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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8 17:39:04
Name 及時雨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091966
Subject [스포츠] [K리그]'U-20 신화' 정정용 감독, 서울 이랜드 감독 취임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091966

U-20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정정용 감독이 프로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지난 U-20 월드컵 준우승 이후에도 프로팀들의 제의가 많았었는데, 끝까지 달라붙은 서울 이랜드가 결국 정정용 감독을 품네요.
서울 이랜드와 직접적인 계승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정용 감독이 현역 시절 이랜드 푸마/임마누엘 축구단에서 뛰면서 연을 맺은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축구협회 측에서는 축구 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목표에서 서울 이랜드 부임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대개 프로팀 감독이 대표팀 쪽으로 뽑혀가는 모습이 많았는데, 그 역은 보기 드물다보니 신선하기도 하네요.

올해 5월 김현수 감독 사임 이후 우성용 감독 대행 체제 하에 최하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서울 이랜드가, 내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 전국체전 때문에 강제로 천안에서 홈 경기를 치루는 문제도 있었긴 했으니...

현재 강원에서 승승장구하는 김병수 감독도 고전했던 팀이 서울 이랜드다 보니, 정정용 감독의 행보도 기대 반 걱정 반의 시선으로 지켜보게 되네요.
부디 좋은 결과를 얻어서 프로축구에 새 바람을 불어와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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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습니다
19/11/28 18:13
수정 아이콘
이랜드는 프런트가 문제인지 2부리그 소속으로는 뭔가 풍족한걸 누리고 있는지 선수들의 의욕이 별로 보이지 않아서 문제인거 같아요.
창단 당시는 곧바로 1부 승격이라도 할 것처럼 하더니 뭔가 바람빠진 풍선같은 느낌이 점점 강해지네요.
창단년도에는 가변석 및 푸드트럭 등으로 언론보도자료도 열심히 하는거 같더니.
及時雨
19/11/28 18:41
수정 아이콘
복합적이죠.
첫해 야심차게 시작할 때에 비해 지원도 줄었고 프런트 삽질도 꽤 있고...
일단 축구를 못하니까 팬도 잘 안 차는데 그 와중에 올해는 천안 갔다오고 가변석도 없어지고...
마스다랑 김동섭 데려올 때만 해도 올해는 좀 잘할라나 싶어서 두어경기 갔었는데 아쉽더라고요 여러모로...
할수있습니다
19/11/28 19:54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는 좀 더 좋은 성적 나올줄 알았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19/11/28 19:10
수정 아이콘
지인피셜로 무조건 1-2년 안에 승격 목표였어서 어찌됐건 달렸어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성적이 부진하다보니 지출도 줄어들었다는...
할수있습니다
19/11/28 19:54
수정 아이콘
레니시절에 어떻게든 성과를 보였다면 좀 달라졌겠네요.
공업저글링
19/11/28 19:18
수정 아이콘
첫시작때 너무 많이 소진한 상태라 여력이 안될겁니다 현재는..
창단시에 그래도 이름있는 선수들 연봉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김영광, 조원희, 김재성.. 이 세명 합친 연봉이 10억중반대 였던걸로 압니다.
거기에 마틴레니부터 따라온 스텝들 까지 하면 연봉만 해도 뭐 꼴아박은게..ㅠ

나머지 이름없는 선수들은 1억을 넘기는 선수들이 없었던걸로...
그것때문에 성적 안날때 베테랑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도 안좋았다고 들었습니다.

뭐 자연스레 초반에 그렇게 때려부었는데 승격 못하니..
감독 자르고 그다음부터는 뭐 그렇게 흘러간거죠.
할수있습니다
19/11/28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첫해 너무 연봉밸런스가 안맞겠다 싶더라구요. 저래놓고 승격 못하면 후폭풍 어쩌려나 싶었는데요.
오리지날5.0
19/11/28 20:12
수정 아이콘
승격할수있을것같은 전력인데 늘상 2% 부족해서 아쉬웠던
할수있습니다
19/11/28 20:17
수정 아이콘
창단첫해나 다음해는 그런가보다했는데 그 이후는 많이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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