄세우던 식으로요. 이런 적극적인 팬덤들은 당연히 가수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죠. 투어를 따라다니면서 모든 콘서트에 참가하는 팬들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계픽으로 의심되는 분들은 BTS도 이겨먹을 정도로 스트리밍 총공을 펼치는 팬들을 보유했는데, 신기하게도 그 팬들은 앨범도 안사고 유튜브 뮤비도 안보고 콘서트는 더더욱 참가하지 않으니 조소를 받는거죠.
19/11/27 15:30
깔 거리 찾는 하이애나. 심증으로 괘씸한거야 자유지만 흠집내고 아니면 말고~
어차피 이제 박경 이슈로 기계픽 관련해서 어떤 모양새로든 진실공방이 이루어 질텐데 조금만 참는게 어려운걸까요?
19/11/27 15:46
얼마 전 올라왔던 50대픽도 그렇고 이 자료도 기계임을 입증하는 자료로는 부족하죠.
불확실한 증거로 몰아가면 피해자가 생깁니다. 확실하게 때릴 구석만 때려도 데미지는 충분합니다.
19/11/27 15:49
항상 느끼는건데, 벤은 대체 기계를 왜돌린건지.... 나름 소소한 팬층도 확보해서 성장중이었고, 호불호를 떠나서 인지도도 이미 충분했던 가수인데... 음원 사재기를 하는 데 들어간 비용 생각하면 음원으로 돈 좀 벌었다 해도 다 퉁쳐서 없어질거고, 인지도 올리는데도 별 도움 안됐고, 음원차트 씹어먹었다 한들 팬덤 형성이란게 그리 쉬운게 아닌데...
기계 돌려서 아무것도 얻어간 게 없는 가수 아닐지... 참 씁쓸하네요...
19/11/27 17:46
이글 보니 시스타는 어땟는지 궁금하네요 .
음원 나오는 족족 빵빵 터지는데 비해 팬덤이 엄청 약했던 시스타가 콘서트에서는 관객을 얼마나 모았을까나
19/11/27 19:51
깔 때 까더라도 확실한 증거가 있는 걸로 까야지, 음원성적과 콘서트 관객동원력이 언제나 정비례 하는 것이 아니란걸 모르는 분인듯요. 콘서트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나훈아는 음원시장 씹어 드시고 계신가요?
19/11/27 21:30
근데 벤은 그 연령대 씹어먹고있는데도 콘서트자리가 남아도네요
정작 음원시장도 못 씹어 드시는분은 콘서트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요 애초에 조작이라 음원하고 콘서트하고 괴리가 더 커지는거 아닌가요??
19/11/28 12:23
이걸로는 기계라고 단정하기엔 근거가 부족해보이네요
다른 근거 또 있나요? 아이유처럼 세트리스트가 화려한것도 아니고 보컬 위주의 가수라 단정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임
19/11/30 18:26
아이유가 딱히 셋리가 화려한건 아니죠. 그냥 거의 모든곡이 흥한가수라 처음 콘서트온 관객들조차 모든곡을 다 아는거죠. 매년 콘서트에 포함되는곡은 10곡 내외이고, 많이 고민하면서 변화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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